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5.
우선 사진자료 없음에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며칠 전 근처에 독서실을 다니면서 세 번 먹어본 게 전부입니다만
전체적으로 좋네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칭찬일색인 포스팅도 많구요~
젊은 부부 두 분이서 알바생 없이 운영하시는 수제햄버거집 입니다.
두 분 다 인상도 좋으시고 참 친전하셔요 ㅎ
(요리와는 관계가 없지만 기분이 좋으면 먹는 맛도 달리 느껴지죠)
가게는 다소 협소합니다.
2인테이블 3개에 4인테이블 하나가 한쪽 벽에 배치되어있고
맞은편이 계산대 및 주방입니다. 그래서 조리모습이 다 보입니다 ㅎㅎ
가게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주방과 테이블 사이에 사장님이 정성들여 조립하신 듯한 레고가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ㅋ
입구 들어서서 왼쪽 벽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사장님 둘이서 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굉장히 보기 좋아요~
이제 음식 얘기를 해 볼게요. 제가 먹은 건 치즈버거,불고기치즈버거,수제돈까스 입니다.
우선 돈까스는 다른 집 돈까스(일식)과는 달리 튀김옷이 얇고 고기가 꽉차 담백하게 먹을 수 있고
소스가 사과맛?이라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교정 중이라 쉽지 않은 바삭함...
가격은 4,000원
햄버거 역시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이 집이 지향하는 맛이 무엇인지 느껴집니다.
맥도날드와 같이 소스맛이 강한 게 맞으신 분이라면 안 맞을 수도 있겠군요.
대신 들어가는 재료가 굉장히 신선해요. 야채도 아삭거리고 고기는 부드럽고~
아, 빵이 굉장이 쫀득합니다. 치아가 정상이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더군요 ㅜㅜ
치즈버거는 2,500원(단품)
불고기치즈버거는 3,900원(단품)
요리는 모두 주문과 동시에 제작 들어갑니다. 앞에 온 손님이 있으면 10~15분 정도 시간 걸리구요.
햄버거에 들어가는 빵은 이 가게에서 직접 반죽해서 구워냅니다.
한 번은 주문이 많아 빵이 동나서 빵을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테이블에서 먹으면서 다 보임 ㅎ)
빵도 굽는 가게다 보니 빵만 따로 살 수 있습니다. 빵만 사가시는 손님들이 꽤 많덥디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네이버 YunaLee 블로그 펌)
남자 사장님의 자격증 3종 세트 !!
그리고 원산지 !!!
별 반개는 이가 성치않아 제대로 느껴보질 못한 거 같아서...
이상 정직한 수제 햄버거집 리틀 함부르크의 소개를 마칩니다..!!
Tel) 053-351-1229053-351-1229
주소: 대구 북구 칠성동2가 1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