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삼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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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삼백안


2018. 1. 10.

삼백안
좌우뿐 아니라 위와 아래 중 한 곳까지 합쳐 세 군데에 흰자위가 드러난다는 뜻으로 평상시에도 사람 눈의 검은자위를 보면 흰자가 드러나는데 검은자위가 조금 작아서 아래나 위에 흰자위가 드러나 보이는 눈을 삼백안이라고 부른다. 평범한 눈은 이백안, 상하 다 드러난 것은 사백안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백안도 있는데 눈동자가 한쪽으로 몰려있는 것. 흔히들 사시라고 부르는 눈이 바로 일백안이다. 

인종적으로는 백인은 눈썹뼈가 발달해 눈동자가 상대적으로 윗눈꺼풀에 많이 덮여 삼백안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관상학에서는 나쁜 인상으로 꼽힌다. 관상학에서는 사진과 같은 눈 형태를 하삼백안(좌우와 아래에 흰자위가 드러난 눈)이라고 하며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느낌을 주는 하극상의 기질이 있다. 야심과 상승욕이 강한 눈이라 목표를 이루기 쉽다.

홍채의 좌우와 윗쪽 흰자위가 드러난 것을 '상삼백안'이라고 하는데 관상학적으로는 하삼백안보다 상삼백안이 훨씬 나쁘다. 시선이 아예 다른 사람을 깔보는 눈이다. 이런 눈을 평소에도 하고 다닌다면 그냥봐도 사람을 항상 깔보는 거만한 인상을 줄 뿐 아니라 관상학에서는 변태스럽고 잔인무도한 성격으로 인식한다. 실제로는 하삼백안은 종종 보이지만 상삼백안은 일부러 눈을 그렇게 뜨거나 정말 특이한 외모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보기 어렵다.

잦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삼백안이 되기도 하며, 또한 겁이 많은 사람에게도 나타나기 때문에(눈꺼풀이 무거워지고 눈이 잘 감기기 때문에) 생길 수가 있다.

삼백안을 교정하는 수술도 있다.

삼백안에서 더 나아간 게 사백안인데, 동양인에게는 별로 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