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9.
머리염색 학창시절에는 반에서 잘나가는 학생? 불량학생들이 주로 했었는데...
어떤 애들은 과산화수소로 머리 감아서 탈색하고 맥주로 머리감아서 탈색하고 별짓 다 했었죠...
어찌나 하고싶던지... 성인이 된 지금은 하고싶어도 주책맞아서 -_-;; 하기가 꺼려지네요..
20살때에는 샛노랑색으로 탈색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만 해도 너무 창피하네요 ㅎㅎ
자 그러면 탈색으로 투톤염색 하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색으로 투톤 염색 하기, 염색 잘나오는법
1.탈색이란?
탈색은 염색의 한 종류로서 모발속의 멜라닌 색소와 인공색소를 빼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연모에 탈색을 1번할 경우 모발속의 멜라닌 색소가 빠져 개나리색이 나옵니다.
자연모에 탈색을 2번할 경우 미색정도가 나옵니다.
자연모에 탈색을 3번이상 할 경우 미색과 백색이 섞여 나옵니다.
검정색이나 어두운색으로 염색을 한 경우 탈색을 하면 개나리색과 적갈색이 얼룩져 나오게 됩니다.
이때는 탈색이나 탈염을 2~3번 반복해서 최대한 얼룩없이 밝게 만들어준 다음 얼룩중 가장 어두운색으로 염색을 해주는게 얼룩없이 칼라체인지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2.투톤염색이란?
모발에 2가지 색을 표현해주는게 투톤염색입니다.
투톤염색은 뿌리쪽에 어두운색을 하고 끝쪽에 밝은색을 해주면 얼굴이 확대되어 보이는 현상이 있으며 최소3톤이상 5톤이상이 차이가 나야 이쁜 투톤염색이 됩니다.
투톤염색은 뿌리쪽이 밝은색이고 끝쪽이 어두운색이면 얼굴이 축소되어 보이는 현상이 있으며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투톤염색은 끝으로 갈수록 밝은 색상이 자연스럽습니다.
3.탈색으로 투톤염색하는 방법은?
뿌리검은색 + 끝쪽탈색 = 본인의 자연모에 원하는 끝쪽만 지그재그섹션으로 자연스럽게 탈색을 해주면 가장 쉽게 투톤염색이 완성됩니다.
전체염색 + 끝쪽탈색 = 본인의 자연모에 원하는 색으로 전체 염색을 해주고 끝쪽에 탈색을 해주면 염색한 색상으로 좀더 밝은색이 끝쪽에 표현되므로 투톤염색이 완성됩니다.
전체탈색 + 뿌리쪽염색 = 본인의 자연모에 전체 탈색을 해주고 뿌리쪽만 원하는 칼라로 염색을 해주면 투톤염색이 완성되지만 얼룩질 확률이 높아 별로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보통 염색을 하는경우 염색해도 한건지 안한건지 티도 안나죠?
햇빛에 반사되야 보일랑 말랑...
이런경우 돈 아깝습니다.
까만 머리에 염색을 하면 티도 안나는건 당연한 겁니다. 까만색에 와인컬러나 다크브라운컬러 입힌다고 해도 까만머리 위에 코팅되는거라 안보입니다.
정말 염색약 색깔 그대로 하고 싶으시면 일단 전체적으로 탈색을 해주시고 난 그다음에 원하는 색으로 염색을 해주세요~
주의 : 탈색 자주하면 머리카락이 빗자루마냥 개털 되는거는 책임 못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