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6.
뷔V
대한민국의 가수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예명은 영어 알파벳 'V'. 공식 설정상 '브이'가 아니라 뷔라고 발음한다. 그런데 본인의 예명을 언급할 때마다 발음이 뭉개진다.
흥이 많고 장난기가 많아 팀 내에서 비글라인을 이끌고 있다. 멤버들이 모두 낯을 가리는 데 비해 자신은 별로 낯을 가리는 타입이 아니라고. 나아가 바보 혹은 천재, 4차원 정신세계를 보유하고 있다. 멤버들은 '알고 보면 천재일 것 같다' '바보인 듯 하다'라는 서로 갈리는 평가를 내린다.
그리고, 위에 나왔던 비글이란 3대 지랄견 중 하나인 비글이라는 견이 있기에 비글만큼 장난기가 많고 말이 많으며 흥이 많다는 뜻에 생긴 단어이다. 물론 방탄소년단 내에서는 비글미가 넘치는 멤버가 많기에 비글라인이라는 단어도 생겼으며, 뷔는 그 중 하나에 속해 있다.
노래
귀여운 미소년 느낌을 주는 외모와 달리 목소리가 허스키하여 방탄소년단 보컬라인에서 중저음을 담당하고 있다. 각자의 음색이 뚜렷한 방탄소년단의 보컬라인 중에서도 유독 튀는 편. 노래를 부를 때의 목소리가 크게 둘로 나뉜다. <상남자>나 <Danger>, <쩔어>, <흥탄소년단>처럼 목을 긁어서 소리내는 경우, 또는 <RUN>, <EPILOGUE: YOUNG FOREVER>, <SOMEONE LIKE YOU>처럼 목을 긁지 않고 소리내는 경우. 2015년을 기점으로 방탄소년단의 타이틀 곡과 수록곡에 보컬 위주의 곡들이 많아지면서 후자에 해당하는 빈도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가 많은 방탄소년단답게 이쪽도 곡에 참여하는 멤버 중 하나로, "화양연화 pt.1"의 3번 트랙인 잡아줘(Hold Me Tight) 제작에 참여했다. 후렴구 멜로디는 본인이 썼으며 작사도 했다. 인터뷰에서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인이 제작한 곡임에도 파트가 가장 적다며 한탄. 한번은 Adele의 노래 'Someone like you'를 커버하기도 했다. 직접 촬영한 뮤비도 있다. 정규 2집 "WINGS"에는 솔로곡 "Stigma"를 수록했으며 크래딧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7년 BTS FESTA에서 처음으로 자작곡을 공개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RM과 함께 작업했으며 제목은 <네시>.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가사도 예쁘고 뷔와 RM의 목소리도 듣기 좋다. 곡 자체도 새벽이 주제이기 때문에 자기 전에 누워서 듣기 딱 좋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곡.
자정에 블로그에 공개가 되자마자 서버가 다운되었다.
2015년 말부터 트위터에 #태형음악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음악 추천을 하고 있다. 원래 딱히 이름을 붙이지 않은 채로 김태형의 노래 추천, 이거 추천, 이런 식으로 올렸으나 결국 해시태그를 만들어 달았다. 여성 가수의 팝을 자주 추천한다. 역시 정국과 똑같이 RMusic에게 스탁제품, 이미테이션이라고 갈굼당했다.
보컬이지만 랩, 특히 싸이퍼에 대한 로망이 아주 많다. 방탄소년단 래퍼라인의 유닛곡 시리즈 "Cypher"에 특히 큰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팬미팅 중 "Cypher pt.3"를 커버하기도 했다. 소리를 끄고 보면 프로 래퍼 뺨치는 제스쳐와 무대 매너를 가지고 있으나 현실은 무대 중 까먹은 가사를 추임새로 때우며 일명 '쩌이퍼'로 무대를 뒤집어 놓으신 적이 있다. 이후로 'MC자두'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비주얼
맏형 진, 막내 정국과 함께 팀 내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 진이 정석 미남, 정국이 단정한 느낌의 미남이라면 뷔는 대놓고 화려한 비주얼로 입덕을 담당하는 멤버 중 하나. 일본 여성들이 뽑은 한국남자아이돌 TOP 15에서 5위를 하기도 했다. 옆모습이 예쁘다. 일본 위키에서는 옆모습이 특히 미인이라고 써놓을 정도.
곡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건 당연한 거지만 지민이나 뷔가 심한 편. 얼굴 같은 경우도 차이가 매우 큰데 앞머리를 내리면 예쁘게 잘생겼다, 인형 같다는 말이 많지만 앞머리를 까면 남자답게 잘생겼다, 혼혈같다는 말이 많다.
얼굴 특징으로는 얼굴이 동그란 편이나 하관 쪽으로 갈수록 갸름해지면서 턱이 상당히 짧고 뾰족하다. 이 때문에 자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작은 얼굴 안에 눈코입이 꽉 차게 담겨있다. 이목구비가 상당히 또렷한 편. 무쌍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엄청 큰데다 사방으로 시원하게 트여있다. 거기다 불공평하게도 속눈썹마저 길고 숱이 많다. 특히 아랫속눈썹이 긴 게 특징이라 뷔를 귀엽게 그린 팬아트들을 보면 언더 속눈썹이 긴 것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체형은 전반적으로 길고 늘씬한 편. 179cm로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 키는 장신인 편이지만 모 예능에서 정국이 안고 림보할 멤버 3명을 골랐을때 뷔도 꼽힌 것을 보면 가벼운 멤버에 속하는 듯. 데뷔 초에는 멤버 중 체격이 왜소한 편에 속했으나 꾸준한 헬스의 영향과 골격의 적당한 성장으로 지금은 탄탄하게 마른 슬렌더 체형.
무대 위에서의 제스처의 존재감이 크다. 예능에서 손가락 지목으로 팀내 최고의 끼쟁이를 고르라는 질문에 멤버 모두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뷔를 골랐을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끼쟁이 중 하나. 큰 제스처보다는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제스처가 인상적이다. 호르몬 전쟁, 21세기 소녀 등 여러 무대를 보면 끼를 물 흐르듯 부리는 탓에 그냥 본인이 타고난 건 줄 알았는데 연습도 하고 노력도 하는 편이다. 타고난 재능에 본인이 노력까지 하니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건 당연한 듯. 춤도 잘 춰서 종종 춤 멤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춤 멤버인 안무팀장과 안무과장 그리고 허벅지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나타낸다. 무대 퍼포먼스에서 표정이나 제스처에 남다른 표현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과거 지민이 안무실장에게 뷔를 보면서 제스처 연습을 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지민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고 한다. 2016년 정규 2집 "피 땀 눈물" 무대에서는 능수능란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었다. 2017년 미니 5집의 타이틀 곡 "DNA"에서는 오프닝 독무와 제이홉, 정국 같이 춤에 능숙한 멤버와의 듀엣 파트까지 소화하는 등 춤으로써 많은 발전을 보이고 회사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원래 쌍꺼풀이 없었지만 2015년 12월 18일, 매우 진지하게 한쪽 눈에 쌍꺼풀이 생겼다고 트위터에 털어놓았다. 무쌍으로 살아왔던 인생을 뒤로 하고 쌍꺼풀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려는 듯 하지만 여전히 무쌍에 집착하는 중. 밤늦은 시간이 되면 쌍꺼풀이 풀린다고 한다.
여담으로 무대 위에서 가장 많이 깔리는 멤버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었다. No More Dream 때 슈가의 의자가 되었고 I NEED U 때도 제이홉 밑에 엎드려 있었다.
태태어
평소 신이 나거나 흥분했을 땐 조사를 빼먹거나 단어 몇 개를 건너뛴다거나 거의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내는 수준. 특히 '이제' '약간' 등의 부사를 자주 사용하며 한 영상에서는 1분 동안 말하면서 '이제'라는 단어를 13번이나 사용한 적도 있다. 팬들은 이를 두고 태태어라고 부르며, 대표적인 태태어 어록으로는 '건강 맨날 하고' '그거를 제가 눈을 봐써여 한번' 등이 있다. 이처럼 각종 SNS 영상과 예능에서 태태어가 발동될 때마다 주변 멤버들이 더 바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RM나 슈가가 깔끔하게 태태어 해석을 하는 동안 빵 터져서 웃고 있는 지민과 정국의 모습이 포착된다.
대표적인 태태어 중 앞서 언급된 "건강 맨날 하고" 같은 경우는 뷔가 2014년도에 한 말이지만 멤버들에게도 상당한 임팩트가 있었는지, 2016년 MAMA BEHIND 영상에서 뷔가 소감을 얘기하다 "맨날..." 하고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하자 멤버들이 나서서 '건강 맨날 하고." "그래요 우리 건강 맨날합시다." "행복 맨날 하고 사랑 맨날 합시다." 등으로 자연스럽게 받아쳐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으며, '그거를 제가 눈을 봐써여 한번'은 심각한 수준의 태태어에 쓰러져서 웃던 같은 멤버 지민이 "한번 눈을 봤어요? 좋았겠네~ 예쁜 눈이었겠네." 하고 센스 있게 받아쳐주는 모습을 보여 여러모로 레전드 어록이 되기도 했다.
다만, 생소한 사투리나 명칭이 태태어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모음집 중 취소선을 친 것이 그런 사례.
<태태어 모음>
건강 맨날 하고 (매일 건강하고)
눈을 제가 한번 봐써여 (눈으로 봤다)
브이앱 방송자 여러분 (브이앱 시청자 여러분. 방송자는 본인이었다.)
안전자전거 (안전운전에서 착안한 듯 보인다.)
무수히 춥고 (매우 춥고)
이 등신대 사용법은 간단히 쉽습니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쉽다)
이 귀를 들은 멤버들 미안해 (이 멘트 들은 멤버들의 귀 미안해)
잘 보여달라 (잘 봐 달라)
고통 후에 기쁨이 온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두드려 건드렸니? (뚜까 패다의 순화)
아쉬운 연기력이 보여줬습니다 (연기력이 아쉬웠다)
농구 야마로 배웠어 (야매로 배웠다)
허리 나가사키 될 것 같아요 (허리가 나갈 것 같다)
효도 해드려 주세요 (효도해 주세요)
이제 약간 (말을 할 때 몇 번씩이나 꼭 들어간다)
현실이냐 (실화냐)
약간, 지짜, 안니야 (약간 진짜 아니야)
조금만 기다려 많이 해주시고 (조금만 많이 기다려 주시고)
제 손금 안에 있다는 걸 명심하셔야 (내 손 안에 있다)
자샤~ 자샤~ (잠시만~ 잠시만~)
(벌칙을 만든 사람에게) 보답할 거야 (보복할 거야)
걸고 넘어져야 할 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형 국어 좀 더 배워 되셔야 할 것 같아요 (형 국어 좀 더 배우셔야 할 것 같아요)
나 왜 이렇게 동글지? (나 왜 이렇게 (동선이) 동그랗지?)
저는 셀카인데요? (저는 쌩얼인데요?)
발전해주세요 (분발해주세요)
4차원+흥부자
방탄소년단 비주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유순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미남인 진, 정국과는 반대로 싸늘한 삼백안을 가진 고양이상 미남이라 무표정일 때는 차가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상남자 활동 시절 팬들이 뽑은 가장 상남자 같아 보이는 멤버 순위에서 1위를 차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은 식물, 동물, 사람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4차원 소년이었으니... 오죽하면 멤버들도 처음엔 뷔의 독특한 성격이 컨셉인 줄 알았다고 한다. 한 익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는 밤에 잠을 자려다 나가 보니 뷔 형이 혼자 부엌에서 음식을 조용히 먹더니 "음, 역시 음식은 안 치우는 게 맛이지♬" 라고 혼잣말을 하고 들어가는 걸 목격했다고 한다. 또한 이어지는 멤버들의 증언으로는 숙소에서 혼자서 빨래를 하다가 1인 2역을 한다거나, 갑자기 사랑에 빠진 연기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모 예능 방송에서는 팬들도 잘 몰랐던 재능인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색소폰으로 EDM(!)을 시도하는 등... 여러가지 4차원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런 뷔의 남다른 성격과 행동에 일본 팬들은 그를 '残念なイケメン(아까운 꽃미남)이라 부른다고...
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톱을 달리는 흥부자이다. 종종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행을 저지르곤 한다. 방탄소년단을 '흥탄소년단'으로 돌변시키는 장본인이며, 여러 대기실 춤 영상에서 당당히 도입부를 맡고 있다. 이쪽이 먼저 촐싹거리기 시작하면 다른 멤버들도 우르르 몰려와 함께 흥을 타기 시작하는 식. 즉 방탄소년단 비글들의 파괴 본능을 이끌어내는 원인 제공자인 셈이다. 지민, 정국과 함께 막내라인 완전체가 될 때는 그 파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이 과정에서 가끔 얼굴을 막 써서 짤방을 양산해내는 건 덤.
정국은 뷔를 두고 '4차원인데 멍청해지려고 한다'는 평을 했으며, 나아가 '아무 생각 없을 때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포장하기도 했다.
논란
음악 방송에서 빅뱅의 노래 루저를 불러서 빅뱅 조롱 논란이 일었다. 이에 1위가 발표되기 전부터 흥얼거리고 있었으며 빅뱅 선배님들을 엄청 좋아하고 존경하며 자기 전에 매일 듣고 평소에도 흥얼거리는 버릇이 있어 늘 빅뱅 노래를 부른다고 하였다.
2014년 한 음악 방송에서 교통사고로 멤버가 사망한 레이디스 코드의 추모 영상 직후 당시 뷔가 무대 위에서 장난을 치고 웃고 있었다고 태도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는 추모식이 아닌 음악 방송에서 만난 씨스타의 1위를 축하하려고 춘 것으로 해명되었다. 또한 은비 양 장례식 빈소에 방탄소년단이 다녀갔다는 사실이 후에 전해졌다.
11월 팬싸인회에서 여성 팬의 머리카락을 잡고 위로 들어서 좌우로 흔든 행동이 논란이 되었다. 이 일을 처음으로 논란거리 삼은 트윗에서 빠르게 조작한 움짤과 '팬의 머리채를 잡았다'고 표현해 더욱 부정적 반응이 거셌으며, 해당 트위터리안의 다른 관련 트윗고 거짓말을 해서 뷔가 일방적으로 팬에게 심한 장난을 친 것처럼 비춰졌으나 아니다. 팬과 장난을 치던 것이었으며 '머리채를 잡았다'는 표현을 쓸 정도의 강도도 아니었고, 이내 머리를 곱게 매만져 주었다. 결국 단편적인 부분만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벌어진 일이다. 당사자는 '아플 만큼 머리채를 잡는 과격한 정도가 아니라 머리카락을 들어올린 정도였다. 무분별한 욕은 삼가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팬이 괜찮아하는데 뭐가 문제인가'라는 의견과 '타인의 머리카락을 허락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잡아서 당기는 것은 실례'라는 의견이 여전히 충돌하고 있다. 트위터 등지에서는 어째서인지 여성혐오, 데이트 폭력과 연결짓는 추세이다. 결국 멤버를 향한 인신공격이 도를 넘어, 소속사는 11월 10일 부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 조치로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16년 12월에 동성애 혐오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영상을 제대로 해석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는 발언이다. 팬의 해명글 또한 최초 논란 게시글 작성자가 뷔의 발언에는 문제가 없으며 관련 논란 글이 다른 커뮤니티에 게시될 경우 사과 및 수정 요청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기타
친화력이 좋다. 특히 아육대나 음악 방송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항상 누군가와 친목 중. 때문에 붙은 별명이 '김스치면인연'이다. 잘 알려진 연예인 친분 관계로는 화장실에서 만난 육성재, 비글들끼리 백현, 몰래 놀이동산 놀러간 제주도에도 같이 간 박보검, 브로맨스 예능도 찍은 김민재, 뷔를 끔찍하게 예뻐하는 화랑 형님들 도지한, 민호, 박서준, 박형식, 조윤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EXO, BTOB, GOT7, 화장실에서 만난2 블락비, 세븐틴, B.A.P, VIXX, 몬스타엑스 멤버들을 비롯해 95라인 모델들, 문명진!?, 화장실에서 만난3 장문복 5년만에 보니까 좋다 문복아 #췍 등 나이와 직업과 관계없이 두루두루 친한 듯.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되었다. 다른 멤버들은 모두 데뷔를 한참 앞두고 공개가 되었었는데 혼자만 데뷔 직전까지 공개되지 않았었다. 이게 어지간히 답답하고 서러웠는지 첫 로그에서 본인이 계속 방탄소년단과 함께 해 왔음을 어필했다. 크리스마스 때도, RM의 졸업식 때도, 심지어 단체 로그 찍을 때도 같이 있었다고. 정국의 중학교 졸업식 때는 숙소에서 잤다고 한다. 그리고 혼자 “2013년 몇 월 며칠, 오늘은 뭐했다, 이거 공개 안 되겠지? 슬프다.”는 식으로 로그를 찍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 로그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침내 자신이 방탄소년단멤버로 공개됐을 때 팬으로부터 편지를 딱 한 통 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새벽 4시까지 안자고 열다섯 번 정도 읽으면서 멤버들에게 자랑을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본인을 포함해 멤버들 모두 브이라고 불렀었으나, 소속사 사장인 방시혁이 뷔라고 짧게 부르는 것이 간지가 있어 보여서 '뷔'로 가기로 했다고 한다. 후보에는 렉스, 시스가 있었다고 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오기도 전에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팔도강산'이라는 곡으로 오디션 홍보를 한 방탄소년단을 알고 '정말 멋진 팀이다, 꼭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고. 당연하지만 RM은 뷔가 숨쉬고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한다.
눈화장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눈 바로 아래에 눈물점이 있다. 눈 외에도 코 끝과 입술 바로 아래에 점이 있다. 무려 미인점.
지민이 처음 연습생으로 숙소에 도착했을 때 문을 여니 빨간색 트렁크 팬티만 달랑 한 장 입고 있는 뷔가 있었다고 한다. 승부팬티였다고 지민은 '첫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는구나!' 라며 부푼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뷔를 본 순간 현실감이 확 왔다고 한다.
팀 내에서 가장 자신 있는 것은 화보 촬영. 모델인 친구들이 좀 있다고 한다.
학창 시절엔 복도를 휘젓고 다녔다고 한다. 외로움을 많이 타서 주변에 사람이 꼭 있었다고.
방탄소년단의 단체 카톡방에서 가장 시끄러운 멤버. 아무도 대답을 안 해도 계속 혼자 메세지를 보낸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지민과 TV로 아노하나를 보려는 사진이 올라왔고 배구만화도 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본어도 멤버 중 가장 능숙하다. 멤버 중 같은 취향인 사람은 진뿐이라고 한다. 한 번 보면 완전 빠져들고 누가 살고, 누가 죽었고, 열매가 나왔고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이걸 가르쳐줘도 안 보는 멤버들이 아쉽다고.
연습생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 강의가 끝나고 연습실에 온 진에게 다짜고짜 달라붙어 몸을 비비며 춤을 췄다고 한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고 같이 있었던 연습생 형이 조금 있으면 큰 형이 오니 너의 매력을 어필(?)하라고 했다고 한다. 물론 진은 꿈쩍도 안 하고 '너 저기 가서 해 봐.' 라고 했다고 한다.
과거 사진이 많은 멤버이지만 과거 사진들 속에 굴욕이 단 한 장도 없다! 정작 데뷔 이후로 엽사가 많다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
화양연화 on stage : prologue에서 주연급 연기를 했는데, 무대 위 표현력이 좋아서 그런지 무리 없이 감정 연기를 소화해냈다. 다만 최근 'MAMA D-30'의 영상을 보면 아직까지 긴 대사 전달+정극은 무리인 듯. 이에 2016년 화랑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떴을 때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된다고 하는 쪽과 아직은 이르다고 평가하는 이들로 반반 나뉜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막상 맡은 한성 역이 뷔 본인과 성격이 똑같다.
지민과 같이 묶어서 팬들 사이에서 만다꼬즈라고 불린다. 둘다 1995년생이기 때문에 95z(구오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3년간 색소폰을 배웠다고 한다. 그만둔 이유는 4년차에 접어드니 실력이 늘지 않아 답답해서. 여담으로 발음이 좀 위험하다. 섹ㅅ..포니스트 직접 들어보자. 최근 스타쇼 360에서 드디어 부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무려 색소폰으로 EDM을 연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We are bulletproof pt.2 무대에서 '칼을 갈아 왔던 만큼' 부분에서 왼쪽 손바닥에 오른손으로 날을 세워서 칼로 써는 것 같은 동작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RM이 안 멋있고 욕 같으니까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했다고.
영화 보면서 우는 편은 아닌데, 진과 7번방의 선물을 봤을 때 눈에 수도꼭지를 켠 듯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아직까지 진정한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봤고, 랜선 연애가 전부라고 한다. 여러모로 사랑과 연애에 대해 나이에 비해 굉장히 순수해 보인다. 첫사랑을 만난다면 결혼까지 쭉 가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같은 팀의 모 멤버와 벌칙으로 뽀뽀라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10년 후 자신은 '미래 내 자식들 태권이(남자, 2), 태극이(여자, 7개월) 데리고 동물원 가서 비둘기한테 새우깡 주는 멋진 가을 남자'라고...
태몽이 비범하다. 아버지께서 꿈에 용과 당구 내기를 두어 압승을 거두고 여의주를 받으셨다고.
데뷔 초 인터뷰에서 어떤 상상까지 해봤냐는 질문에 '야한 상상도 하지만, 주로 아이언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좋은 느낌을 화장품으로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어린아이들을 상당히 좋아하고 예뻐한다. 공식 카페에 사촌 동생들과 함께 찍은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다. 샵에서 만난 아기와 뽀뽀를 하며 찍은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온 적도 있으며 2015년에는 팬싸인회에서 만난 아기를 예뻐죽겠다는 듯 안고 있기도 했다.
동물도 상당히 좋아한다. 특히 강아지랑 찍은 사진이 많다. 팀이 휴가를 받았을 때 멤버들이 각자 집에 가거나 하며 휴식을 취한 반면, 뷔는 동물원에 놀러가서 청설모, 다람쥐, 타조 형님 등 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방탄소년단 트위터에 올렸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단체로 뱀 체험을 하러 갔을 때는 뱀하고도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영상을 보면 뱀이랑 뽀뽀하려는 장면도 있다.
왼손잡이라고 모 중국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
탄산음료를 매우 좋아한다. 꽃미남 브로맨스에 잠깐 나온 제이홉과 RM 말에 의하면 음식점이나 편의점에 가면 탄산음료를 기본 3개씩 마신다고 한다.
2016년 3월에 동창 친구들과 모교에 방문했는데 선생님 만나고, 학교 간다고 피어싱을 다 빼고 가서 후배들에게 한국예고를 빛내달라고 했다고 한다.
2016년 5월, 꽃미남 브로맨스에서 운전면허증을 땄다고 밝혀졌다.
한 여초 사이트에서 뽑은 그리스 로마 신화 가상캐스팅에서 헤르메스 역에 당첨되었다. 까불까불하고 친화력 좋은 헤르메스에 적격이라고. 뷔르메스 그러다가... 모 방송에서 뷔오니소스가 되었다.
웃을 때 입이 네모 모양이 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본딴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하는 듯하다. ^ㅁ^
양손으로 볼을 감싸는 포즈를 자주 취하는데 이는 '자두 셀프포장'이라는 이름의 짤로 돌아다닌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만화가 신의괴도 잔느, 달빛천사라고 한다.
일본잡지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피아노의 숲,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피스를 언급했다.
2017년 초부터 얼굴에 브이 표시를 갖다대는 시그니처 포즈를 밀고 있다.
귀 근육이 발달하여 귀를 움직일 수 있다.
본가에서 반려견 순심이를 키우는데, 뷔의 아버지가 순심이인 척하고 뷔에게 카톡을 보낸 적이 있었다. 순간 뷔는 당황했으나, 아버지의 컨셉에 맞춰 답장을 보냈다.
미술관을 좋아한다. 엘르 미국판 인터뷰에서 미국 투어 기간에 뉴욕현대미술관과 시카고미술관에 갔던 일을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해외에서 목격담도 트위터로 올라왔는데, RM과 함께 관람했다고 한다. 링크 뷔는 인상파 갤러리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화가 중에서는 고흐를 특히 좋아한다. 뉴욕현대미술관, 시카고 미술관에서 고흐 전시회를 했을 때는 3일 연속으로 갔을 정도. 그래서 트위터 사진에 나온 옷이 다 다르다.
사진도 매우 좋아한다. 평소 트위터에서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를 언급했는데,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집을 출간한 국내 출판사에서 이를 알고 뷔에게 사진집을 선물하고 싶다며 출판사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풍경 사진을 주로 찍는 사진작가 Ante Badzim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했고, 방탄소년단 트위터에서 그의 작품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 Ante가 여기에 화답하는 의미로 사진을 올렸고, 뷔는 이에 대한 응답으로 시드니에서 찍은 풍경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에 사진을 올릴 때는 Vante라는 닉네임을 쓴다. V와 Ante를 합친 것이다.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가업을 이어받아 농부가 되었을 거라고 한다.
집안이 농가라서 그런지 과일에 대한 지식이 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딸기에 관한 퀴즈를 냈을 때 두 문제를 맞혔다. 할머니의 친구 분이 딸기 농사를 지으셔서 얻어들은 정보가 있다고 한다. 뷔의 말에 따르면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는 꼭지가 위로 솟아 있다고 한다. 또한 본인이 딸기를 매우 좋아한다.
수영을 잘하며 하와이 간 리얼리티에서 잠수도 잘해 현지 강사한테 "awesome"이라고 칭찬받았다.
제이홉에게 뷔는 안고 자는 인형이라고 한다. 한편 지민에게 뷔는 강아지라고.
2017년 방탄 페스타 때 공개한 이력서에 따르면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은 재즈라고 한다. 한국의 쳇 베이커가 되고 싶어서 트럼펫도 배우기 시작했다고. 링크 브이앱 라이브에서도 재즈를 자주 틀어 놓는다.
WINGS 앨범 솔로곡 <Stigma>도 재즈풍 곡을 쓰고 싶어서 작곡했다고 한다. 후렴구를 직접 작사, 작곡해서 이런 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프로듀서들에게 전달했고, 프로듀서들은 이를 바탕으로 도입부와 브릿지를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2017년 시점에서도 고등학생 시절 학생증을 지갑에 넣고 다닌다고 홈파티에서 밝혔다. 없으면 불안해한다고 할 정도로 소중히 간직하는 추억의 물건이라고.
일본 팬클럽 회지 내용에 따르면,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젊은 시절 배우를 꿈꾼 적이 있었기에 아들이 가수가 되겠다고 하자 아들의 꿈을 이해하시고 응원해 주셨다고한다. 중학교 때 색소폰을 배운 것도 노래를 하려면 악기를 배워 두는 것이 좋다는 아버지의 조언을 따른 것이었다고.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경남 대회에서 금상을 타기도 했지만, 이후 친구들을 따라 춤을 배우면서 색소폰은 소홀해졌고 그래서 지금은 연주를 힘들어한다고...
쓴 것을 못 먹으며 편식이 심하다. 좋아하는 음식은 단 것과 고기, 햄버거이며, 생양파를 못 먹고 호박, 콩도 못 먹으며 심지어 팥도 못 먹어서 팥소가 들어간 떡은 물론 팥빙수도 좋아하지 않는다. 지민이 망개떡을 먹여 주었을 때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절친 지민이가 주는 거라서 억지로 먹긴 먹었다. 링크1 링크2 벌칙으로 양념 안 한 청포묵을 먹었을 때는 묵을 삼키지 못했다. 방탄 데뷔 2주년 꿀FM에서 멤버들이 이를 디스하며 뷔를 두부 전문 음식점에 데려가겠다고 놀렸다. 술도 맛이 없다고 싫어한다.
아기 입맛이기만 할 것 같지만 의외로 꼬막은 좋아한다.
최종 목표는 재즈풍의 R&B 가수라고 한다.
베레모를 자주 착용하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