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동양 가수 '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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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동양 가수 '소향'

신이 내린 목소리, 고음의 여왕, 세계적인 수준의 가창력과 음역대, 테크닉을 갖춘 가수

대한민국의 CCM 가수. CCM 밴드 POS의 보컬로 활동 중이다. 2010년 대중 음악계로 진출하였다.

사실상의 POS 활동은 멈춘 상태. 현재 솔로 가수로 각종 경연과 무대에서 커버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앨범 작업이 매우 드문 가수로, 소향 본인이 딱히 '자신의 노래'나 인기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 자신이 노래하는 목적을 '상처받고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다만, POS 활동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고, 2012년 11월 5일에 POS 15주년 기념앨범이 나온 적은 있다.


국내 가수 중에서 고음과 테크닉 면에선 말 그대로 전무후무하다 싶은 수준. R&B부터 락, 팝&가스펠, 발라드,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수준급의 표현력을 보여준다.

나는 가수다 2에 나오기 전까지는 <Upon This Rock>이라는 CCM을 번안한, <반석 위에>라는 곡으로 유명했었다.



1998년 어느 달에 새벽 기도 중에 "결혼을 행하지 않으면 유익이 없으리라"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었고, 막 교제를 시작하던 김희준 씨(現 CCM그룹 POS 리더)와 결혼. 



2007년 6월 9일 CCM 부르는소리 카페에 사랑의교회에서 촬영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의 찬양 동영상이 올라왔으며, 다음팟에 먼저 공개되고 몇 년 후 유튜브에 공개 되었다. 이 곡은 2004년 9월 8일에 ccm 그룹 포스(Pos) 3집 Butterfly에 수록된 곡이다.

기본적으로 대단히 스탠다드한 발성 스타일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발성 자체가 대단히 안정적이고 정석적이다. 타고난 성량과 방대한 음역에 꾸준히 연마한 창법이 더해져 정석적이고 스탠다드한 발성과 창법으로 국내 여가수들 중 독보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타고난 재능에 꾸준히 스탠다드한 창법으로 연마하면서 가창력을 다듬었기 때문에 순수 고음에 한해서 따지면 국내 여가수들 중 톱클래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순히 고음을 지르는 수준이 아니라 여러가지 발성과 음질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넘나들면서 흔들림 없이 초고음을 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 특히 음역 자체를 다루는 것은 국내 여가수들 중 최고 수준이다. 웬만한 여자 가수들도 호흡 크게 마시고 발성을 가다듬으면서 내는 4옥타브대의 두성 고음을 상대적으로 훨씬 간단하게 즉석에서 내는 등 고음 자체를 내는데 능숙함이 돋보이는 편.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3옥타브 후반~4옥타브 초반의 초고음역을 그루브까지 가미하면서 자유자재로 내뱉는 모습이 라이브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 여러모로 대형 스테이지나 라이브 경연 등지에 굉장히 적합한 보컬이다. 일명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1옥타브 미(E3)부터 진성 4옥 도#(C#6) , 두성 4옥라(A6)의 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나가수 2 출연 이후부터 주로 사용하는 음역대는 진성으로 3옥라#(Bb5), 두성으로 4옥레(D6)까지이다.

그녀는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적으로 손꼽힐 실력이다.


그러나 원래 팬층이 있는 가수가 아니었기에 유명해짐과 동시에 그 실력 때문에 다른 여가수 팬들의 질투도 늘어났다(질투도 국제적으로 받는다).

순수하게 노래하는 CCM의 특성상 다양한 음악적 표현이 적다는 평이 있다. 미성부터 초고음 샤우팅까지 소화하는 소향이지만, 머라이어 캐리나 휘트니 휴스턴과 같은 벨팅을 소화하는 가수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두껍고 밀도 있는 발성에 어려움을 가진것도 한 몫한다. 물론 음색에 따라 중고음에서의 밀도 있는 발성 역시 믹스보이스로 가능하긴 하다.

또한, 저음이 작고 희미하며 다소 불안정하다. 도입부의 여린 감정을 표현해내기엔 큰 무리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주게 되면 발성이 흔들려 조금 불안정해지게 된다. 때문에 '그것만이 내 세상' 무대에서는 발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예외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강한 저음을 표현하기 위해 두성을 섞지 않은 두꺼운 흉성으로 중반부를 채워내려는 시도... 를 했으나, 솔직히 평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해보지 않은 발성을 무리하게 내느라 전체적으로 노래와 조화가 잘 안 됐고, 편곡이 세련되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 이를 거의 극복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Bridge over Troubled Water'. 다만 이 경우에도 사실 흉성에 가까운 믹스 보이스로 저음부가 아니라 중음부를 두껍게 채운 것. 소향의 발성 특징 중 하나가 저음부의 음색이 고음부에 비해서 다소 좋은 편이 아니고, 중음부~고음부로 이어지는 파사지오 구간에서 음색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흉성을 적당히 섞어 써서 극복한 무대가 바로 상기 무대이다. 저음부가 약하다는 비판은 앞으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듯..하지만 사실 양심이 없는 비판이다. 메조소프라노도 편하게 내리는 저음은 1옥파 정도가 한계이다. 그런데 타고난 소프라노 성종인 소향이 그 정도 질량으로 내리는것은 특출난 정도는 아니라도 결코 못하는 정도가 아니다.

사실 당연한 것이 모든 음역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고음을 타고난 가수는 필연적으로 저음에서 약해지기 마련. 소향과 자주 비교되는 박정현의 경우도 나이가 들면서 음색이 원숙해지고 발성법이 조금씩 바뀌어 저음 쪽 음역이 넓어진 것이지 처음부터 저음과 고음을 모두 타고났던 게 아닌 것처럼. 

소향의 경우 일부 팬들이 인터넷상에서 다소 과하게 띄워주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로는 다른 대중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나 대중 앞에 선 경험이 부족하며, 생각처럼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만능형 보컬이 아니다. 아직까지 소향이 잘 소화할 수 있는 노래는 매우 한정되어 있다고 보는 게 맞다. 보컬적인 측면에선 '발성만 보면' 거의 완성형이긴 하지만, 장르를 넓혀가면서 더 변화의 가능성이 많은 가수.

띄워주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과도하게 저평가당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감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소향을 끊임없이 따라오는 꼬리표와 같은 비판이지만 사실 이러한 문제점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이기 때문에 가수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비판. 확실히 이 부분은 개인 편차가 확연히 갈리는 지라 외국인 리액션을 보면 가사를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리랑에 눈물을 머금는 청중도 있다. 고로 유념해두자. 거기다 CCM은 마음의 전달력이 부족하다면 성공할 수 없는 장르다. 가창력보다도 전달력이 더욱 중요한 장르이기 때문에 그녀가 고음만으로 떴다는 비판은 정말 무리수에 가깝다. 해외 감상평을 보면 가창력보다도 마음에 와닫는 전달력을 칭송하는데 아무리 개인 감상이 더 중요하다 쳐도 만약 정말로 고음만으로 떴다면 이런 평은 죽어서도 얻지 못할 것이다.

또한 CCM이 종교적인 음악인지라 종교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는데 이 역시 좋지않은 태도. 음악은 음악 내적인 평가를 해야지 외적인 평가인 평판, 사상, 종교, 정치관이 관여되어서는 안된다. 1:1 비교는 결코 아니지만 버줌이 외적으로는 수없이 욕을 먹음에도 가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이유가 음악 자체의 뛰어남 때문이라는 점을 상기해보자.

소향이 세계적 수준의 보컬이라는 주장은 국내에서 나온게 아니다. 소향의 무대에 리엑션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들이 생겨나고 입소문을 타 소향의 존재가 조금씩 알려지며 지금의 입지가 다져진 것이다. 유튜브에 소향의 영문 발음인 sohyang을 치면 여러 가수들과의 비교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 비교되는 가수들의 수준을 보면 소향이 어느정도로 인식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비교되는 가수들은 하나 같이 소향과 다를 바 없는 괴랄한 음역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는데, 소향의 완벽한 비율의 믹스보이스와 공명은 다른 가수들에게 없는 무기라고 평가받는다.


나는 가수다 시즌 1부터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출연 여부가 제시되어 관심이 쏠렸는데, 시즌 1은 고사하고 시즌 2에 7월부터 합류하게 되었다.

첫 등장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엄청난 고음으로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그 후 매번 준수한 무대들을 선보이다가 8월의 가수전에서 1위를 해 8월의 가수로 등극, 가왕전에 진출해 TOP3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국카스텐과 함께 나가수 2 최고의 수혜자.

본래 방영 시기에는 유튜브에서 고화질 영상 서비스를 시행했으나 현재는 MBC에서 국내 IP 접근을 모두 차단했기 때문에 지금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시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소향의 TV 출연은 득과 실이 공존하는 편이라고 평가받는다.

일단 득이 되는 점은 소향이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렸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가장 큰 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디 밴드인 국카스텐과 마찬가지로 인지도 면에서 굉장히 불리하다는 큰 핸디캡을 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나가수에서 매번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해나가며 가왕전에서 TOP3라는 성적으로 마무리를 했다는 것도 대단한 점이다. 

그리고 실이 되는 점은 그러나 나가수의 편곡 특성상 고음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많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가수가 되었다는 점. 게다가 이 시기에는 아직 자신의 창법 자체를 대중 가요에 적합하게끔 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무대 자체도 너무 비슷비슷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편곡이 비슷해도 가수의 창법이나 음색에 따라 곡의 느낌이나 내러티브가 달라지는 법인데 소향의 경우 너무 표현하는 게 똑같아서 상대적으로 그 무대가 그 무대 같았다는 평. 또한 CCM 가수라는 점 때문에 반기독교 네티즌들의 집중 타겟이 되어 은근히 많은 안티를 양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일부 보수적인 개신교인들은 또 소향의 방송 출연이 잦아지자 "신앙인스럽지 않다", "세상에 물들었다", 심지어 "찬양에 기교를 많이 부른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어디까지나 신앙고백 중심의 CCM에서 활동하던 본인이 나가수를 통해 보다 대중적인 가요와 경연 분위기의 노래에선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를 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일반인이 듣기에는 큰 차이가 없을지 몰라도 '나'보다는 '주님'을 높이는 CCM은 생각보다 가수로서의 많은 부분이 가려지게 되는데 이번 나가수에서는 '가수 소향'으로서 대중에게 어떻게 무대를 보여줘야 되는지에 대해 좋은 공부가 되었다고. 실제로 나가수 2 출연 후 나온 방송 무대들을 보면 나가수 시절 때보다 훨씬 대중가요에 알맞은 표현력을 조금씩 구사하는 걸 볼 수 있다.

나는 가수다 2 출연 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도 현재 4번 출연했다.

나는 가수다 2에서 워낙 CCM적인 이미지가 강해 호불호가 갈렸던 소향이었지만 이번 출연에는 어느 정도 대중 가요 특히 팝 장르에 걸맞게끔 자신의 창법이나 무대 편곡 등에 어느 정도 새로움을 더하는 시도를 많이 보였다. 나는 가수다 2에서 고음을 제하고 어느 정도 임팩트를 준 무대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은 수준이라는 평을 받은 반면 불후의 명곡에서는 고음과 더불어 한층 강화된 표현력과 대중에게 좀 더 먹히는 편곡을 가지고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때마다 상당 수준의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가수다 2의 무대처럼, 불후 2 무대의 영상들 역시 더 이상 유튜브에서 국내IP로는 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네이버 TV캐스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14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린 제29회 초록동요제 특별 무대에서 'Let It Go'를 불렀다. 소향은 이 날 심사위원으로서도 활동했는데, 굉장히 나긋나긋하게 심사평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상처 안 주려고 하면서도 할 소리는 다 했다고.

본 사람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원곡 초월. 일단 원곡보다 키가 한 키 높은 데다가 이 날 소향의 컨디션은 행사 내내 기침을 참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별로 좋지도 않았으며, 들어보면 알겠지만 음향은 고음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에코도 희한하게 걸리는 등 완전 엉망진창이었다. 그런데 그런 환경에서 이 정도의 무대가 나오자 관객들, 특히 'Let It Go'를 좋아하던 아이들은 완전히 집단 최면에 걸렸다. 간간히 잡히는 화면에서 딴 짓을 하는 아이들이 거의 잡히지 않았을 정도.

공식 공개되지 않은 영상이기 때문에 뷰카운트는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팬들은 숨겨진 명곡이 나왔다며 난리가 났다. 거의 무결점 수준으로 나온 'Let It Go' 커버 중 하나.

고등학교 때부터 마이클 볼튼의 광팬이였다고 한다. 불후의 명곡 2에서 Lean on me라는 곡을 예전부터 불러보고 싶었다고. 무대에 나서서 마이클 볼튼을 보자마자, 긴장했다고. 마이클 볼튼과 듀엣하고 싶었다고 인터뷰 했었는데, 마이클 볼튼은 거장 수준의 무대였다고 극찬하였고,


내한 공연 때 정말로 소향을 초대해서 같이 듀엣을 했고, 내한 공연이 끝나고 월드 투어를 함께 하자는 제안까지 했다!!!



그래미상 수상자를 여럿 배출한 보컬 트레이너 세스 릭스는 미국의 벽을 넘을 유일한 동양 가수라는 극찬을 했다.

에일리가 소향의 I Believe I Can Fly 영상 보고 나서, "저 언니처럼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2016년 9월에 뜬금없이 판타지소설 작가로 데뷔했다. 아낙사이온이란 작품인데, 책 소개를 보면 소녀가 웬 꽃미남을 만나 벌이는 예언 관련 이야기인 듯.

동안이다. 곧 있으면 40세가 되는 외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 얼마나 동안이냐면 나가수2에 같이 나온 서문탁이랑 소향이랑 동갑이라고 한다. 해당 방송 영상보면 알겠지만 서문탁이 이모로 보이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