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이혼녀 채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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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이혼녀 채정안


2017. 4. 23.

채정안 본명은 장정안으로 1995년 존슨즈 깨끗한 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후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1977년 9월 9일 부산에서 태어나 예일여고와 동국대를 졸업했다.


레모나 광고 모델로, 깜찍한 이미지와 노란색 레모나의 조화되어 신인으로서 상당한 대중 인지도와 이미지 향상을 얻었다. 남자셋 여자셋과 '미나'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고 가수 활동도 겸한 멀티 엔터테이너였는데, 한때는 배우보다 가수 쪽 활동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99년 7월에는 테크노 장르의 유행에 힘입어 1집 '무정'이라는 테크노 곡을 통해 가수로 데뷔, 인지도를 쌓으며 제1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2000년 2집 '편지'와 'Tess'까지 제법 인기를 얻었지만, 2001년에 내놓은 3집 'Magic'과 '귀한 사랑'은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이 음반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그만두었다.


그 후 2005년에 결혼하여 활동을 중단하는 듯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고, 2007년에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복귀했다.

2015년 F/W 시즌, 패션 브랜드 럭키 슈에뜨(Lucky Chouette)의 뮤즈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5 토토즐 슈퍼콘서트’에서 10년 만에 다시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데뷔 초기에는, 특출나게 연기력으로 주목 받을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절대로 발연기라고 평가를 받지 않는다. 대기만성형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배역이 들어올 정도로 안정적인 수준의 연기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캐릭터 해석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맡은 배역의 매력을 잘 살려내고, 작품의 조화를 잘 이뤄내는 배우이다. 서브 여캐 전문배우로 이상적인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순정만화에서 강인과 호흡을 맞춘 내역을 보면, 연기력이 우수하다기보다는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리고, 그로 인한 본인의 이미지와 배역을 잘 조화롭게 표현하고 도시적인 현대 여성의 매력과 외로움을 동시에 잘 나타냈다.

2007년에 출연한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서브 여캐 한유주 역이 그야말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때 여주인공인 고은찬(윤은혜)보다 오히려 한유주 캐릭터가 여성들의 동경을 받으면서 채정안의 인기 또한 급속도로 폭등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7년이 지난 2014년 기준으로 여전히 한유주 스타일이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될 정도로 확고한 리즈 시절을 맞이했으나, 문제는 리즈 시절이 너무 강력한 이미지라서 다음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유주'를 넘어설 캐릭터를 만나지 못해서 다시 인지도가 급하락하였다.

현재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아는 형님, 맨투맨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