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주목할만한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2015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올해의 소비 트렌드를 예상해 보자면 `작은 차이가 구매를 결정한다` 일지도 모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스마트 기기의 선두 주자인 애플사에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아이워치`는 그 형태나 기능면에서 이미 혁신적인 기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패션아이템으로의 역할을 할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사용자의 시각을 자극할 또 하나는 `UHD` 디스플레이가 있겠는데요. 올해 보급화가 되면서 보다 많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나 SNS를 통한 나만의 일상을 넷상에 공유하던 사람들은 `플라잉 카메라`를 통해서 좀 더 새로운 일상의 기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패션계에서는 평범함 속에서도 감각있게 연출하는 패션이 올 봄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핀테크` 기술이 점점 보편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워치 : 매력적인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이제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라는 말이 그렇게 낯설지 않은데요. 스마트 기기의 본고장이라 할만한 애플사의 `아이워치`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 워치에 비해 디자인 부분에서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크기를 38mm와 42mm, 두가지 크기의 케이스를 제공하며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착용이 가능합니다.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 및 알루미늄 특수합금, 그리고 특수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18K 엘로 및 로즈 골드 소재를 사용하여 패션아이템 못지않은 미관을 보여줍니다.
손목에 고정하기 위한 밴드도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소비자의 구미를 맞추었습니다. 시계의 페이스도 다양한 커스터마이즈를 지원하여 독특한 자신만의 시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선택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적합한 약 3종류의 컬렉션도 제공해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정밀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외 잘알려진 `siri` 기능, NFC 적용 등 올해에 얼마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스마트 기기입니다.
UHD : 더욱더 선명하게
UHDUltra-HD는 FHDFull-HD보다 해상도/화소가 4배 높은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를 뜻합니다. 보다 선명한 화질로 동영상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 UHD 디스플레이가 보편화 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적인 측면도 작년에 비해 어느정도 적정수준으로 내려간데다 관련 컨텐츠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무환경에 사용되는 PC모니터의 경우는 말그대로 4배의 작업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동영상의 경우에는 UHD영상을 통해서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하게됩니다.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만큼 주사율이 30Hz로 고정된다거나 장점에 비해 단점이 눈에 띄는 제품이 아직은 많은 거 같습니다.
만약 구매를 고려한다면 올해 하반기가 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플라잉 카메라 : 일상의 새로운 기록방법
SNS나 블로그를 통한 자신의 경험 혹은 일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지난해의 `셀카봉`의 인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일상의 경험을 공유하는 색다른 방법들이 많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액션캠을 활용하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액션캠은 등산,자전거,스노보드,스카이다이빙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만든 캠코더입니다. 보통 헬멧이나 팔, 자전거 등에 부착해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 흔들림 방지와 방수·방진 기능이 필수입니다. 인기모델은 소니사의 HDR-AZ1/W, 파라소닉의 hx-a500 등이 있습니다.
작년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제품군이 드론인데요. 이를 활용하여 일상을 좀 더 새롭게 기록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사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플라잉 카메라를 이용한 좀 더 새로운 시각에서의 일상의 기록!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지 않나요? 제품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아직은 고가의 제품입니다. 물론 저가의 제품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구매를 확정짓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거 같습니다.
올 해엔 플라잉 카메라를 이용하여 일상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핀테크 : 쉽고간편하게
온라인으로 결제를 하다보면 다들 느끼는 점이 굉장히 불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입니다. 요즘 다음 카카오페이가 광고를 하면서 좀 더 해당 부분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미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간편한 결제 시스템인 핀테크가 국내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핀테크는 파이낸셜financial 과 기술technique 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송금, 개인자산관리 등 금융서비스와 결합해 제공되는 모바일 기술을 의미합니다. 중국의 알리바바는 알리페이alipay 라는 핀테크 서비스를 미국의 이베이는 페이팔paypal 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와의 접목을 통하여 더 쉽고 간편한 결제 시스템으로 점점 확대될 전망입니다. 아직 보안 이슈등 해결해야될 과제들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를 이끌어갈 주요 기술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