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4.
2010년 이후 경찰에 접수된 간첩신고 건수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간첩신고 건수가 점점 급증하고 있어요.
이 같은 갑첩신고 건수의 증가 이유로는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을 경험하면서 안보경각심이 크게 높아진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특히! 젊은층의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아마도 간첩 신고에 대한 보상 때문인 듯?
국정원은 국가안보 위해사범 신고 중 내용이 우수할 경우 손목시계를 보내준대요.
이게 바로 이 시계에요. (디자인도 세가지 정도 있는듯)
이 시계를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절대반지에 비유해 절대시계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 이 시계의 인기도 한몫을 한 것 같아요.
이 절대시계는 아무래도 궁극의(?) 희소가치를 지니고 있다보니, 그만큼 인기도 높다고 해요.
인터넷에서는 '절대시계 판매' 광고 글 까지 올라오고 있을 정도라네요.
절대시계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를 모델로 한 어플까지 등장했어요!
절대시계 앱은 간첩신고 번호인 111신고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앱인데요.
국정원의 절대시계 문양과 날씨 등이 나와 있어요.
이 어플의 NIS 로고를 클릭하면 국정원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돼 111신고로 바로 연결되도록 구성됐습니다.
높아지고 있는 안보의식과 더불어 간첩수사 수요도 증폭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젊은층의 신고건수가 급증했다는 겁니다.
젊은층의 신고의지를 앞당긴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절대시계도 한 몫했다고 보여져요!
-간첩신고 111-
국가정보원은 111 통합콜센터에서 간첩 좌익사범, 테러 및 국제범죄, 산업스파이
신고를 받고 있어요. 과거 113 신고전화는 폐지 되었으니, 전국 어디서나 111만 누르면 24시간 상담원과 연결됩니다. 인터넷으로는 국정원
사이버안전센터 홈페이지(service1.nis.go.kr)에 접속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