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리더로 시작해 힙합 레이블수장이 된 인물이자 한국힙합씬 최고 허슬러
박재범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3세 출신의 가수이자 래퍼, 비보이, 프로듀서, CEO. 아이돌 그룹 2PM의 전 리더, 서브보컬, 서브래퍼를 맏고 있었다. 시애틀에서 나고 자랐다. 비보이 출신으로 어머니의 권유로 참여한 2004년 JYP 시애틀 오디션에서 합격하여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싸이더스HQ 기획사와 계약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에 계약기간이 끝나자 같은 해 10월에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하여 수장으로서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에는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동반자 프로듀서 차차말론과 글로벌 마켓을 염두에 둔 하이어뮤직을 설립했다.
그룹시절 그룹의 리더로 활동하며 뛰어난 춤 실력과 근육질 몸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당시 그룹의 팀 컬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멤버로 불렸는데, 팀의 정체성이었던 아크로바틱 안무와 짐승돌 퍼포먼스를 거의 전담하다 시피 하였다. 많은 이에게 회자되었던, 신인 1년차 시절 처음으로 참가한 MAMA 무대에서 보여준 1분 퍼포먼스 중 멤버들의 어깨를 딛고 올라가 공중에서 아크로바틱 안무를 선보이며 착지후 피니쉬- 로 이어지는 솔로 퍼포먼스를 홀로 수행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팀내 보컬과 댄스 파트 모두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그것도 모자라 리더, 맏형 포지션까지 맡았었다. 리더로서의 리더쉽 역시 당시 팬들과 멤버들 사이에서 모두 호평받은 바 있으며 외국인+개그캐 기믹과 특유의 성격 때문에 정신나가고 자유분방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라 동생들이 날뛰어도 안말리고 같이 날뛰는 짐승돌 리더 다운 모습과, 그에 대비되게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칭찬받았다. 공식 별명이 "리드자" 여서 스스로도 리드자라고 지칭하곤 했다. 그외에 최단신 캐릭터도 있어서 꼬꼬마 리드자라는 별명이 캐치 프레이즈에 가깝게 자주 쓰였고, 팬들이나 멤버들도 이걸로 놀려먹는게 일상이었다.
그룹의 솔직하고 털털한 예능감 면에서도 가장 두각을 드러내었고, 멤버들끼리 하는 예능에서 산만하고 대담한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타 프로그램에서도 스타 골든벨에 나가서 빵빵 터뜨리는등 예능감이 뛰어나고 솔선수범하게 망가지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룹의 예능작의 대표로 불리는 떴다그녀 시즌 3에서 가장 많이 망가진 멤버중 하나였다.
그러나 2009년 9월 5일, 당시 4년 전이었던 2005년에 마이스페이스에 연습생 시절 쓴 글이 논란이 되었고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비판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결국 문제가 터진지 사흘만인 9월 8일 2PM을 탈퇴하고 그 다음날 출국하여 고향인 미국 시애틀로 돌아갔다 와서 다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