2014. 3. 24.
▶ 다리와 허리의 노화방지
나이가 들면서 다리부터 근육이 쇠퇴하기 시작한다. 다리 근육이 쇠퇴하면 요통이 쉽게 온다. 또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달리기를 하면 다리 근육의 쇠퇴를 예방할 수 있다.
▶ 면역력 증가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중 백혈구 숫자가 증가한다. 달리기를 하면 백혈구가 증가, 세균에 감염되더라도 회복속도가 훨씬 빠르다.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져 자주 아픈 사람에게 달리기는 특히 권할 만하다. ▶ 성인병 예방
달리기를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인다. 달리기를 통해 칼로리를 소비,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걱정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다.
▶ 변비·치질·정맥류 방지
달리기를 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더불어 대장의 움직임도 활발해져 변비를 개선시킨다. 치질의 원인은 여러가지이지만, 근본원인이 정맥의 울혈이다. 울혈을 줄이는데는
운동, 특히 달리기가 가장 적절하다. 달리기를 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장딴지 정맥의 울혈로 발생하는 정맥류도 예방할 수 있다.
▶ 뇌의 노화방지·우울증 치료
달리기를 하면 발에 닿는 자극이 뇌를 활발히 해 세포를 활성화한다.
달리기를 한 지 30분쯤 지나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져 어디까지라도 달리고 싶은 상태가 되는데 이를 「러닝하이」라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베타
엔돌핀이란 물질의 농도가 높아져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큰 도움을
준다.
◇달리기는
▶근력과 지구력 향상을 통해 신체활동 능력을
배가시키고
▶평균수명을 높여주며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 등 질병의 감소란 일석삼조의
효과를 발휘한다.
당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신체의 변화는 심장 펌프기능의 강화에서 비롯된 심박수의 감소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박원하 교수(운동의학)는 "특히 심장이 약해 분당 85회 이상 맥박이 자주 뛰는 사람은 4주만 규칙적으로 달려도
분당 맥박수가 80회 이하로 떨어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달리게 되면 맥박수는 감소하지만 심장이
한번 펌프질하는 혈액량은 증가해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것이다.
달리기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평균수명이 서너살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달리기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질병은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달리기로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므로 스트레스 조건에서도 혈압의
변동이 적다. 열량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당뇨나 비만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골다공증에도 좋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땅에 체중을 실어 쿵쿵 내딛는 달리기 운동이 특히 골밀도를 높일 수 있어 효과적" 이라고
말했다.
체조나 수영은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 암도 극복할 수 있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는 "전립선암.유방암.대장암 등 호르몬과 관련있는 암은 특히 달리기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