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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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란 무엇일까?


2016. 1. 25.

사춘기란 무엇일까?
어린이의 몸과 마음에 어른의 상징인 2차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를 사춘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어린이가 어른으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어른이 되는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이것은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변화입니다.
호르몬이란 '활동을 일으킨다'라는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이며 아주 작은 양으로 신체의 여러부위에서 큰일을 담당하는 화학물질입니다. 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관과 호르몬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과 성선자극호르몬
2)갑상선의 갑상선 호르몬
3)부신의 아드레날린
4)난소,고환의 여성,남성호르몬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를 각 개인의 영양,유전,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여성은 11-13세경부터 남성은 12-14세경 부터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의 특징을 나타내주는 일을 하며 여성호르몬은 여성의 특징을 나타나게 합니다.

◈ 사춘기의 심리적 특징
우리는 배추벌레가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을 배워서 잘 알고 있듯이 사람도 어린이에서 사춘기의 청소년시기를 거쳐 성인이 되고 노인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가 사춘기를 맞아 청소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많은 정신적 신체적 변화가 나타납니다.
사춘기는 누구에겐가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어린이 마음과 혼자서 무엇이든 해내려고 하는 어른의 마음이 같이 있기 때문에 불안정하고 변화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어른으로 성장하는 어린이의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외모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사춘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증거는 자기 외모에 무척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할 때부터 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학생의 경우에 머리핀과 같은 악세사리가 많아지며 남학생의 경우에 얼굴과 머리 모양에 관심이 많아지고 멋을 냅니다.

2.이성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자기와 다른 남성이나 이성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지고 관심이 생기며 자기만의 친구가 되고 싶은 이성친구를 찾게 됩니다.

3.독립심이 생깁니다.
숙제를 할 때나 외출을 할 때 무슨 일을 하든 부모님이나 형의 도움을 받거나 허락을 받던 일도 자기 혼자 하고 싶어 지고 또 혼자서도 무엇이든 잘 할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며 빨리 어른이 되어서 무엇이든 맘대로 해 보고 싶어 집니다.

4.반발심이 생깁니다.
부모님 ,선생님, 또는 웃어른들의 말씀에 고분고분하던 성격이 없어지고 어른 들이 말씀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고 화가 나며 말대꾸를 하고 싶어집니다.

5.영웅심이 생깁니다.
자기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고 용감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 집니다. 이런 감정은 옳은 일과 잘못된 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때 발휘함으로써 훌륭한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발휘되는 영웅심은 나쁜 길로 빠질 수 있는 위험한 동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6.열등의식과 좌절감이 생깁니다.
자신의 외모 ,성격,환경이 가장 불우하고 나쁜 것 같은 생각이들며 모든일 자신이 없고 의기소침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7.지능이 급속히 발달합니다.
사춘기는 사고력,판단력,비판력,이해력이 발달하여 어렵고 복잡한 문제나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므로 어려운 학문이나 기술분야에 전념하므로써 실력과 인격을 쌓기에 적당한 시기입니다.

8.감정의 변화가 심합니다.
어느날 무척 좋아하던 일이나 취미,사람이 별안간 너무 싫어지고 잘 지내던 친구도 갑자기 싫어지는 등 심상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