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리 'BJ 두링이'자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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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리 'BJ 두링이'자살사건


2017. 5. 2.

강두리는 2010년 데뷔 하였으며 본업인 배우 뿐만 아니라 광고 모델 활동과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있던 신인 배우였다.


2013년경부터 배우 활동 이외에 인터넷 방송 쪽에 관심을 두어,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BJ로 활동하는 동안 아프리카TV에서 자체 제작했던 각종 공식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개인방송 에서는 주로 보이는 라디오 위주로 방송을 했고, 가끔 리그 오브 레전드 방송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자주 방송을 하는 편은 아니었다고...


개인방송은 완전한 부업으로 생각했던지라 순수한 개인 진행형 인터넷 방송보다는 타 BJ들과 함께 어울려서 진행하는 방송 등에 주로 모습을 비췄다. 특유의 밝고 털털한 성격 덕에 같이 방송했던 많은 BJ들과 친분을 쌓았으며, 이때 친해진 유명 BJ '불양' 등과 가깝게 지내며 여러 공식방송 이외에 헝그리앱 방송 등에 출연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2015년 11월 12일을 마지막으로 강두리는 또 다시 연예계 스케줄로 인해 한동안 방송을 하지 않았다. 방송 활동으로 인해 잠시 쉬게 된 것인데, 12월 11일에 개인 인터넷방송국에 '곧 다시 만나자'는 짧은 인사말을 남기며 곧 돌아올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그렇게 활동을 이어나가던 2015년 12월 14일 새벽,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녀가 사망하기 불과 3일 전, '다음 주 안으로 돌아오겠다'는 공지를 남긴채 일어난 일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작 그동안 강두리가 방송을 해왔던 아프리카TV에서는 강두리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도 애도의 글 하나 올리지 않아 많은 이용자들에게 실망감과 분노감을 안겨주었다...

처음 사인은 교통사고로 알려졌으나 이는 SNS를 인용한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밝혀졌으며 실제 사인은 가스자살로 밝혀졌다.

'마비노기 영웅전' 의 '린' 캐릭터를 '꽃보다 린' 이라는 방송으로 홍보해왔던지라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쉽게 이해되지 않는 점들이 많다.

1. 존재하지 않는 유서
2. 인지도에 비해 너무나 많은 기사수
3. 처음에는 교통사고라고 기사가 났다가 갑자기 자살사건으로 바뀌었다는 점
4. 번개탄 자살 등등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자살이 아닌 타살이거나 자살이라 하더라도 연예계의 비리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주장했으나 경찰에서 자살으로 사건을 종결시켰기 때문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월드 투데이에서 나온 하나의 기사는 이같은 의혹이 충분히 타당성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를 보면 자살하기 직전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로 자신이 왜 자살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그 이유를 제공한 '한 인물'에 대하여 보낸것으로 보인다. 결국엔 '그 인물'이 바로 자살의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기사 속 당시 인천삼산경찰서 소속 경찰의 말을 빌리자면 '그 인물'은 연예계의 비리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처음에 교통사고라고 오보가 나도록 자살사건을 둔갑시킨 것 또한 '그 인물'의 소행이라는 것.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그 인물'은 언론을 장악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5년 12월 14일~16일 단 3일동안 이 사건과 관련한 기사 개수만 하더라도 자그마치 1000개를 넘는다!(네이버기준) 심지어는 미국과 일본까지 기사가 나갔다는것... 더 웃긴건 그 1000개가 넘는 기사들이 하나같이 똑같은 내용이다. 단역으로 몇몇 작품만 출현한 신인배우였기에 당시 대중 사이에서 인지도를 고려해볼 때 아무리 사망 소식이라 하더라도 실시간검색어 1위와 1000개가 넘는 국내,해외 기사가 나온다는 것은 충분히 연예계의 뒷세력과 연루된 사건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기사의 인터뷰 속 '그 인물'을 중심으로 추적을 하겠다는 경찰의 말과는 다르게 갑작스럽게 자살사건으로 사건을 종결시켜버렸으며 '그 인물'에 대한 언급이 전무하다는 의미는 '그 인물'이 경찰이 건드릴 수 없는 정도의 힘을 지닌 존재임을 방증하는 것이다.

단, 의혹은 의혹일뿐이고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성급하게 결론 짓는 건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