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끊기힘든 담배!! 금연 노하우, 금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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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끊기힘든 담배!! 금연 노하우, 금연하는 방법!!


2017. 5. 31.

"담배는 평생 참는 거지 끊는 게 아니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금연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지를 꺾는다. 필자도 금연 하면서 가장 자신 없었던게 평생 담배를 참는거였다.
하지만 금연에 성공해보니 저건 개소리였다. 금연 성공하면 진짜 어쩌다 간혹 한대 피우고 싶은 충동이 살짝 들때도 있지만 참는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사전에는 담배끊기로 순화하라고 되어 있지만 TV 뉴스에서도 그렇게는 안 나온다. 백해무익한 흡연 행위를 하지 않는 비흡연자가 보기엔 당연히 좋은 일. 흡연자들도 내심 금연해야지 하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결국 니코틴 금단현상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에 시작조차 안 하거나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원래부터 담배를 즐기지 않거나 담배 피기를 싫어하는 것을 혐연(嫌煙)이라고 한다.



금연의 중요한 척도를 3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체내에 남아있는 니코틴의 양, 금단증상 및 흡연 욕구의 정도, 뇌의 니코틴 수용체(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양이 그것이다.

우선 체내 혈류에 남아있는 화학물질로서, 생물학적 반감기가 1~2시간인 니코틴은 8시간만 금연해도 몸에서 90% 이상이 제거되고 3일이 지나면 거의 완전히 제거된다. 즉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니코틴이 몸에서 빠져나가고, 사실 이 때문에 금단증상이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다. 니코틴이 몸에서 거의 사라지는 금연 24~72시간이 되어야 니코틴이 없는 몸 상태에 몸이 적응 및 회복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 때부터 진정한 금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니코틴이 몸에서 완전히 제거되는 48~72시간 동안에 이후의 금연 기간까지 통틀어 가장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끼며 불안, 초조, 분노 등의 금단 증상이 정점을 찍는다. 이러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은 점차 감소하여 2주 정도 되면 거의 사라진다. 금연은 딱 2주가 죽을만큼 힘들지 그 후부터는 쉽게 참을수 있다. 한달이 지나기까지 심리적인 금단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흡연 및 금연으로 인한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신과를 찾는 것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뇌의 니코틴 수용체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는 데 3주 정도 걸린다. 흡연자는 흡연량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늘 니코틴이 과다한 상태로 살게 된다. 따라서 이 과다한 니코틴의 양에 맞춰서 수용체의 양이 늘어난 상태이다. 때문에 정상적으로 몸에서 생산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양만으로는 늘어난 수용체에 부족하게 되고, 담배에 중독 및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단 한 번이라도 담배에 중독된 이상 뇌가 담배에 중독되기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금연을 3주이상 시행하면 적어도 니코틴 수용체에 관한 한 흡연 이전의 뇌 상태로 상당히 근접하게 된다!!! 문제를 신경전달물질-수용체로 단순화 시키자면 이 때부터 실질적으로 중독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담배 중독이란, 아니 애당초 중독이란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중독의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증가된 니코틴 수용체 때문이지만 그 외 수 많은 뇌의 부분들이 중독에 관여하고 있으며, 심지어 몸에서 담배를 요구하지 않더라도 습관이나 충동적인 행동 때문에 담배를 다시 피울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담배 중독 및 흡연 욕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니코틴 수용체의 양은 3주면 정상으로 돌아오니 괄목할만한 성과다.


요약하자면 니코틴이 몸에서 제거되는 데는 3일이 걸리고,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는 2~3일 째에 정점을 찍고 2주 정도 후에(늦어도 1달 이후에는) 사라진다. 약 3주 정도가 지나면 뇌가 금연 상태에 적응해서 뇌의 니코틴성 수용체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다.
보통 이런 경과에 맞춰서 금연 이후 48~72시간 정도 경과해야 금연을 시작한 것으로 취급하고,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가 거의 사라지는 1달 이후를 금연 성공으로 본다. 하지만 1달을 끊었든 몇 년을 끊었든 상당수의 흡연자들이 다시 흡연을 시작한다. 즉 1달이라는 기준은 가장 힘든 한 고비를 넘겼다 뿐이지 모든 게 끝난 게 아니다. 어찌보면 금연을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3일, 2주, 3주, 1달을 목표로 하되 성공했다고 방심하지 말자. 금연 당시에는 죽도록 힘들었지만 사실 끊고보면 별게 아니였다는걸 알수있다. 그래서 다시 "담배 좀더 피우고 또 끊지뭐" 라는 생각은 버리자 금연이란 아예 담배를 안피우는게 금연이니까!!

담배를 끊기힘든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 때문이다. 니코틴은 의존도가 그냥 코카인도 아니고 크랙 코카인의 의존도와 같이 공동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니코틴의 중독성이 무시무시하다!!! 참고로 1위는 헤로인.

매년 흡연자들이 한번 쯤 다짐하는 새해 목표. 물론 안타깝게도 이뤄내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람에 따라 한번에 끊어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끊었다 피웠다 끊었다 피웠다를 반복한다.

당장 금연 성공률만 봐도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 통상 완전히 끊었다고 말할 수 있는 2년 이상의 금연의 경우 성공률은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여기서 약물이나 패치 등의 외부도움을 뺀 순수 의지로 인한 금연은 겨우 4%밖에 안 된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이 이 금단증상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는 것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담배의 주 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을 들 수 있는데, 인체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담배를 피움으로써 받게 되는 니코틴에 의존하도록 학습되었던 것이 갑자기 사라지자 혼돈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은 신체적 의존에 의한 증상으로 분류되며 좀 더 의학적인 방향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것이 습관화했을 경우 신체적인 의존이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담배를 찾게 되며, 이것을 정신적인 의존, 금단증상이라고 부른다. 물론 이 증상들이 위의 신체적 의존과 같은 연유(금연)에서 나왔을지라도, 단순히 신체적 의존을 치료하는 것 만으로는(니코틴 패치 등) 치유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이 단순히 담배를 그만두거나, 갖가지 니코틴 보충제를 사용하더라도 실패율이 높은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담배 자체를 멀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의존성에 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즉 금연이 힘든 이유는 니코틴의 중독성과 담배를 끊을 때 나타나는 금단증상이 함께 손잡고 금연을 하기 위한 의지를 약화시켜 의지박약을 부채질하고, 이 의지박약이 다시 니코틴의 중독성과 금단증상이랑 함께 셋이서 손잡고 금연 도전자의 의지를 끊임없이 갉아먹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금연 이후 시간에 따른 변화

20분: 혈압, 맥박 수, 손과 발의 체온 등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내부 방사선 피폭이 중단된다


8시간: 혈류의 니코틴 수치가 가장 높을 때에 비해 93.75% 제거되어 6.25%로 감소한다.


12시간: 혈중 산소량이 정상 수준으로 상승하고 일산화탄소량이 정상 수준으로 감소한다.


24시간: 불안의 강도가 정점을 찍었다가 2주 정도 후에 금연 이전으로 회복된다.


48시간: 손상된 신경 말단이 회복되기 시작하며 후각과 미각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금연으로 인한 분노와 신경과민이 정점을 찍는다.


72시간: 니코틴 검사에서 니코틴이 100%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니코틴 대사 산물 중 90%가 소변을 통해 제거된다. 차분함을 잃는 등 금단 현상이 정점을 찍는다. 평균적인 흡연량(하루 한 갑)을 가졌던 금연자의 경우, 하루에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끼는 횟수가 금연 기간을 통틀어 정점을 찍는다. 폐포로 이어지는 기관지가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호흡이 쉬워지고 폐의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한다.


5일: 평균적인 흡연량을 가졌던 금연자의 경우 하루에 평균적으로 3번 정도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낀다. 몇 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한 번의 강렬한 흡연 욕구는 3분을 넘기지 못한다. 시계를 근처에 두고 5분을 버티자.


10일: 회복이 상당히 진행되어 중독 증세(담배를 피우고 싶은)로 괴롭지 않은 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잇몸과 치아의 혈액순환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평균적인 흡연량을 가졌던 금연자의 경우 하루에 2번 정도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끼며, 한 번당 5분 이하다.


2주: 금단현상(분노, 불안, 집중력 감소, 초조, 불면증, 차분하지 못함, 우울)이 거의 끝난다. 이러한 증상들이 여전히 느껴진다면 의사를 찾도록 하자.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감소한다. 폐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한다.


1달: 대뇌부터 변연계까지 뇌 전반에 걸쳐 니코틴 양에 맞춰 증가했던(up-regulated) 니코틴 수용체의 수가 감소하여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순환 기능이 실질적으로 향상된다. 걷기가 편해진다. 만성적인 기침이 있었다면 사라진다. 사라지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를 만나도록. 폐암의 징조일 수 있으니.


2달: 평균적으로 2.7kg의 체중 증가가 있겠지만 인슐린 저항성은 오히려 정상으로 돌아온다.


3달: 흡연으로 인한 코막힘, 피로감, 숨 찬 증상들이 사라진다. 폐의 섬모가 다시 자라나 가래 등을 잘 처리하고 폐를 깨끗이 유지하고 감염을 방지한다. 전체적인 체력이 증가한다.


1년: 심혈관계통 질환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한다.


5년: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10년: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하루 1갑씩 피는 흡연자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한다. 구강, 목, 식도에 암이 걸릴 확률 역시 감소한다


15년: 심혈관계통 질환에 걸릴 위험이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비슷해진다.


한국은 2015년 1월 1일에는 담배값을 2천원씩 인상했다. 보통 2500원 정도 하던 가격이 4500원으로 훌쩍 뛰어 버렸다. 역대 최대 폭 인상이기도 하다. 캐나다와 뉴질랜드외 몇몇 나라는 담배 한갑에 만원이 넘으니 아직 따라가려면 멀었다.

의무경찰의 경우,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경우 포상휴가가 나온다. 공군도 근무하는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비행단은 금연 3개월당 하루 씩 최대 2일 포상이 나온다. 이거 때문에 담배를 안피던 사람이 일시적으로 피웠다가 6개월 안 피고 포상휴가를 받은 일도 있고, 경우에 따라 도중 포기하고 흡연을 했다가 소변검사에서 니코틴이 나오면 군기교육대를 가는 경우도 있다.

201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하던 금연을 국가금연지원센터를 만들어 전담하기 시작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지역금원지원센터를 만들고 지역센터를 18개로 나눠서 운영한다. 경기도가 경기북부, 경기남부로 되어있다.

2015년 7월부터 금연 치료 약물(챔픽스) 및 진료비에 대한 금전적 지원이 시작되었고 성공시 축하금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2016년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혐오사진이 붙는다. 호주나 동남아 수준보다는 약하지만 캐나다, 벨기에보다는 좀 강한 혐오도의 사진을 채택했다. 이 때문에 더 끔찍한 사진을 붙여야 했다는 여론도 있는 반면, 비위가 약한 비흡연자들에게까지 정신적 피해를 준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후자의 여론을 감안하여 담배 자체를 다른 물건처럼 보이도록 진열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논의중에 있다.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금연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국가이다. 2025년까지 완전 금연국가(헌법에다가 담배 금지를 박는 것!)를 목표로 강력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계속해서 가열찬 금연 정책이 입안되고 실행 중이며, 심지어 대학 내에서조차 금연을 명시할 정도이다. 해마다 담배에 매기는 세금도 미친듯이 폭증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금연운동단체와 암협회는 사회단체 중에서도 매우 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참고로 뉴질랜드의 담배 가격은 2016년 기준 1갑에 1만 7천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런 가격으로 담배를 사는 것은 엄청난 낭비이니, 차라리 그 돈으로 한국에서 치킨을 먹자.

유명한 사실이지만 부탄은 세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담배가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는 국가이다. 즉 흡연 행위가 헤로인이나 필로폰을 투약한 것과 같은 불법 행위으로 취급된다는 것. 그래도 산 몇 개만 넘으면 나오는 이웃나라들은 담배가 모두 합법이여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부탄 국내에서는 담배를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흡연 구역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을 위해서 공공장소 등에는 흡연이 가능한 구역이 설정되어 있기도 하다.

싱가포르는 강력한 법 적용 덕에 길빵을 찾기 힘든 나라로 유명하다. 흡연 구역 밖에서 담배를 물다간 벌금이 한화로 90만원에 육박한다. 다만 길거리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쓰레기통 위에는 재떨이가 붙어있고 이 옆에서 피우는건 합법이다. 전국의 모든 흡연구역은 실외인데, 유일한 실내 흡연구역은 창이 국제공항의 흡연부스. 금연 정책의 역사가 깊어 이미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담배 가격도 1갑에 한화로 1만원 내외에 달할 정도.


아일랜드 공화국은 세계적 금연 프로그램인 'IQS'를 주도하는 나라이다. 2004년부터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여 지금은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이 진행중인 국가로 꼽히고 있다. 현재 아일랜드 공화국은 유럽 각국의 금연법 제정에 있어 모범사례로 통한다.

참고로 담배 가격도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나라로 꼽힌다. 담배 한갑에 무려 3만원!!!! 한대 필때마다 한모금 한모금 깊이 음미하면서 필터까지 빨아야할듯....


영국은 이웃한 아일랜드 공화국의 사례에 자극을 받았는지 2007년부터 공공장소 흡연 금지 등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어린이 기관지 환자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통계가 있다. 셜록(드라마)을 보면 런던이 얼마나 담배피기 힘든 곳인지 알 수 있다.

이제 담배 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그냥 단번에 끊는 콜드 터키법이 있다. 본래 '콜드 터키'란 마약중독자들이 마약을 줄여나가는 거나 대체약물을 투여 받는 등의 재활을 하지 않고 단칼에 끊는 것을 의미한다. 마약을 끊은 이후에 금단증상의 하나로 안색이 퍼렇게 질리고 온몸에 닭살이 돋는데 이 모습이 냉동 칠면조(Cold Turkey)같다고 해서 마약을 끊은 중독자들을 '콜드 터키'라고 불렀으며, 이후 특별한 치료 없이 단번에 끊어버리는 행동을 Cold Turkey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성공률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콜드 터키법 옹호자들은 모든 마약류를 끊을 때 콜드 터키법의 성공률이 가장 높다고 주장한다. 또 이런 저런 치료법을 시도하느라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달을 보내느니 3일만 바싹 참으면 금단현상이 줄어들기 시작하니 오히려 이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실제로 콜드 터키법의 성공률은 높다고 할 순 없을 정도로 가장 어렵지만, 일단 성공하면 다른 금연방법보다 유지율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다른 금연대체제를 이용한 방법은 흡연 욕구가 다시 밀려온다면 유혹에 쉽게 다시 빠지기 쉽기 때문에, 금연대체제 치료를 중단이 되려 어렵고, 중단시엔 다시 흡연하기 쉽지만, 콜드 터키로 끊었을 경우 흡연 욕구가 와도 이미 처음부터 강하게 단련이 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쉽게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금연을 할 때 가장 성공률이 높은 방법은 해당 의약품의 사용으로 신체적 의존을 조금씩 치료하고, 정신과 상담이나 주변의 도움을 통해 정신적인 금단증상과 열심히 싸워나가는 것이다. 어떤 계기가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금연한 사람들도 많은데, 이러한 계기는 마음대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문제.


참고로 생으로 끊었을 때 성공할 확률은 약 10%, 니코틴 대체 요법을 사용했을 땐 약 20%, 바레니클린(챔픽스)을 사용하면 33%까지 높아지며, 전문가의 조언이나 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약 1.25배에서 2배까지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흡연은 엄연히 중독증에 해당되며, 따라서 흡연을 치료한다. 담배의 친구 술도 마찬가지로 정신과의 영역에 속한다.


단일 방법으로는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바레니클린(Varenicline)이라는 약인데, 이는 a-4-b-2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nicotinic acetylcholine receptor)의 작용물질로, 국내에서는 비보험 약제였다가 2015년 2월부터 보험이 적용된다. 전문 의약품이라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보험적용 횟수가 정해져있어 일반적으로 2주치 6회 보험적용을 받으면 그 다음부터는 보험적용이 중지되는 희한한 상황. 또한 2주일이상 병원에 가지않아도 자동으로 보험이 중지되는 참 뭣같은 상황이다. 그래도 한번가면 2주동안 안나가도 되고 보통 보험적용기간 12주에 절반인 5~6주 안에 끊게되니 큰 문제는 없는 편. 그래도 12주는 반드시 채워주는게 좋다.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건당국에서 12주까지 성공적으로 금연치료를 한 사람에게 80%환급을 해준다! 보통 15만원쓰고 12만원정도 환급받는다.(2016부터 초기 2회까지 진료비와 약값을 지불하고, 이후부터 프로그램 종료까지 무료(진료비+약값)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면 초기 2회 진료비와 약값을 환불 받는다, 2만4천원, 프로그램은 1년에 2회 참가할 수 있다.) 니코틴 수용체 자체를 대체하고 제거하는만큼 의존성이 줄어드는건 확실하다. 보통 약 적응기 1주일 동안은 평소 피던 양을 줄이되 펴도 크게 상관없고 약이 적응되면 끊으라고 하는데 의사들이 펴볼테면 펴봐라 할정도로 호언장담할정도로 일주일동안 니코틴수용체가 마비/제거되기 때문에 담배생각도 안나고 담배 맛도 안나고 냄새는 역해지는등 필 이유를 못느끼게 되어 금연자 본인이 손에 자연스레 놓게되며 그때부터 시작이다.다만 부작용으로 낮은 확률이지만 약효 가 지속되는 동안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심리적으로 우울해지기 쉬우며 부정적인 꿈을 매우 자주꾸게 된다. 정도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쓰일정도. 하지만 가장 쎈 부작용은 위장장애인데 사람마다 멀쩡한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속이 장난아니게 쓰리고 메쓱거린다!. 어떤 사람은 정작 1주~2주엔 문제가 없었는데 그 이후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 약이 독한 것도 있지만 최초 복용시엔 하루 한번 그것도 0.5mg을 주지만 이후엔 하루 에 1mg을 2번 복용하니...다행히 복용을 중지하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이 경우 의사 재량으로 소화제 처방을 할 수도 있으니 문의하자. 아니면 약국에서 약사와 상의 후 위장약을 먹어도 문제없다. 가장 좋은건 식후 바로 복용하자.미국에서는 챈틱스(Chantix), 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서는 챔픽스(Champix)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정해진 용량이 있는건 아니여서 금단증상이 적으면 복용량을 줄여서 2주치를 하루 1정씩으로 줄여서 한달넘게 먹는등 자기 필요한만큼 조절해서 먹으면 되지만 상기 부작용이 심해지므로 하루 2개이상 복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또 3달 이상이라면 구해서 먹는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보통 2달이내로 복용이 알아서 중단될정도로 약효와 부작용...이 강한데 그걸 이겨낼정도로 흡연욕구가 강하다면 심리치료가 병행이 되어야 할 문제로 보여진다. 물론 담당의사와 상담후에 결정도록 하자.

당연한 소리지만 복용시기에는 금연기간으로 치지 않도록 하자. 중요한건 복용을 중단한 이후부터 금연이다. 물론 복용한 덕에 중독이 가장 극심한 고비는 가볍게 넘기게 되고, 니코틴 수용체 또한 대부분 제거됐을것이므로 생으로 끊는 금연보다 정말 월등히 쉽게 금연을 지속할수 있다.



챔픽스가 안 맞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면 부프로피온(bupropion)이 권장된다. 약 2달간 사용할수 있으며, 특히 니코틴 패치 등과 같이 사용할 경우, 금연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원래는 항우울제이고 현재도 우울증 치료에 쓰이나 최근에는 금연치료에 많이 쓰인다. 부프로피온은 계속 비보험 약제였으나...2016년 현재 확인 결과 이 역시 공단지원이 된다. 우울증으로 처방받으면 보험이 되긴 하지만 이제 이것도 공단지원 되니 상관없다. 챔픽스랑 둘이 같이 먹으면 우울감은 해소 되겠지만 메스꺼움은 제곱배니 2개 다같이 먹진말자. 시너지를 일으킬게 아니라 오히려 거부감만 든다. 챔픽스가 안맞는 사람은 부프로피온이 더 잘맞을수 있다. 부프로피온의 알려진 부작용으로, 입안이 마르거나(dry mouth), 불면증 및 두통이 발생한다고. 하여간 2개 다 먹지말자. 본인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하도록 하자. 금연치료 병, 의원에서 모두 처방 가능하다. 다만 대체로 부프로피온은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는 걸 추천한다. 아무래도 약이 항우울제인것도 있고 금연은 정신과에서도 치료해야할 질환으로 본다.

이 방법들은 '그냥 끊는' 금연에 비교해 성공률이 3~4배 증가한 수준이다. 상당히 높아보이지만 그냥 끊는 금연이 10%내외의 성공률이니 30%~40%도 높다고는 말할수 없는 성공률이다. 결정적으로 약먹으면서도 필사람은 핀다. 그냥 중독증세가 안펴도 괜찮아지긴 했다. 참을만하다. 정도고 결국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다.


금연을 도와주는 소소한 팁

강력한 금연 욕구가 일어날때 5분만 버티자. 팔굽혀펴기를 해서 담배핀것처럼 가슴을 뜨겁게 만들거나 아니면  찬물을 들이켜 가슴속을 식혀주자.

5분을 버틸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즐기는것도 방법이다. 참기힘든 고통을 즐기는거다. 5분을 버텨내면 정말 스스로 대견스럽고 자신이 기특해진다.

니코틴이 가장 땡길때는 목뒤에 무언가 얹힌 듯한, 속칭 니코틴 특유의 타격감이 없을때나 기름진 음식의 느낌이 계속날때 담배가 생각난다. 입안에 이런 느낌을 대체시키는 방법으로 향이 강한 간식을 섭취하면 담배생각이 줄어들고 금연에 큰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박하사탕(특히 목캔X), 은단, 생솔잎등을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초콜릿을 계속 먹어도 좋다. 원래는 비쌌지만 요즘 담배값이 올라서 저런 간식 계속 사먹는게 더 싸게먹힐 지경이니 한번 실천해보자. 참고로 나는 호올스 가장 쌘5단계 블랙을 먹었다.


일단은 거주 지역의 보건소를 찾아가자. 직장인일 경우 직장이 있는 지역의 보건소를 찾아가도 좋다. 각 보건소마다 금연클리닉이 마련되어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가가 맞춤별 금연 상담을 해주고, 금연용 니코틴 껌과 니코틴 패치 등을 제공해 주며, 정기적으로 개개인의 금연 스케줄 관리까지 해준다. 지역에 따라서는 금연에 일정 기간 성공하면 상품을 주거나 축하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할 것. 물론 기념품이나 축하금 지급 등 금연 성공 보상은 지역마다 차이가 천차만별이니 잘 알아보자. 이 모든 프로그램이 국가 세금으로 운영된다. 한마디로 무료이다! 

국립암센터에서 운영하는 금연상담센터를 이용하자. 1544-9030으로 전화하면 금연전문가와의 상담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금연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와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각종 금연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금연 성공자들의 각종 경험담이나 성공수기(!)도 볼 수 있다. 

흡연이 주변인이나 일상 생활에 큰 방해가 된다거나, 담배 의존 증상이 심각하다거나, 반복되는 금연 노력에도 별 효과를 못봤다고 생각되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자. 필요하다면 금연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약물을 처방 받거나, 의존증 치료를 위한 심리 상담 등의 각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일 먼저 끊어야 할 것은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면서 피는 담배. 또한 소위 식후땡도 끊어야 한다. 처음엔 담배 피우는 양 자체는 줄이지 못하더라도 이런 습관적인 흡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변기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치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처음에는 극심한 변비나 소화불량이 올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담배는 장기능을 악화시키므로, 담배를 피우면 용변을 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담배 의존성이 심각하다는 증거이다. 그만큼 당신 몸은 니코틴 없이는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라는 방증이니 반성하도록 하자. 이 방법은 담배와 이별하는 심리적 부담감 저감하면서 담배 의존도를 빠르게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여러가지 순간마다 담배를 피우던 상황을 하나씩 정리하다보면 결국 술마시면 한대 피우는 것만 남게 된다. 이 경우 술마시는 중간에 피우는 것부터 끊고 술마시고 나서 피우는 것도 자리를 옮겨가면서 한대씩 피우던 것을 귀가하기 직전에 하나 피우는 정도로 줄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결국 술마시고 하나 피우는 것을 끊는 순간 금연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물을 마실때 빨대로 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빨대로 물을 빨아들이는 것이 담배로 연기를 마시는 매커니즘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사탕이나 껌, 금연 보조제는 그냥 끊는 것보다 약 2배 정도 성공률을 높인다. 니코틴 패치의 니코틴 함량은 어쨌든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니코틴 함량보다 높지는 않으며, 권장 용법에서는 6주 사용 후 끊게 되어 있다. 중독 걱정일랑 하지 말자...지만 가끔씩 금연 껌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신현준이 금연하다 금연껌에 중독되어 5년동안 껌을 못끊었다고 한다. 청소년이라든지, 임산부 등의 아직 자료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니코틴 대용요법은 권장되고 있다. 어차피 담배가 위험한 이유는 니코틴이 아닌 다른 수십가지 발암물질들이다. 그러니 니코틴 대용 요법에 대한 반감이 있다면 정확한 득실을 따져보도록 하자. 최근엔 뷰프로피온등의 약물 등도 처방받을 수 있으며, 당연히 의사의 권고 및 처방에 따라야 한다.


식사 직후 양치질하기. 사소해보이지만 의외로 효과가 있다. 입 안에 음식물 맛이 남아있으면 습관적으로 담배를 찾는 흡연자들이 많기 때문. 마찬가지로 식후 믹스 커피는 금연기간에는 멀리하는것이 좋다. 특히 커피숍에서 휘핑크림을 한번 올렸다면 느끼한 감이 지속적으로 남아 담배를 안피곤 못배길정도니 주의. 정 커피를 먹겠다면 블랙커피나 아메리카노만 먹을것. 반대로 녹차, 홍차, 허브티 등은 입을 개운하게 만들기때문에 금연에 매우 매우 좋다. 또한 금연으로 인한 잠도 해소가 가능하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된다 싶은 사람은 우롱차나 보이차를 구해다 마시자. 소화력으로 유명한 차인만큼 답답한 속으로 인한 담배 생각을 어느정도 줄여준다.

금연 결심 이후 2주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기념일, 이사일 등 특별한 날이나 스트레스가 적은 날로 시작일을 결정하자.

단번에 끊기가 어렵다면 일단 흡연 횟수와 흡연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실제로 금연센터에서 사용하는 지도 방법중 담배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요령을 알려준 뒤, 줄이는 것에 성공하면 느낄 수 있는 몸의 변화(실제로 하루에 1~2갑 피우다가 반갑 이하로 줄이면 상당히 몸상태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를 이용해서 성취감을 고취시킨 뒤에 완전금연으로 이끄는 것도 방식도 존재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금연을 위한 과정으로 여기고, 도중에 만족하거나 포기해서 눌러앉지는 말 것. 담배를 줄이기만 하고 끊지 못하면 적게 피우는 대신 더 오래, 깊이 연기를 들이마시게 되어 장기적으로는 결국 다를 게 없어진다. 하지만 참고로 흡연량을 점차 줄이면서 끊은사람은 주위에서 단 한명도 못봤다.

금연 중 가장 힘든 때가 술 먹을 때. 그런데 이것은 금연 중이든 아니든 매우 위험하다. 알콜이 니코틴의 흡수를 가속화 시킨다. 누군가의 표현으로는 머리를 망치 두 개로 때리는 짓. 혹은 사실상 연탄가스를 들이마시는 거라고 평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이것도 알딸딸하게 취했을 경우지 만약에 좀 거하게 취한상태에서 피우면 갑자기 서있기도 힘들정도로 머리가 멍해진다. 거기다 술과 담배 모두를 해독해야 할 간은 죽어난다. 술 자리에서는 재떨이부터 치워버리자. 비교적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 술자리 가기 직전 금연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한다.
- 술자리 주변 지인들에게 미리 금연을 선포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 미리 거절하는 연습을 해 본다.


긴장 해소 등에 담배가 효과가 없는 것은 분명 아니지만,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담배를 핀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무 것도 없음을 명심할 것. 애초에 담배를 피지 않는 순간의 흡연자의 스트레스 지수가 비흡연자보다 높다. 이유는 담배 피우면 니코틴 때문에 뇌에 도파민이 나와서 행복해지고 니코틴 수치가 낮아지면 짜증이난다.
고로 담배 피우는 사람은 담배 피우고 싶을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다는 얘기. 담배 피우고 싶어서 받은 스트레스 담배 피워서 푼다? 참 병맛이다.

의외로 끊기로 생각한 사람들은 한순간 담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탁 끊어지는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드문 경우고, 대부분은 별 방법 다써보고 피나는 노력 끝에 금연하게 되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말자... 나도 7년동안 금연 시도끝에 성공했다.

금연이 어렵다면 주변인들의 협조 및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라. 혼자서 결심하고 시행하는 것 보다, 공개적으로 주변인들에게 금연 사실을 공표한 후 금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금연에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흡연에 대단한 의미 따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날 때부터 입에 담배 물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어쩌다 보니 흡연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냥 편하게 담배를 피기 전의 자신으로 돌아간다고 보면 되는 거다. 괜히 '끊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그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해서 결국에는 금연에 실패하게 된다.

"금연하면 무슨낙으로 사나...." 삶이 우울해지고 재미없어지는데 이것또한 금단 증상이다. 끊고나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삶이 더 재미있고 우울하지도 않다.

중독은 핑계일 수도 있다. 사실 당신의 흡연 행태를 돌이켜 보면, 담배를 피는 순간은 대개 정해져 있다. 식사 후, 용변 중, 무언가를 기다릴 때, 술 마실 때 등...잘 생각해 보면 오히려 습관에 가깝다. 흡연 자체가 일상의 일부로 굳어져 왔기 때문에 그만두자니 어색해지는 것. 이런 상황에서 오는 어색함과 허전함을 자신이 중독되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못 끊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다. 중독을 핑계로 자기 자신에게 족쇄를 채우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졸음, 초조함, 변비가 한번에 와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로칼로리 콜라를 추천한다. 카페인 성분 때문에 졸음과 초조함을 완화시킬 수 있고, 무설탕 음료의 특성이 과다 섭취시 가벼운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변비 또한 해결된다.

금연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요령이 붙는다. 물론 하루 끊고 다시 피고 이런 거 말고... 장기적으로 금연 몇 달 하다가 어쩌다가 두어 대 피웠다고 아 망했어 그러면서 다시 담배를 사는 일은 없도록 하자. 다시 맘 먹고 끊어 보면 이전보다 쉽게 끊을 순 있다. 한두 대 가지곤 금단증상은 거의 오지 않는다. 금단증세가 오더라도 한 1~3일 이내 끝나고, 혹 금단증상이 지속되면 본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그 동안 길러진 의지력을 바탕으로 쉽게 손도 안 댈수 있다. 이건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한 번 실수(한 개피)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 것.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이다. 다만, 이게 반복되면 난 언제든 끊을수 있어! 라는 부심이 생겨 장기적으론 못끊을수 있으니 유의하여 제대로 맘 잡고 장기간 달려보자. 한달밖에 못끊은걸 아쉬워 해야지, 한달씩이나 끊었다고 좋아라 할게 아니다. 긍정의 법칙이 합리화로 변질되기 쉬운것이 바로 약물중독이다.

코에 휴지를 끼워 넣고 담배를 피면 담배의 역한 맛만 올라와 일주일 간은 절대 못 핀다고 한다. 담배를 처음 피었을 때의 느낌이라고.

"오빠랑 키스하면 재떨이 핧는 기분이야." 라고 말해서 남자친구를 한방에 금연시켰다는 여성의 사례가 인터넷에 떠돌기도 했다. 금연 해보면 얼마나 담배 냄새가 역한지 알수있다.

북한에서는 금연할때 무채를 썰어 설탕에 비벼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무의 성분이 기관지를 회복해주고, 설탕은 금연시 피로감을 없애준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이걸 먹은 직후 담배를 피면 그야말로 구토가 올라온다.. 장기간 할 방법은 못되지만, 당장 집안에 냉장고만 열어도 있는 저렴한 재료들이니 한번 단기간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몇몇 시중은행에 금연 선언을 하고 보건소 등에서 금연 클리닉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입증 서류가 필요하다. 보건소에서 준다.) 담배값을 자동이체로 넣게 해주는 적금상품이 있다. 일반 적금 금리보다 0.1-0.2%p 높게 책정.(2011년기준)

전자담배로 끊을생각 하지말자. 전자담배 니코틴에 중독되고 나중에 보면 결국 담배 다시피우더라.

결론은 금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금연하고자 하는 의지!! 의지만 있으면 끊을수 있다.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지만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폐암 걸려서 시한부 인생 선고받고 후회하기전에 끊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