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관람후기 (스포없음)
본문 바로가기

명량 관람후기 (스포없음)


2014. 10. 12.

명량 관람후기 (스포없음)

얼마전에 명량을 관람했습니다. 


1500만 관객 돌파라고 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저는 명량 자체가 거품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작품자체의 비주얼은 나쁘지 않습니다.  

극중 인물들의 캐스팅이나 연기는 흠잡을 요소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최민식의 연기력은 진짜 국보급...)

연기력으로 이 영화를 비판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문제는 스토리입니다.  

일단 캐릭터의 연관성들이 떨어집니다. 

극중에서 진구와 이정현과의 정확히 둘이 무슨관계인지는 정확히 나오지도 않고 그게 결말 까지 갑니다.

CG의 문제도 있는데,  할리우드 영화 같은 CG를 기대하시고 영화를 관람하신다면 실망이 클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정도로 CG가 약간 어색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 한 위인의 업적을 기리는 영화에서는 고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개인의 차일수 있지만 저는 이런 고증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네요. 

특히 판옥선과 세키부네의 크기 차이가 전혀 없는 부분이 좀 그런것도 있고 이외에도 여러 부분의 고증이 만지 않습니다.

하지만 괜찮은 부분도 있는게 확실히 애국심을 자극하는 부분만은 정말 확실합니다. 

작품성이나 스토리를 떠나서 이순신이라는 명장을 주제로 만든만큼 이 부분만은 확실하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 후손들이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는걸 알까?'라고 한 부분에서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스토리 부분 같은거 신경안쓰고 관람하신다면 요즘처럼 국내에 안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할때 대리만족이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이 남는영화 '메이즈 러너'


소름끼치는 영화 '루시 LUCY'


[영화리뷰] 바디 에이리언 Body Snatchers(1993)


영화속 최고의 결혼식 <어바웃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