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스펙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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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스펙 간단정리


2016. 12. 30.

그랜저와 더불어 국산 준대형차의 양대 산맥





기아자동차의 전륜구동 방식의 고급 준대형 세단이며, 국내 판매 세단 모델인 K 시리즈중 가장 먼저 출시된 K시리즈의 선발주자이자 주력 모델. 별칭은 "까칠이"다.





K7 (YG)

출시일자
2016년 1월 26일

프로젝트코드명
YG

엔진
현대 R 엔진/현대 세타 2 엔진/현대 람다 엔진

배기량
2,199cc/2,359cc/3,342cc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출력
190마력/202마력/290마력

전장
4,970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축거
2,855mm

공차중량
1,555~1,670kg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

전륜 브레이크
V 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변속기
자동 6단/자동 8단

기아자동차 측은 "2세대 K7의 디자인을 기존의 1세대 K7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디자인 기아의 시작을 알렸던 1세대 K7의 명성을 이어, 기존에 없던 대담하면서도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준대형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움푹 들어간 그릴이 처음 공개되자 "피터가 몽구랑 싸운 거 아니냐"(...)같은 부정적 반응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의견은 줄고 볼보 S90[6] 등 신형 세단들이 비슷한 디자인을 차용하며 확실히 부정적 반응은 사라졌다. 다만 뒷모습에 대해선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며 카리스마를 살린 앞모습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다.



마세라티의 느낌이 은근히 난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C필러 쪽 유리는 6세대 콰트로포르테와 비슷해 보인다. 이미 1세대 K7 F/L의 뒷라이트가 6세대 콰트로포르테의 뒷라이트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판에, 2세대 K7은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달린 액티브 크루즈용 센서 때문인지 마세라티의 느낌이 더 난다. 

2016년 1월 26일 정식 출시되었다.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렸다. 경쟁차량인 토요타 아발론 대비 전폭은 50mm 휠베이스는 35mm 우세하며 2016년 1월 기준 출시 되어있는 준대형차 중 휠베이스가 가장 길다. 휠베이스는 2,855mm로 이는 동급 경쟁차량들인 쉐보레 임팔라보다 20mm 더 길며 현대 그랜저HG보다 10mm더 긴 수치다.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람다2 개선 3.3 엔진과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7]가 장착된다. 1세대 K7대비 비틀림강성 50%를 개선 시켰으며, 경쟁차 토요타 아발론대비 20%강성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3.0LPI모델의 경우 차키의 Unlock버튼을 연속 두번누르면 LPI가스를 엔진에 미리 주입하여 바로 시동걸릴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무릎에어백 및 어드밴스드에어백을 적용, 총9개의 에어백이 탑재되며 미고속도로안전협회의 5스타등급의 안전을 확보하였으며 탑세이프티픽+등급을 확보하였다고 '주장'하였다. 후륜현가장치로는 듀얼로워암이 적용되었고 후륜디스크사이즈를 구형대비 키웠다. 주요 상품성으로 꼽는 크렐제 카스테레오는 혼다 레전드에도 장착되는 시스템으로 현대기아차 최초로 '인증' 오디오가 아니라 직접 오디오 메이커로부터 납품받는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한다. 동급 최초로 파워트렁크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판매목표는 2016년 5만대, 수출이 왕성해지는 2017년 7만5천대로 잡았으며 엔진별 내수 판매 비중은 2.4가솔린은 40% 3.3 가솔린 25%, 디젤 20%, 3.0LPI 15%정도 예상할 것으로 밝혔다. 주요 수출계획은 2016년 하반기에 중동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시 초기 내수형에는 컬럼타입, 수출형에는 랙타입 MDPS를 쓴다고 내수차별이라면서 말이 많았다. 그러나 미국 기아자동차 홈페이지를 보면 C타입은 그냥 MDPS라고만 표기하고 R타입은 R-MDPS라고 표기하는데 K7(카덴자)은 그냥 MDPS라고만 쓰여있다. 해외 기사 어디에도 R-MDPS라는 말이 없다. 즉 수출형에도 컬럼타입 MDPS가 적용된다.

그리고 2세대 K7이 출시된 이후 2월 판매량은 6046대, 3월 판매량은 6256대로 제법 준수하다. 하이브리드, 1세대 재고차 포함이지만 해당 차량들은 판매량이 얼마 안된다.

모든매체에서 고속안정성이 1세대보다도 모자라다는 평을 받고있다. 토크스티어까지 심하다고... K7의 Soft Charisma라는 문구를 보듯이 아무래도 준대형차 오너들 성향이 물침대 세팅을 원하는 경향이 많아 중형차 이하 오너들과 성향이 달라서 그런지 세팅을 LF쏘나타, 2세대 K5 보다는 무른 세팅을 해서 그런걸로 추정된다. 하지만 신형 그랜저보다 차가 튄다는 평이 많이 나오고 있다.

동호회등에서 3.3GDi, 2.2디젤모델에 들어가는 8단변속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삼성그룹 상무급 인원이 선택할 수 있는 차 중 가장 많은 선택(48%)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그리고 K7 홍보모델은 연예인 공유가 선정되었다.

2016년 6월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K7 하이브리드의 외관을 공개했다.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친환경차를 의미하는 블루 컬러 베젤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형상의 LED 주간상시등 겸용 방향지시등과 큐브 타입 LED안개등 등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며 측면부와 후면부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한 점을 제외하고는 기존 디자인과 동일하다. 볼륨감이 강조된 뒷범퍼와 헤드램프와 동일한 Z형상의 테일램프, 간결한 크롬라인 외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했다. 2016년 11월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었다.



4륜구동 출시?

2세대 K7출시 초기에 기아자동차 사이트에서 K7과 관련된 상품설명중 파위트레인의 일부분과 차량이 겹쳐진 부분이 있다. 자세히 보면 후륜으로 이어지는 추진축이 이어져 있었다. 이를통해 이후 전륜을 기반으로 한 4륜구동 출시가능성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