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문제점과 사건사고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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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문제점과 사건사고 및 주의사항


2017. 10. 15.

중고나라
(주)네스케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중고거래 네이버 카페 사이트.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되었으며 2017년 현재 1500만명이 넘는 엄청난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단일 카페로서는 독보적으로 많은 수치다. 막대한 회원수에 비해 운영이 주먹구구식 베일에 싸여 있다가 중고나라 로마법 사건으로 각종 탈세 정황과 카페 매매까지 드러났지만 무마되고 말았다. 스탭모집공고가 뜨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직원 뽑는것과 다를바 없기에 영구 강제 탈퇴 등의 회원관리등을 네스케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어 사실상 중고나라 운영의 모든 권한을 쥐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중고나라와 무관하게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만든 매니저 일당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가입까지 해야 카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막장에 만행을 강행하여 상업화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앱을 제작한 곳도 매니저의 특수관계인 다른 협력사 '(주)qdillion' 이다. 이른 바 '중고나라 공식앱'에 개인정보를 제공해야지만 등업을 시켜주는데, 사실상 등업을 않으면 판매글을 읽기도 쓰기도 못하기에 강제적으로 신규가입자 및 등업을 하지 못한 기존 회원들을 자신들의 수익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파렴치한 행각이다. 안드로이드 기준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설치 시 요구하는 사항으로는 중고거래와는 상관 없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 개인정보, 심지어 카메라사용 및 사진앨범 접속 등의 접근권을 요구한다. 게다가 중고나라 어플사용이 불가능한(피쳐폰, 윈도우폰 등) 회원의 경우는 해당 전화기와 신분증 사진을 메일로 보내서 인증을 해야만 카페이용을 할 수 있는 등급을 부여한다.

현재 중고나라에선 등급과 관련없이 글 또는 댓글 작성을 할 수 있다. 한정적이지만 글을 열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고나라는 어느 개인의 사유재산이 아닌데 이는 네이버약관에 적시되어 있다. 그럼에도 여태까지 광고배너로 카페 곳곳이 뒤덮여 있으며 매니저 일당 중 한명인 김동수는 (주)바이브알씨를 통해 광고대행을 하며 수십억대의 막대한 금액을 네이버 중고나라 회원들로부터 편취하고 카페에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영진 대부분이 상기 불법운영사들의 직원이며 운영에 있어서도 회원의 권익 증진보다는 자신들의 불법 매출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공동구매위탁사업, 택배영업, 최저가배너' 공지사항만 하루에 수십개씩 띄우고 쪽지스팸을 수시로 발송하는 매우 악의적인 업자들이다.


이용방법

마약이나 사행성, 불법도박관련 제품 같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물건이거나 온라인 판매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술, 담배, 의약품만 아니면 딱히 제한은 별로 없기 때문에 매우 광범위한 물품들이 거래되고 있으며 의류, IT 전자기기부터 시작해서 피규어를 비롯한 덕질물품, 심지어는 살아있는 생물인 동물/식물은 물론이거니와 자동차에 집이며 부동산까지 거래된다. 심지어 독전갈(데스스토커)을 판매하려던 용자도 있다. 또한 덕질물품만이 아니라 포켓몬스터까지 팔려던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족보도 판다.

웬만한 중고거래는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전문적인 물품의 경우에는 해당 물품에 특화된 사이트나 매장을 찾는 것이 여러모로 더 싸고 상태도 좋다.차라리 그마저도 안된다 싶으면 전문적으로 다루는 커뮤니티에서 구입하는게 좋다. 가령 삼성 스마트폰이라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카페 라는 식으로 말이다.

아무래도 공인된 판매자가 아닌 개인 대 개인의 거래가 대다수인 중고거래 사이트인지라 종종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본인인증과 안전거래 시스템을 갖추는 등 근절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회용 안심 전화번호를 도입해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거래법은 당연히 직거래(직접 만나서 하는 거래)지만 만약 판매자와 자신의 지역이 너무 멀거나 이족이 시간이 없어 그게 불가능하다면 이런 장치들을 잔뜩 구비하고 거래에 임하는게 가장 좋다.

문제점

네이버의 관리태만

상기했듯이 해당 카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행위가 네이버 자체 약관 및 각종 법률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측에서는 회원 수 1등 카페라는 이유로 해당 카페에 대한 제재를 전혀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마비노기나 던전앤파이터등의 게임 아이템 거래를 위한 카페가 약관과 법률을 위배하였다는 점에서 카페를 폐쇄시킨 전적이 있는 네이버가 왜 중고나라에 대해서만 무제한적인 관용을 펼치고 있는지 의문이다.

스탭들의 관리태만

상기의 많은 문제점들을 견디다 못해 신고를 하려 하면 재깍재깍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처리는 해준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업자와 불량글을 걸러낼수가 없다. (그 예로 중고폰 업자,컴퓨터 업자,용달 화물차 업자)등 거의 도배와 각종 유입어를 통해 중고거래가 아닌 본인들 영업판매를 하고있는데, 중고나라 스탭들이란 작자들은 나서서 검거하는 비율이 매우 적다. 오히려 업자는 안잡고 개인을 잡아 쳐넣는 사례도 매우 빈번하다. 그래놓고 개인들에게 완장질을 하지......


매물수가 많으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하는거지 대안이 나오면 무조건 갈아탈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더군다나 옥션에서 친히 옥션중고장터를 출범시켰으니 더더욱... 더군다나 외국계 대체 중고거래 사이트도 있으니.........

사기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여러 이상한 사람들이 모이기도 한다. 이런 사례가 심심찮게 보이다보니 '오늘도 중고나라는 평화롭습니다', '오늘도 평화나라는 중고롭습니다.'등의 표현도 함께 퍼졌다. 거래를 하다보면 별별 황당한 일이 다 생기다 보니 중고나라 카페에서 몇번 거래하다 보면 몸에서 사리가날 지경. 그 때문에 "OO사절","XX사절" "OOO 와는 거래 안합니다." "먹튀 아닙니다." 등의 문구를 흔히 볼 수 있다.구매자가 판매글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채 게시글의 게시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황당한 내용의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각종 도사리는 중고거래사기범 때문에 '벽돌나라'라는 멸칭도 붙을정도. 판매자가 실제 물건대신 벽돌이나 각종 돌멩이같은 물건을 포장에 채워넣어서 비스무리한 무게로 착각하도록 속이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 벽돌같은 경우면 약과다. 라면번들을 넣는 경우도 있고 상대방을 약올리는 메세지가 들어가있거나 가장 악질은 각종 쓰레기, 오물, 배설물을 넣어서 포장하는 케이스다. 아직 똥 택배 피해사례가 알려진건 아니나. 그간 악명을 생각해보면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듯.

사실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100% 사기꾼을 걸러내기는 힘들다. 할 놈은 한다라는 옛말이 틀린게 아니다. 그래도 그나마 사기를 덜어내려면 일단 더치트에 전화번호/계좌번호로 사기 내역을 조회해보고, 거래과정이 매우 귀찮아지긴 하지만 안전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근데 판매자의 절대다수가 그 귀찮음 때문에 안전거래를 쓰지 않고, 그 흐름을 타 사기꾼들이 유리해지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리고 특히 적은 금액의 사기를 조심해라. 1~2만원 정도의 소액 사기는 구매자도 그냥 돈버렸다 생각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설마 의지가 있다고해도 범인을 추격하고 배상받는 과정에서 돈이 더 들것이기에) 경찰도 사람인지라 이런 적은 돈의 사기는 시큰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이런 점을 악용하여 소액의 사기로만 몇백장 챙긴 사기꾼이 검거된적도 있다. 더치트 같은 곳에도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더 나아가 경찰에도 신고하면 좋다. 경찰도 처음 한두번엔 상술했듯이 시큰둥하겠지만 비슷한 종류의 신고가 계속해서 들어온다면 슬슬 시동이 걸릴것이다.

짜증나는 거래펑크

물건을 구매한다고 구매의사를 밝히고서 막상 거래하기로 한날에 잠수를 타버리는 바람에 실제로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를 놓치게 하는 민폐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문에 판매글에 "예약은 사절한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예약하겠다고 하는 사람 대부분이 거래당일 연락이 두절된다.


대개 이런 경우는 물건은 사고 싶은데 돈은 없고 시간안에 돈을 마련해 보려다가 결국은 안 돼서 잠수를 타버리거나 구매를 하려다가 단순 변심이 생겼다든가 등의 이유로 솔직히 말했다간 한소리 들을까 무서워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문제가 생겨서라거나 미안하다고 하자... 대부분은 넘어간다. 만약 진짜 예약을 해야 한다면 보증금이라도 달라고 해라. 보증금을 준다는 건 구매 의사가 확실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피해자 역시 차비 정도와 이동하는데 든 시간 정도를 제외하면 피해가 없기 때문에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하는 구매자들이 많다. 그러나 심하면 나중에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매, 판매하게 될때 걸림돌이 된다. 자신은 기억 못하는데 판매자는 거래 펑크냈던 일을 기억해서 판매를 거부 한다든가, 거래 펑크를 내는 사람이라고 소문이 나서 자신과 거래하려는 사람이 줄게 된다든가...

어째튼 중고품 판매를 자주 하다보면 꼭 한번씩 당하게 되는 진상 유형이기 때문에, 많은 판매자들은 어지간히 급전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판매글을 올릴 때 직거래 장소를 본인의 집 근처 지하철역 정도로 한정시키고 있다. 이렇게 하면 설사 펑크가 나더라도 판매자 입장에서는 기분만 더럽고 말 정도로 끝나기 때문. 그러니 돈이 정말 급하지 않은 이상 본인의 집에서 30분 이상 떨어진 곳에서는 거래를 삼가는 것이 좋다.

의외로 이런 류의 거래 펑크는 파훼법이 간단한데, 중고나라의 신고 게시판에는 거래 펑크를 당한 판매자들이 거래 펑크를 낸 사람의 네이버 ID, 휴대폰 번호를 올리고 있다. 거래 펑크를 내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상습범이기 때문에 이 게시판에 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따라서 구매자의 정보를 해당 게시판에서 검색하는것 만으로도 피해를 상당수 예방할 수 있다. 또 판매글을 보고 연락한 구매자가 자신의 거주지를 묻고, 거래 장소를 '볼일이 있다' 거나 '집에서 멀다', '시간이 애매하다' 등을 핑계로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유도한다면 십중팔구 일방적인 거래 펑크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거래를 하지 않도록 하자. 애초에 볼일이 있거나 집이 멀다면 구매자는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거래를 하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다른 구매자가 웃돈을 주겠다고 해서 다른 구매자와 거래하고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유형도 있다. 구매자의 입장에선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이러한 거래 펑크가 유독 중고나라에서 자주 생기는 이유는 법적으로 걸고 넘어질게 없고 워낙에 사람이 많은데다 카페에서 통제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타 카페의 경우 거래 펑크를 낼 경우 거래 펑크를 낸 사람을 블랙리스트로 등록하고 카페활동을 정지 시키거나 강퇴처리 시키고 정보를 공유해서 이런 사람들을 걸러내지만 중고나라에선 잘 처리가 안되는 모양.

물론 판매자가 펑크를 내는 일도 자주 있다.


거래 방해

멀쩡히 판매중인 물품 게시물에 댓글로 '거래중' 혹은 '거래완료' 표시를 해 판매자를 물먹이거나, 가격이 비싸다며 트집잡는 경우 등이 있다. 판매자가 운영진에 신고하면 즉각 제재되는 병신짓이니 속만 끓이지 말고 제깍제깍 신고하자. 이와는 다른 유형으로, 거래 할 것처럼 굴더니 어느 순간 일방적으로 잠적하여 판매자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막는 유형도 있다.

각종 사기꾼

사기꾼에게 "손해배상을 해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피해자에게 오히려 "자꾸 연락해서 귀찮게 하면 욕설로 신고하겠다, 명예훼손이다, 모욕죄다" 하고 적반하장으로 배짱을 부리는 경우가 있다. 범죄로 착각하기 쉬운 것들일 뿐이며 신고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부 어린이들 중 "난 미성년자니 상관없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 10세 이상이면 어떤 식으로든 처벌을 받으니 재깍 신고하면 된다.

각종 유머사이트에선 한달에 몇 번 정도는 이런 사기에 당했다는 내용과 문자내역 캡처, 거기에 이어지는 인실좆후기를 볼 수 있다. 간혹 피해자가 고단수여서 부모 번호까지 알아낸다거나, 철없이 자기 부모에게 실드를 요청했다거나 해서 원격 내리갈굼이 시행되기도 한다. 물론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무개념 부모도 많은 편. 보통 사람들은 부모라도 죄송하다고 싹싹 빌면 마음이 약해져 입금액을 돌려받고 훈계 수준으로 끝내주건만, 기어이 자기 자식 앞길에 줄 긋는다고 펄펄 날뛰는 사람들은...답이 없다. 이 경우 피해자의 대응은...

이 글을 읽고있는 위키러 중에 사기를 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명심해라. 택배주소, 편의점조회, 전화번호 등 증거는 사방에 넘치고 공권력은 장식이 아니다. 사기쳤다가 열 배로 물어주고 빨간줄 그어지는거 한순간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통화 녹음이며, 문자 혹은 카카오톡 수발신내역을 손쉽게 뽑을 수 있고, 모바일뱅킹을 사용한다면 입금내역도 즉석에서 입증할 수 있다.

물론, 중고나라 사기를 치고도 처벌받지 않는 방법이 있다. 사기꾼이 10살 미만의 고아라면 손해배상을 대신해 줄 만한 사람이 없다. 아니면 사기꾼이 사망한다면 형법상의 처벌이 불가능하고 상속재산이 없는 한 돈도 받을 수 없다.

구매형 사기

구매 쪽은 대체로 사기가 성립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고나라를 비롯한 여러 카페에서 사용가능한 안전거래 기능을 이용하여 판매자가 엿먹는 경우가 있다. 판매자가 새제품을 보내주면, 물건을 받은 후 본인이 미리 가지고 있던 헌제품으로 반품을 하는 경우. 또한, 의류의 경우는 아예 반품 가능 기간인 1주일 동안 입고다닌 후 보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안전거래를 꺼리는 판매자가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선량한 구매자들은 이 판매자들을 사기꾼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간혹 멀쩡하게 배송된 물품에 흠집을 내서는 환불/할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물품 상태와 포장과정을 동영상으로 남겨두기만 해도 확실하게 예방된다. 유치한 짓이지만 데미지는 상당하므로, 뒷탈 방지를 위해서 판매글을 올릴 때 물품의 상세한 촬영컷과 설명은 필수다. 서로 화낼 일이 줄어든다.

새로운 수법으로 판매형과 조합하는 경우가 있다. 고액의 물건을 따로 판다고 올린 뒤 구매자에게 원래 판매자의 계좌를 알려줘 돈을 넣게 한 후 판매자에게 일부 돈을 돌려받는 것. 예를 들면 6만원짜리 A물건을 판매자a(일반)에게 구매한다고 하고, 사기꾼b는 따로 60만원짜리 B물건을 판매한다고 올린 후 구매자c(피해인)에게 판매자a의 계좌번호를 알려 줘 60만원이 입금되게 한다. 그 후 판매자a에게 실수로 6만원이 아니라 60만원을 입금했고, 회사 계좌로 입금했지만 개인계좌로 받고싶다며 사기꾼b의 계좌를 알려 줘 54만원을 돌려받는 식이다. 물건을 받지 못한 구매자c는 판매자a의 계좌를 신고하고, 수사는 그만큼 길어지게 된다.

진상 구매자 손놈

안전거래에 의한 사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편이고 대부분의 사건은 사실상 해프닝에 가까운 수준. 판매자가 거래를 거절하고, 끝까지 우긴다고 한들 물품을 안 보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무리한 네고요청(쉽게 말해 흥정)이나 선배송 후입금을 요구하는 경우이다. 이들의 흔한 레퍼토리는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그런데 깎아주세요', '용돈이 xx일에 들어오는데/돈이 모자란데 일부만 입금하고 물건 보내주시면 용돈받고 추가입금 할게요'. 최근엔 '수능 수험표 있으니까 할인되죠?' 라는 이뭐병한 타입도 등장. "ㅇㅇㅇ원에 안되나요?" "△△원에 살게요~" 하고 물건값의 50~80%를 팍 깎아버린 가격을 툭 던지며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면 어디 산골에서 내려왔냐고 묻고싶을 정도.

중고 제품이라 구매한 실제 비용에서 가격을 낮춰서 판매하는 거고 판매하는 제품마다 평균 시세가 존재하는 것인데 무리한 수준의 네고는 그걸 무시하겠다는 얘기이고 판매자에게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라고 말하는거나 다름이 없는 파렴치한 말이다. 

물론 무리한 가격 네고의 경우 모든 청소년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고 성인들도 간혹 무리한 수준의 네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아줌마. 어느 한 완구 커뮤니티 사이트 에서 매물을 올려서 연락이 왔는데 왠 아이의 어머니가 레어 아이템의 로봇 완구를 보면서 애들 장난감이 왜 이리 비싸냐? XXX원에 안되냐고 네고요청을 했다는 글이 올라온적이 있다.




개인정보유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 입력한 개인정보가 누구에게나 공개되기 때문에 유출되기 쉽기 때문에, 일회용 전화번호를 무료료 발급해주고 있다. 타블로의 형 데이브도 지난 학력논란 사건때 중고나라에 올린 게시글로 집주소, 학원주소가 추적당해 곤욕을 겪은 바 있다.

지금은 기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 행위가 계속해서 이루어진다면 개인정보보호법을 상당히 어기는 행위이다.

검색 테러

주로 중고 PC 업자를 비롯한 중고업자들이 많이 써먹는 패턴. 좋다고는 하지 못할 사양의 컴퓨터를 '~ 게임 풀옵 가능' 같은 과대광고 문구와 함께 다른 사람보다 높은 가격으로 올려놓으면서 본문에 흰 글씨로 온갖 지역명과 존재하는 PC 부품명을 드래그하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게끔 죄다 적어놓는다. 더군다나 글을 한 번 쓰고 끝내는 것도 아니라 PC 부품 장터 게시판을 죄다 돌아다니며 도배급으로 올려놓는다. 예를 들어 안양에 사는 사람이 안양에서 직거래할만한 하드 매물이 있나 좌측 메뉴에 '안양 HDD'를 검색해보면 뜨라는 안양의 하드 매물은 안 뜨고 저 따위로 글을 써놓은 업자들 글만 수두룩하게 뜨게 된다. 원칙적으로 업자들은 업체 등록 이후 사용하게끔 되어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제목만으로 검색하면 어느 정도는 걸러낼 수 있으나, 지역명이나 상세 제품명을 제목에 적어넣은 판매글은 그리 흔하지 않으므로 완벽하지 않다.

시스템의 한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중고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이트이며 회원수 1위지만 네이버 사이트 내의 카페라는 틀 안에서 다루어 진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보통 거래를 하게 되면 사기거래와 같은 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3자가 이를 위한 방지책을 구축하지만 네이버 카페 자체의 시스템은 이를 위한 도구가 없다는 점이다. 애초에 네이버 카페라는 곳의 목적은 회원들끼리의 정보교환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 따라서 중고거래를 하면 당연히 문제는 일어날 수 밖에 없지만 이를 위한 보안 시스템의 구축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사기꾼 검색을 위한 더치트나 이니시스 같은 외부 링크를 통한 3자의 중재를 통해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안전거래를 하지만 회원관리의 한계가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요인.

보통 사기거래로 밝혀지면 사기꾼계정은 강제탈퇴가 되는데 만약 해킹을 당해 억울하게 강퇴당했다면 글도 못쓰고 재가입이 되지 않을 뿐더러 메일도 쪽지조차 보낼 수 없다. 가족이나 지인의 아이디를 빌려 글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경우는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 캡처를 하면 풀어주긴 하는데 기분도 더럽고 복잡해진다. 

최근에는 사진도용방지를 위해 사진에 마크를 표시하고 억울하게 정지당한 사람들을 위한 카페가 개설되어 나름 방지책을 구축하고 있는모양

즉 간단하지만 일이 터지면 수습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사건/사고

살인 용의자의 매물이 올라온 적도 있다 카더라. 하지만 불확실한 정보라서 신용하긴 힘들다.

콘택트렌즈를 온라인 판매해서 안경업계 측에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심지어 안경사가 이 불법행위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참고로 온라인상의 콘택트렌즈 판매행위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제12조 5~7항 위반이다.


중고나라 로마법 사건

그동안 권위주의적인데다가 투명하지 않은 운영관리에 대해 불만이 폭주하던 그 때, 마작용품이 사행성인지 아닌지 문의만 했음에도 스탭이 로마에 오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도 안되는 댓글 달고 바로 강퇴시킨 사건이다. 중고나라 사건사고중에서 운영진(스탭)-회원간 마찰이 큰 사건이다.

거래시 주의사항

판매자의 입장에서의 주의사항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한다. 온갖 인간군상들이 운집해 있기 때문에 개인 정보를 노출해서 좋을 게 없다.

전화번호를 이미지로 캡처해서 올린다. 실제 물건 사진 옆에다가 전화번호+아이디(닉네임 말고)를 메모지에 써서 같이 사진을 찍는다. 감이 안 온다면, 이게 바로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에서 주로 하는 인증이란 방법이다.

전화번호를 네이버에서 제공해 주는 임시 번호로 사용한다. (단, 이 경우 기간의 제한이 있으므로 팔리지 않아서 오랫동안 글을 방치시켜 놓을 경우 당연히 구매자와 연락이 불가능하다.

전화번호를 복잡하게 작성한다. 특수문자도 좋다. 예)ㅇ|O-12쓰리四-다섯6칠⑧

거래할 때 카카오톡 거래는 절대 금물이다. 구매자가 사기꾼으로 의심할 가능성 매우 높기 때문이다.

거래전용 아이디를 만들고 싶다면 구글링이 어려운 아이디를 따로 만든다. 국내외 대기업(시가총액 1조달러급 이상 이름, 미국 대통령 이름, 1970년대 이후의 미국 내 사건(워터게이트, 9.11 테러, 이라크 전쟁,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과 관련된 아이디는 구글링 가능성이 확 낮아진다. 다만 고인드립성이 짙을 수도 있으니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투넘버 서비스는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구매자가 불신할 가능성이 높다(LG 유플러스는 투넘버 국번이 없다).

거래 장소를 되도록이면 철도가 있는 도시라면 가까운 역을 버스정류장이 있다면 버스정류장에서 정하자. 물론 이건 직거래 한정이며 택배거래시 중고나라 글에는 사는 지역의 시(군)(구)까지만 작성한다.


사진은 상품만 촬영한다. 불필요한 추론이 가능한 것들을 함께 찍지 않는다. (다만 연락처와 아이디를 적은 메모지는 같이 찍는 것이 좋다)

이메일 주소는 해당 계정의 네이버 메일주소나 판매 전용으로 기재한다. 본인이 자주 쓰는 메일 주소는 사적 정보 추적의 근거가 된다.

진상손놈의 댓글은 무시하자. 진상손놈들이 조금만 거래가 안 맞아도(예를 들어 요청대로 안 깎아주면) 안 사면 그만인 것을 다른 데는 얼마에 파느니, 상품이 뭐가 어떻다느니 온갖 영업방해를 저질러 상품 판매 자체를 불가능하게 막는다. 이렇게 되면 개인적인 입장에서 물건을 팔 수 없게 되어(이미 해당 상품을 볼 사람들은 다 봤기 때문에 글을 지우고 다시 올려도 원하는 기간 내에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므로 본문에 이러한 내용으로 양해를 구하고 문자나 카톡으로만 대화를 한다. 과거에는 댓글 작성을 막는게 최선책이었지만 중고나라 규칙이 개정되면서 댓글작성을 막으면 이용정지 7일 혹은 30일 처리된다.

문제가 되는 제품은 되도록 올리지 말아야 한다. 카페에서 활동 정지나 강퇴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갖 문제가 발생하는 곳이라 경찰들이 항상 예의주시 하는 곳이다.

구매자의 입장에서의 주의사항

거래 사기에는 워낙 갖가지 방법이 난무하므로 구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쉬운 방법들이 있다. 

연락처 파악유무
판매자는 물건을 올릴 때 휴대폰번호/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사기일 가능성 매우 높다. 또한 이것저것 물어만 보다가 떠나는 뜨내기도 있다. 카카오톡은 도용된 계정이거나 외국 계정을 사용하며 사기를 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가능하면 상대하지 말자. 휴대폰번호/전화번호라고 해도 대포폰같은 온갖 수단이 있으므로 안심해선 안된다.

판매자의 글
구매자만 암에 걸리는 게 아니다. 판매자도 판매를 하다보면 암에 걸릴 지경이다. 조금만 거래가 틀어져도 온갖 악성 댓글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서 판매 자체를 방해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를 몇 번 겪고 나면 폰 번호를 올리고 문자나 카톡으로만 질답을 하게끔 되어 있고 그러한 내용을 본문에 달게 된다. 또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하거나 너무 자신을 드러내는 글이거나 사연이 불분명한 터무니없는 가격이나 외국에 간다느니 등의 글이 적혀있다면 약간 의심해볼 필요성이 있다. 여기에 적을 수 없을정도로 수법이 많기 때문에 구매자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 사항이다.


판매자의 물건유무
대부분의 사기꾼은 판매하려는 물건의 보유 여부가 불분명하므로 남의 사진을 그대로 도용하여 그대로 올리고 사기를 칠 가능성이 있다. 구글링이나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해 도용된 사진인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 이 경우에는 구매자가 해당 물건에 자신이 원하는 글자를 적어서 해당 물건에 붙여넣어서 파악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안심하긴 이르다.

그 외에도 인증샷으로 사기꾼을 찾아낼 수 있다.

상세한 사진을 요구할 때 사진을 본 뒤에 본인물건의 인증샷을 요구한다. 예를 들자면, 물건이 보이도록 한 상태로 표시를 해달라고 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인지 실제로 가진 물건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가끔씩 알았다고 해놓고 자잘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른 판매자나 공범이 인증샷을 찍을 시간을 버는 행동일 확률이 높다.

인증샷을 받았어도 주의하자. 오케이나 브이는 흔한 요구여서 미리 찍어두거나 인터넷에서 퍼올 수도 있다. 특이한 요구를 하자. 주먹을 보여주세요 등으로. 중고나라의 아이디와 닉네임을 종이에 적어서 물건과 함께 찍어달라고 하면 된다.

인증샷이 오래걸리면 공범이나 다른 판매자에게서 받은 사진일 확률이 높다. 애초에 자기가 물건을 가지고 있다면, 사진 찍어 달라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데 길어야 2분 정도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예방책일 뿐이다. 이런방법으로도 살아남는 사기꾼이 있으므로 신원이나 연락처 등을 확실히 알아두자.

도용된 계정
판매자의 과거게시물을 보고 정상적으로 거래가 된 글이 많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도용되거나 해킹된 계정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판매자의 연락처를 검색해보고 여러 개의 계정이 검색된다면 도용된 계정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번호가 바뀌어서 다른 사람한테 가거나 번호가 최근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주의. 판매자의 지역과 정보를 파악하면 좋다.

피싱사이트
가끔 판매자의 링크가 사칭사이트일 가능성이 있다. 윈도우 취약점을 이용한 호스트 파일 변조로 피싱사이트로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서 보안패치로 지금은 막혔지만 URL로 눈속임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공식사이트의 주소를 정확히 보고 거래하는게 좋다. 네이버같은 검색사이트에서 안전거래사이트로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본인 계정/초범 :
이뭐병한 타입. 생각없는 인간이거나 미성년자, 뻔뻔한 인간들, 초범 등 각종 기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의심하고 사기로 몰아붙인다고 명예훼손하는 판매자들의 뻔뻔함까지 난무하는 건 당연 버로우까지 하는 인간들이기 때문에 지체없이 사기당하면 경찰에 신고하자.


특히 주로 활발히 거래되고 비싼 스마트폰이 사기꾼들의 판매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가격이 잘 안 떨어지는 아이폰이 가장 많은편. 댓글을 달 수 없거나 연락처가 카톡밖에 없는 판매글은 거의 사기글이라고 보면 된다. 
눈치 100단 구매자나 염두에 두거나 하는 사람들은 사기글임을 대강 눈치채지만, 처음 구매자나 염두에 두지 않는 사람들이 사기꾼의 낚시에 잘걸려든다. 지금도 끊임없이 사기꾼들은 구매자를 낚기 위해 낚시줄을 치고 걸려들길 기다리고 있는데 사기글이라고 단번에 눈치챈사람들이 많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릴놈은 걸리기 때문에 사기꾼들의 사기대상이 되고 있다. 

더치트 사이트에서는 피해자들의 사기사건사례를 올려놓거나 볼수 있으며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사기가예방되고 있으며 중고나라 사이트에서도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검색해보자.

거래가 없어지지 않는 한 이런과정은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으며 구매자의 관심과 예방이 이를 방지하는 대책이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