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결혼 및 재혼으로 인한 루머
본문 바로가기

설경구 결혼 및 재혼으로 인한 루머


2017. 12. 21.

설경구는 결혼 생활과 관련된 루머로 인해 지금까지도 욕을 먹고 있다. 설경구는 가난한 연극 배우 시절 전 부인에게 첫 눈에 반해 구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원래 연극 배우 선배인 안내상의 동생과 1996년 결혼하여 둘 사이에 딸도 가졌지만 2002년에 별거를 시작, 1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06년에 합의 이혼하며 딸의 양육권도 전처에게 넘겨 홀몸이 됐다. 그리고 2002년에 《광복절 특사》에서 동반 출연을 시작으로 2006년 《사랑을 놓치다》에서 다시 주연을 함께 맡은 송윤아와 2009년 5월 재혼을 하며 본격적으로 욕을 먹게 된다. 설경구 본인은 <힐링캠프>에 출연해 송윤아와는 이혼 뒤인 2007년부터 사귀어 왔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불륜으로 의심받은 이유는 그전부터 설경구와 송윤아가 열애설로 엮였던 사이였다는 점이 가장 컸다. 전 부인과 별거에 들어가면서 그와 송윤아의 관계에 대한 루머가 많이 퍼졌고,《사랑을 놓치다》에서도 함께 하며 그 루머는 더 증폭됐다. 


논란에 절정에 달한 건 이즈음에 다음 아고라에 설경구의 전 부인의 언니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글을 올렸는데, 이 글의 내용이 대략 "4년이라고 알려진 별거도 설경구의 일방적인 가출이었으며, 이혼하기 전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전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고 결국 딸의 친권과 양육권까지 부인에게 줘버리고 일방적으로 부인 측을 원고로 만들어 이혼에 이르렀다"는 것. 그리고 언론에는 자기가 이혼만은 막으려 했으나 연예계에 있는 자신을 부인이 힘들어했다고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분노했고 설경구를 비난하였으나 의문스럽게 이 글은 아고라에서 삭제되었다.

덕분에 설경구는 2009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도 불륜루머로 인한 고생을 하고있다.

앞뒤가 맞지 않는 폭로글
5월에 올라온 설경구 전처의 언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글에는 설경구의 반강제 이혼후 부인과 딸이 쫓겨나듯 외국에 간 것처럼 묘사되어 있으나, 실제로 설경구는 2009년 2월에도 딸을 위해 배우 이민호의 싸인을 받아다 주었다. 강제로 쫓겨났을 시기에 일어나기는 불가능한 일.

전처가 설경구에게 시달리다가 돈 한푼 못 받고 딸과 함께 해외로 쫓겨났다는 루머와는 달리, 실제로 딸과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딸을 버렸다는 악플에 설경구가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딸을 여전히 아껴주고 있으며 자주 만나는 걸로 보인다. 2009년 2월로 바로 송윤아와의 결혼인 2009년 5월 근처인 점을 보아 본인의 이혼과 재혼 등과 무관하게 딸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음을 알 수 있다. 


여전히 친밀한 친딸과의 관계
연예인 좋아하는 딸 관련 일화가 가끔 언론에 실리는데,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 같이 출연한 인연이 있는 이민호에게 일부러 연락해서 사인도 받아주고 인사를 시켜줬다거나 딸이 좋아하는 JYJ 콘서트에 함께 가거나, 식당에서 JYJ가 옆 식당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딸 데리고 가 인사를 시켜줬다는 기사도 있다. 결국 딸 때문에 JYJ 소속사로 설경구가 이적까지 했다. 최소한 설경구가 딸을 버렸고 그 아내와 딸이 돈 한푼 없이 해외로 쫓겨난 듯한 내용은 악의적인 거짓이거나 과장이다. 

2015년 인터뷰를 보면 설경구 딸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갔다고 한다. 유학비 마련하려면 돈 많이 벌어야한다는 내용으로 봐서 설경구가 유학비도 부담하는 것 같다.
설경구는 "근데 내 딸은 아시다시피 JYJ 팬이다. JYJ 애들이 다 군대에 가지 않았냐. 재중이를 시작으로 유천이가 갔고 내년에는 준수도 간다"며 "돌아올 때도 순서대로 돌아오지 않냐. 재중이가 오고 유천이가 오고 준수가 온다. 얘네 다 제대할 때 돌아오겠다면서 지금 미국에 공부하러 갔다.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전공은 무엇이냐고 묻자 설경구는 "디자인을 전공하는데 이제 1학년이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 꼭 예술학부에 간다"며 농을 치듯 내심 뿌듯해 하더니 "예술학부라 돈이 많이 들 것 같다. 나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딸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바람을 펴서 이혼한 사람이 전부인의 딸과 멀쩡하게 잘 지낸다는건 아무래도 어귀가 맞지 않다.


설경구의 가까이에서 그의 결혼 과정을 다 지켜본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설경구가 전처에게 전 재산을 주다시피 하고 맨몸으로 나왔다고 한다. 기사에서 본인이 주장한 대로 설경구의 재혼 당시 재혼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고 기사를 가장 먼저 내보냈던 기자 중 하나라고 한다.

안내상의 설경구 거론
2013년 설경구 전처의 오빠로 알려진 안내상이 토크 쇼에 나와서 설경구와 좋은 술 친구라며, 현재도 좋은 관계라고 이야기했으며, 실제로 안내상과 설경구 술자리 목격담이 간간이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