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뜨거운 감자였던 장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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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의 뜨거운 감자였던 장현승


2018. 4. 12.

장현승

남자지만 유독 자태(?)가 곱다고 하여 곱단이 혹은 장곱단, 밤비, 장프린세스, 장여신, 장가인, 장유이, 란초등의 별명이 있다. 란초는 원래부터 주변의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이며 '현' 발음을 굴려 란승이라는 별명에서 '승'을 빼고 '초'를 넣은 별명이다. 그 외의 별명은 장도올, 장텐, 뻥현승, 장현스님, 장흥승,승려등 뒤져보면 정말 규혁에 필적할 기세로 많이 나온다.



2015년 5월 8일 솔로 데뷔를 했다.

2016년 초 끊임없이 제기된 태도논란으로 이슈가 되었고, 2016년 4월 19일,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발표로 팀을 탈퇴하게 됐다. 비스트는 5인체제로 재정비된다고 하며, 장현승은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활동에 전념한다고 한다.

함께 데뷔했던 비스트 멤버들과는 달리 2016년 12월에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였다. 12월 16일 공개되는 겨울 캐럴 음원을 통해 음악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 한다.

2017년 2월 10일 큐브에서 보도 자료를 내고 장현승과 새로운 멤버 2명으로 비스트를 재결성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장현승 자신은 이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창력

블루 아이드 소울 아티스트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음색의 소유자로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팝송 중에서 백인 R&B 가수의 노래를 부를 때 진가가 나타난다. 초기 Bad Girl과 Shock에서는 하이라이트의 고음 애드립도 담당했다. 격한 안무가 많았던 라이브에서 몇 년전까지만 해도 깔끔한 고음을 내지르지 못했다면, 보컬 파트가 급증한 트러블 메이커와 뮤지컬 모차르트를 걸치면서 가창력이 일취월장 했다. 


트러블 메이커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더욱 인정 받았다. 격한 춤을 추면서도 호흡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없었고,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은 장현승 보컬 스타일의 맞춤곡이라 진가를 발휘했다.

빅뱅 연습생 시절엔 상상도 못할 춤실력을 가지고 있다. 세바퀴 출연시 유연한 춤실력을 보이며, 세바퀴 공식 춤신으로 추앙받았고, 불후의 명곡 2 무대에선 무대 전부를 프리스타일로 꾸몄다! 백댄서들과 기본적인 후렴구만 맞추고 나머지는 다 프리스타일이라 한다... 물 흐르듯 유연하면서도 동작 하나하나가 파워풀한 댄스 스타일.

몇년전 연습생 시절의 동영상과 현재 장현승의 프리스타일 춤을 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 비스트 시절엔 가장 연습을 많이 하는 멤버였다. 한 인터뷰에선 자신이 멍때리고 있을 땐 '내가 여기서 이럴 때가 아니라 빨리 연습해야하는데...'라는 생각중이라고. 가수가 된 후 연습할 시간이 줄어든다고 아쉬워했다. 데뷔 후에도 '연습생'이란 별명으로 큐브 내에서 불릴 정도. 연습실에서 항상 현승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같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휘성이 YG엔터테인먼트에 있을때의 현승과 지금의 현승을 비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빅뱅 제6의 맴버?

흰 동그라미를 주목. 여섯 명의 멤버들 중 유난히 소녀풍(?)으로 보인다.

MTV에서 방영했던 빅뱅의 데뷔 전 서바이벌 다큐멘터리 '빅뱅 더 비기닝'에 출연했으나 탈락하고 몇 년 뒤 비스트로 데뷔하게 되었다. 비스트의 팬덤과 빅뱅의 팬들이 서로 으르렁거리는 관계로 만든 계기나 마찬가지인 인물. 하지만 빅뱅 멤버와는 사이가 아직도 좋다. 승리와는 아육대에서 친하다며 인증샷까지 찍었다.

과거야 어쨌든 현재로선 승리 대신 빅뱅에 들어갔다면 누리지 못했을 호사를 누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새옹지마. 가끔가다 제기되는 "만약에 진짜로 장현승이 승리 대신 빅뱅에 들어갔다면 지금의 빅뱅과 비스트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떡밥의 장본인. 오소녀 떡밥에 필적할 정도로 잘 제기되는 떡밥이다.


앞서 언급된 우여 곡절에도 불구하고, 가수 본인들이 친해서인지, 현재 양 팬덤의 사이는 많이 좋아진 상태. 



남팬을 몰고 다니는 마성?
화장실에서 여자로 오인받을 정도로 곱상한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의외로 남팬이 많은 멤버라고 한다. 장현승을 보고 처절하게 절규하는 남팬 직캠 동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될 정도.

심지어 트러블 메이커(가수) 활동 때는 현아보다 더 좋다고 소리를 지르는 남팬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아이돌 관련 질문 중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남자인데 장현승이 좋아요"일 정도다. 오늘의 유머에서 "남자팬이 많은 남자 아이돌"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먼저 순위권에 언급되기도 했다.

결국은 남자 기자까지 홀렸다. 아이돌 팬덤 내에서 특유의 약빤 듯한 기사 제목으로 유명한 김민효 기자는 연관 검색어가 장현승일 정도로 유명한 팬인데, 제목에서 하나 같이 팬심 오글거림이 여실히 드러난다.

뮤지컬 활동
모차르트!를 하면서 팬들을 제외한 일부 일반인들과 뮤덕들에게는 심하게 까였는데.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연기가 상당히 부족했고 심지어 표정연기 그리고 노래부를때 감정 또한 상당히 부족했다고 한다. 뮤지컬 장르에 적응하려면 보다 시간이 필요한 듯.

2년 후 출연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는 그동안 지적받았던 발성과 연기가 대폭 개선되는 장족의 발전을 이뤄 장현승 팬이 아닌 뮤덕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그 밖의 의견들을 보면 다소 어색한 연기나 성량을 지적받기도 했지만, 공연을 거듭하면서 막공 때는 자연스럽게 애드립을 치는 등 점점 능숙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여담

- 겉으로 봤을땐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할 것 같지만, 입만 열면 뻥(말은 "내가 진짜 뻥 안 치고"로 시작하지만 말도 안 되는 뻥)과 질문, 자기만 웃긴 개그가 난무. 문방구 앞 오락기에 200원을 넣으면 하루 온종일 잡고 있었던 과거가 있다고 한다. 지금은 데뷔초반의 시크고 뭐고 다 날려먹고 헐랭헐랭 뻥을 하도 많이 쳐서 나온 별명이 '뻥현승'.

- 트러블메이커 활동 이후 장현승의 분위기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 신수지와 열애중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신수지가 아깝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인성 문제때문에 말이 많았으며, 이로 인해 팬과 멤버들까지 장현승에게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황소 고집이고 맺고 끊는 게 단호한 면모가 있다. 빅뱅 연습생 시절에도 이 때문에 지드래곤이 짜증내는 영상이 있다.


- 남들 신경 안 쓰고 살아갈 것 같은 4차원이지만, 의외로 소심한 듯하다. 술버릇이 사과라 한다. 옆에 앉아서 손에 깍지를 끼고 '내가 예전에 이러이러했지, 다 미안해'라며 몇시간을 말한다고. 정작 본인들은 신경도 안 쓰는 일을 다 미안해 한다.

- 헤어 스타일과 염색에 따라 외모가 주는 매력이 상당히 달라진다. 'Bad Girl'때와 미스테리를 거쳐 쇼크를 보면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 동아방송 대학교 축제에서는 펌을 하고 나와서 '볶은초' 라는 별명을 얻었다. 'Fiction'활동 기간에는 주황색과 붉은색을 버무린 듯 한색으로 염색을 해 '오렌지'라는 별명 획득. '아름다운 밤이야'에서의 빨간 머리를 거쳐 'Shadow' 때는 금발로 바꿨는데, 그야말로 리즈갱신이라며 팬들이 열광했다. 트러블 메이커 땐 은발로 바꾸었다. 2014년 뮤지컬을 위해 머리를 갈색 계열로 바꾸었고 미니 6집에서는 다갈색의 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현아는 금발로 바꾸는데, 이 둘의 모습이 마치 노르웨이 노부부같다고 네티즌들이 댓글을 적었다. 본인들도 보고 공감했다 한다...

- 2012년 9월 20일엔 부친상을 당했다.

- 활동을 하면 할수록 점점 말라가고 있다. 팬들은 제발 뭐라도 챙겨먹으라며 아우성이지만, 알고 보면 식신이다. 스케줄 사이의 20분 그 짧은 쉬는 시간에 고기가 먹고 싶다며 고깃집에 가 고기를 구워먹을 정돈데, 대체 어떻게 해야 살을 찌울 수 있을지 팬들이 공모중 프로필엔 58kg이라고 나와있으나 트러블 메이커 2집 활동 시의 모습으로는 58kg도 안 돼 보인다. 최근 2015년 들어서 데뷔 초때 얼굴이 보이고 있다.

- 2013년 8월 26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비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거기서 호러물과 좀비물을 좋아하는 남친이 고민인 여자의 사연이 나올 때 장현승이 "꺅↗!" 하는 괴성을 질렀는데, 들어보면 진짜 고음이다.

- 학생때 학생부장 선생님께 넌 뭘해도 안 될 XX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 데뷔 당시 사장님이 내린 금지 사항이 어디 가서 말하지 마라였다고 한다.

- 벌레와 비둘기를 굉장히 증오한다고 한다. 어느날 헤어숍에 가던 길에 비둘기가 자신의 50cm 위를 지나간 이후로 싫어한다.

- 슈퍼스타K1에 나왔던 길학미와 친하다. 같은 동네 교회 친구였고 새벽 기도를 같이 하며 운 적이 있다고. 그래서 길학미가 TV에 나올때 네가 여기 왜 나오냐며 전화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날리는 꽃가루에 유독 꽂혀 있다. 이 때문에 오해가 빚어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린에게 입김을 분 게 아니라 꽃가루를 부는 상황이었음이 밝혀져 논란은 종결.

- 2015년 5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팬들에게 역조공을 했다. 역조공 선물은 다육 식물 화분인데, 본인이 란초라고 이름을 붙였다.

- 팔에 부모님의 생년월일을 타투로 새겨놨다. 오른팔에 새긴 숫자는 아버지의 생년월일, 왼팔에 새긴 숫자는 어머니의 생년월일이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듯이 오른팔 안쪽에 삼각형 타투가 있는데, 이는 Male Father, 아버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사진 왼팔 타투와 관련해 2015년 11월 4일에는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삼각형 도형을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2015년 10월 15일에서 16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방송된 비스트 데뷔 6주년 기념 방송에서는 가장 완벽한 도형이라며 흰색 캔버스 화에 정삼각형과 역삼각형을 그렸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삼각형이 남성(Male)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역삼각형은 여성(Female)을 상징한다. 이날 다른 멤버들은 태극기를 상징한다며 한짝은 빨강, 한짝은 파랑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장현승도 나름대로 음양의 조화를 고려한 듯.

- 여동생을 굉장히 아끼고 좋아한다. 동생이 친구들과 늦게까지 논 적이 있는데 그때 장현승이 동생의 친구에게 전화해서 "그림이 빨리 집에 보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목소리가 완전 무서웠다고.

- 데뷔 전엔 눈물이 많았는데 데뷔 후에는 눈물이 줄어들었다. 비스트 활동 당시 'Shock'로 데뷔 첫 1위를 하게 되자 다른 멤버들은 전부 울었는데 장현승 혼자 울지 않고 멤버들을 다독인 적이 있는데 데뷔 초에 라디오에서 동생 언급을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 낯가림이 심하고 말수가 별로 없는 성격인데 사실 비스트 모든 멤버들은 낯을 심하게 가리는 성격이다. 그리고 앞서 언급됐듯이 소심하기도 한듯.

- 옆구리에 총 모양 문신을 새겼는데 피부가 민감해서 굉장히 아팠다고 팬사인회에서 말했다.인스타그램 피부가 많이 예민한지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고 한다.

- 포르쉐 파나메라, S63 AMG 4Matic의 오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