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3월 29일부터 서울 여의도 벚꽃이 개화를 하였습니다.
4월 6일 쯤이면 만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정도 걸리는데, 이번에 예상했던 시기보다 빨리 개화하여, 4월 4~6일 정도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하였습니다.
평년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당겨지게 되면서, 4월 13~20일까지 열릴 계획이었던 여의도 벚꽃축제 전에 벚꽃이 사라져버리는 엄청난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사람들은 축제와 무관하게, 벚꽃이 지기 전에 보겠다며, 지난주 주말부터 엄청난 인파가 여의도 윤중로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3월 30일같은 경우에는 서울 마포대교에서 영화 어벤져스2 촬영까지 겹치게 되면서, 서울 영등포 일대, 서강대 일대, 원효대교 등에 엄청난 교통난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4월 13일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비아페스티벌 - VIAF, 봄꽃길 걷기대회, 영등포 예술단체 체험존, 대중음악 공연,
클래식 공연, 재즈 공연, 뽀로로 등 캐릭터 페스티벌, 북 콘서트, KBS 전국노래자랑 등 여러가지 공연, 전시, 홍보, 체험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