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램페이지 평가와 기타 여담
본문 바로가기

영화 램페이지 평가와 기타 여담


2018. 4. 12.

램페이지 (2018)

고전 게임 램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게임 원작 영화. 게임을 충실하게 재현한 듯 고릴라, 늑대, 악어같은 세 괴수가 전부 등장한다. 

샌 안드레아스의 브래드 페이턴이 감독을 맡았다.



출연진

드웨인 존슨 - 데이비스 오코예. 동물학자로 두살 때의 조지를 구했다.

나오미 해리스 - 케이트 칼드웰.

말린 오커만 - 클레어 웨이든

조 맹거넬로 - 버크

제이크 레이시 -

말리 섈턴 -

제프리 딘 모건 - 러셀

등장 괴수

조지 - 데이비스가 구조했던 알비노 고릴라로, 데이비스의 말을 알아듣고 따를 정도로 친밀한 관계다. 동물원에서 평화롭게 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미지의 가스 캐니스터를 맞고 갑자기 변이가 시작되어 거대화되었다. 다른 두 괴수들과는 달리 외형의 변화는 거의 없는 편. 신체도 강화된건지 군대의 화력을 버티는 맷집과 고층건물 외벽을 마구 박살내고 무너뜨리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리지를 철골로 후려쳐서 넘어뜨리기도 한다.


랄프 - 거대한 늑대 괴수로 조지처럼 인위적으로 변이된 것으로 추측된다. 랄프와 마찬가지로 신체도 강화된 것으로 보이는데 데이비스가 유탄발사기로 사격해도 씹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덩치만 커진게 아니라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 날다람쥐 같은 피막이 자라나 활강도 가능해졌다.숲 속에서 날아오르듯 튀어올라 헬기를 덮칠 정도.


리지 - 악어가 변이된 괴수로, 물 속에서 솟아오르며 포효하는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첫 번째 예고편의 끝을 장식. 악어의 원형을 거의 유지하고 있으나, 목에 아가미 비슷한 구조가 있고, 이빨은 보통 악어보다도 더 흉악해져 거대한 엄니가 돌출되어 있는데다 입 안에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이빨이 빼곡이 자라나있다. 크기는 조지나 랄프보다도 압도적으로 거대하며 대전차 공격기를 한 입에 삼킬 수 있을 정도. 거대화한 조지를 원숭이처럼 보이게 하는 사이즈다. 데이비스&조지 콤비와 싸우는 장면이 공개되었는데 정황상 최종보스가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여담으로 비오란테와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론 엄연히 암놈이다.

예고편



평가

일단 미국에서 4일에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선 반응은 의외로 대체로 괜찮은 편이다. 괴수들과 액션은 휼륭하고 드웨인 존슨이 역대급 연기를 펼쳤다는 평. 단 빌런에 대한 평은 좋지 않은 모양.

원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늑대 랄프에게 피막이 달린것과 공룡이였던 리지는 악어로 변경되었다.



여담

- 원작 게임에 등장하는 돌연변이들은 '방사능 또는 모종의 실험으로 거대 괴물로 변신한 사람(!)'이었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이것을 담아내기 힘들었는지 '성분 미상의 물질에 노출되어 거대화해지고 흉폭해진 야생 동물'이란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 작 중 등장하는 고릴라의 이름 '조지'는 원작 게임에서 1P로 했을 때의 괴물 고릴라가 사람이었을 때의 이름이다. 다만 알비노인것은 영화만의 각색이다.

- 촬영 기간 중 주연인 드웨인 존슨이 생일을 맞아 램페이지 케이크를 받았다.

- 해외에서는 워너브라더스 배급이라 그런지 몬스터버스 영화로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 당연하지만, 우베 볼 감독의 영화 램페이지하곤 일절 연관이 없다. 장르 자체도 테러&범죄와 괴수물로 전혀 다르고. 그런데 트위터에서 우베 볼이 표절이란 발언과 더불어 엿을 날리는 사진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데다가 워너브라더스를 고소할 예정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는 걍 어그로일 가능성이 큰 데, 애초에 원작 게임부터 동명의 우베 볼 영화보다 훨씬 전에 제작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