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의 저자 코넌 도일(Doyle, Arthur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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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저자 코넌 도일(Doyle, Arthur Conan)


2014. 3. 2.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명탐정 셜록 홈즈의 저자 코넌도일을 잘 아실거에요 추리소설의 거장 코넌도일 셜록홈즈의 탄생배경은 무엇일까요?

셜록 홈즈의 저자 코넌 도일(Doyle, Arthur Conan)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작가 코넌 도일(Sir Arthur Conan Doyle,1859~1930) 은 1859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엄격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았으며 독서를 좋아해서 날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고 작문에도 능했다고 한다.
1876년,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대학의 부속 병원에 근무하며 외과 과장 벨 박사의 지도를 받았는데, 그의 예리한 관찰력과 추리력에 크게 매료된 바 있었다.


→ 홈즈의 실제 모델은 벨이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그렇지만 홈즈가 소설 속 인물이고 그의 성격이 복잡한 것을 보아, 벨을 바탕으로 하여 다른 사람들의 특징을 종합하여 완성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마다 홈즈의 모델로 각기 다른 인물을 말하고 있다. 그런 걸 보면 홈즈의 실제 모델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이 주변인들을 소설 속 인물에 일일이 맞추어 보느라 생겨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 뒤 집안 형편이 기울어 외과 의사의 조수로 일하는 한편,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괴기 모험 소설을 처음으로 완성했다. 이 원고는 잡지에 실려 원고료도 받았는데, 그것은 글을 써서 받은 최초의 돈이었다. 또한, 그는 포경선이나 화물선의 전속 의사로서 북빙양이나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모험에 찬 생활을 하기도 했다.


→ 도일은「잃어 버린 세계」,「마라코트 심해」등의 괴기 모험 소설을 썼습니다.


그런 유랑 생활 끝에, 그는 1882년 잉글랜드 남해안의 작은 항구인 포츠머스에서 병원을 개업하고 결혼도 했지만, 병원은 별로 번창하지를 못했다. 그건1891년 런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그는 남아 돌아가는 시간을 이용하여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년 시절부터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를 비롯하여, 프랑스의 가보리오, 영국의 콜린스 등 초기 추리 작가들의 작품을 탐독했던 관계로, 자신도 추리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그의 머리에는 대학 시절의 벨 박사가 떠올랐다. 그리고 벨 박사처럼 풍부한 관찰력과 추리력을 겸비한 탐정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을 쓰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 미국의 작가 애드거 앨런 포 (Edgar Allan poe, 1809~1849)가 시작한 '탐정 소설'에는 몇 가지의 기본적 요소가 있다. 즉, 범죄와 모험(해적과 항해), 무서움(공포와 괴기), 암호 해석, 그리고 터무니 없는 일들도 여기에 덧붙일 수 있다.
도일은 홈즈라는 탐정을 모든 소설에서 등장시켰는데, 탐정 소설의 취급 분야도 포의 기본 요소에 다시 과학과 범인의 심리, 그리고 유머 등도 이용하는 방법을 개척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설의 형태로서는, 탐정의 친구로 하여금 진술하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한 집에 함께 기거하게 되는 의사 왓슨 박사를 등장시키기도 하고, 주인공의 이름은 고심 끝에 셜록 홈즈라고 지었다. 이렇게 해서, 명탐정 홈즈와 그의 충실한 조언가 와트슨 콤비가 탄생한 것이다.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작품은 장편 「주홍색 연구」(원제 A study in scarlet)였다.
이 작품은 1887년 '비튼'이라는 잡지에 실렸다. 그리고 1890년에는 두 번째 장편 「4개의 서명」이 발표되었다. 그러자 '스트랜드'지의 편집자가 이 두 작품이 재미있다고 판단하고, 도일에게 매달 그 달치로 끝나는 단편을 써 달라고 청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1891년 7월부터 홈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이 '스트랜드'지에 실리게 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독자들의 대 환영을 받아, '스트랜드'지의 발행 부수가 몇 배로 불어났다. 동시에 도일도 인기 작가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러한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코넌 도일은 1927년까지 홈즈의 이야기를 썼다. 장편과 단편을 합해서 모두 60편의 작품을 발표하고, 단편은 다시 다섯 권으로 묶여 발표되었다.


도일은 홈즈 이야기말고도 여러 가지 소설을 쓰고 있었는데, 자신은 역사 소설을 쓰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믿고 있었다. 만약 그런 상태가 계속되었다면 셜록 홈즈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 하지만 「마이카 클라크」(1889) 등의 역사소설도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용감한 제랄의 모험」「잃어버린 세계」등의 과학소설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그 뒤, 도일은 40년에 가까운 시일에 걸쳐, 홈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수많은 단편과 장편을 써서 추리 소설의 역사에 빛나는 발자취를 남기고, 1930년에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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