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9.
락의 역사를 보면 보편적으로 최초의 히트곡으로 그 시작을 가늠해보곤 하는데 Rock And Roll이란 형식을 갖춘 음악의 최초의 힛트곡은 Bill Haley가
영화 폭력교실에 삽입된 Rock Around Clock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Elvis Plesley, Chuck Berry, Little
Richard등등의 록스타들이 줄이어 나오면서 록음악의 시대가 시작된다. 당시의 록음악스타일은 백인의 Country And Western음악과
흑인의 Rhythm And Blues(Boyz 2 Men등의 R&B와 별개)의 음악이 결합된 잡종
음악이었다.
이후 60년대 Bob Dylan을 위시한 Folk Rock, Hippie 문화와 Flower
movement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 Grateful Dead, Jefferson Airplain, Doors등의 Psychedelic
Rock등의 등장으로 록음악이 점점 저항적이고 정치적인 성향을 띄게 된다. 당시에는 음악적 형식보다 메시지에 좀더 중점을 두는데 Folk
Rock은 단촐한 악기편성에 저항적인 가사로 그메시지를 표현했고 Psychedelic은 당시 Hippie문화의 중심에 있었던 환각제의 몽환적인
효과를 연주함으로써 당시 히피문화의 정신적 해방을 표현했다.70년대에는 King Crimson, Yes,
Pink Floyd, Genesis등의 Progressive Rock, Led Zeppelin, Deep Purple, Black
Sabbath등의 Hard Rock음악의 등장으로 좀더 다양하고 화려한 표현방식의 예술적인 성향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같은 70년대에 예술적인
Rock음악에 반기를 든 Punk Rock도 등장하게 된다. Sex Pistols, Clash, Buzz cocks, Elvis
Costello등이 대표적인 밴드로 이들은 그다지 긴 생명력을 갖지 못하고 80년대초반 급격히 사그러들지만 90년대 얼터너티브, 펑크
리바이벌 붐이 일면서 다시 한번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후 70년대후반부터 Hard Rock 사운드는 점점
발전하여 Blue Oystercult에 의해 Heavy Metal이란 명칭을 갖추게 되고 Judas Priest, Iron Maiden, Def
Leppard등의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밴드들에 의해 80년대 헤비메틀의 시작을 열게 된다.
이후 80년대에는 여러 명칭의 헤비메틀 밴드들이 나오게 되는데 대표적인 밴드들 로는 Bon Jovi, Motley Crue, Metallica,
Megadeth, Gun's And Roses, Quiet Riot, Slayer등등이 있다. 이후 마초적이고 보수적인 헤비메틀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은 90년대 이르러 염세적이고 개인적인 얼터너티브 록에 환호했고 Nirvana, Pearl Jam, Smashing Pumpkins등의
밴드들이 90년대 얼터너티브 씬을 풍미하였다.
록음악에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뮤지션이라면 아무래도
Beatles라고 할 수 있겠다. 60년대에 등장한 비틀즈는 초반 아이돌스타로써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고 중반이후 스튜디오 작업에
몰두하면서 시타악기의 사용, 클래식과 록음악의 접목 등으로 록음악 표현방식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들의 영향력은 6-70년대 뿐만
아니라 이후 90년대 영국의 브릿팝씬에서도 중요한 텍스트로 자리잡을 정도로 막강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락의 종류
1. AOR
과연 AOR이란 성인
중심의 록(Adult Orientated Rock) 인가, 음반 중심의 록(Album Orientated Rock) 인가 혹은 앨범 위주의
라이오(Album Orientated Rock)를 약칭하는가? 오해하기 쉬운 이 용어는 청소년들보다는 오히려 성인들에게 표적을 두었다. AOR은
종종 고음으로 조정된, 완벽한 음조의 보컬의 하모니, 경쾌한 기타 솜씨 그리고 키보드의 사용 등으로 이루어진다. 눈속임과 이미지는 극소화시키고
음악적인 기교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강조하여 표현한다. 배열이나 생산적인 테크닉은 매우 정교하다. 밴드로는 Babys, Boston,
Kansas, REO Speedwagon, Toto 등이 있다.
2. Avantgarde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밴드는 그들의 노래 안에 모순된 하부 구조처럼 보이는 애드 혹 병렬로 특정지어 진다. 그들은 종종 매우 즉흥적인 편곡과 가장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메틀 장르의 전초적인 모습을 내포하고 있다. 밴드로는 Celtic Frost, Golgoths, Gong, Henry Cow,
Ozric Tentacles 등이 있다.
3. Blues Rock
John Mayall, B.B. King, Eric
Clapton, Jeff Beck 과 같은 블루스 대가들로부터 영향 받아 그 열망을 그려내는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총괄적인 명칭.
헤비메틀은 이러한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진보하면서 발전되었다. 좀더 심도 있는 다양화와 기술적인 혁신은 오늘날 이 장르를 구성하는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끌어 냈다. 밴드로는 Bad Company, Spooky Tooth, Free, Led Zeppelin 등이
있다.
4. Boogie
가장 단순한 세 개의 코드 배열이 노래를 구성하는 기본을 형성한다. 자주
로큰롤이나 블루스의 리프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기본적인 구조는 여러 번 반복되고, 단조로움을 깨기 위해 리드 기타를 중단 시키기도
한다. 종종 제한된 가사의 감각을 발휘하여 4분도 안되는 짧은 곡들을 작곡하기도 한다. 섹스, 마약, 파티 등이 주된 열망의 근원이
된다. 이 용어는 근본적인 재즈에 바탕을 둔 부기 우기(Boogie Woogie)에서 파생되었고, 여덟 마디의 기본적인 구조를 사용하여 피아노
연주를 가미한 형태를 참조하기도 한다. 밴드로는 AC/DC, Foghat, Spider, Status Quo 등이
있다.
5. Crossover
그들의 작품 속에 두개 혹은 그 이상의 하부 장르들을 통합시킨 어떤
밴드에게도 적용되는 용어이다. 이것은 잠재적인 청중들이 더욱 엄격하게 정형화되어 감에 따라 거의 두 배가 될 때 상업적인 성공의 변화를
가중시키는 특징을 보인다. 밴드로는 Faith No More, Red Hot Chili Peppers 등이
있다.
6. Doom Metal
데스메틀에서 진화된 하부 장르의 하나이다. 계속해서 속도를 증가시키는
대신, 둠 메틀 주자들은 그와는 반대적인 성향을 따른다. 이들의 노래 구조는 느리고 잔인하며 전율적인 리프 그리고 마음속까지 저미는 파워코드를
사용한다. 그 노래들의 경향은 험악한 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초기 블랙 사버스의 스타일과 많은 유사성을 보인다. 밴드로는 Cathedral 등이
있다.
7. Electronic Rock
70년대 중반에 두드러진 움직임으로, 록음악에서 기술적이고
전기적인 장치를 사용하여 성장을 보였던 음악 조류이다. 특별한 효과를 내기 위하여 모든 음역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신디사이저는 그들의 기본이
되었다. 종종 작품들은 일렉트로닉 한 허밍, 기계 잡음, 비명 소리로 구성되는 긴 악기적인 흐름으로 이루어진다. 그 기원은 미니멀리스트,
아방가르드 대개는 독일에서 비롯된다. 밴드로는 Can, Tangerine Dream, Trace 등이 있다.
8.
Folk Rock
외관상으로는 매우 이상한 두개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동료가 섞여 있는 듯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이다. 포크의
색깔은 메탈적인 문장의 완전한 음역을 사용함으로써 변형되고 또한 플루우트, 바이올린, 만 돌린, 바아순을 사용하여 증음시킬 수 있다.
밴드로는 Gentle Giant, Gryphon, Horslips, Jethro Tull, Skyclad 등이
있다.
9. Garage Rock or Grunge Rock
이 용어는 처음엔 60년대 말에 활약한 미국
그룹을 지칭했다. 그들의 음악에 기술적인 부족과 음악적인 궤변의 묘사가 사용되었다. 공격적인 면과 에너지, 격정이 그들의 핵심이었다. 거칠고
세련되지 않은 어프로치가 어느 정도 왜곡된 기타 연주에 의해 좌우된다. 밴드로는 Iggy And The Stoogy, MC5,
Velvet Underground 등이 있다.
10. Glam Rock
글램 록의 기원은 70년대로
거슬러 올라 간다. 그 당시 활동한 스래이드, 티 렉스, 개리 글리터 그리고 스위트 등의 그룹들이 무대를 장악했었다. 팝 록을 터보로 과급한
연주를 하며서, 그들은 아이라이너, 립스틱, 플랫폼 부츠와 난폭한 무대 의상을 입었다. 그 음악은 종종 섹스를 연상시키는 표현, 서민적인 생활이
느껴지는 이미지 그리고 매우 전염적인 코러스를 제외한 반복으로 특징 지워진다. 그 때문에 그들의 기본적인 스타일은 더욱 난해하고 힘있는
형태를 록 밴드에게 전수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변형될 수 있었다. 밴드로는 Hanoi Rocks, New York Dolls, Poison,
Motley Crue 등이 있다.
11. Grind Core
헤비메틀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이것은 스래쉬, 하드 코어, 펑크의 합성물에서 영향을 받아 초래되었다. 노래들은 전형적으로 몇 개의 순간에서 단지 두 번째가 지속되고, 종종
가사적으로 기민함을 보인다. 흐름의 초고속 스피트에서의 오점은 거의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로 표현한다. 그것은 누군가 음식 프로세서형의 백비트
안에 레이저 칼날을 가진 마이크로폰을 통해 그들의 위속 내용물이 비어있는 듯한 소리를 낸다. 밴드로는 Napalm Death 등이
있다.
12. Hard Core
하드 코어는 최후의 극단적 형태로 받아들여진 펑크 사조를 대표한다.
신랄하고 종종 새로운 정책적 장식음이 일차원적이고 업 템포의 음악적 배경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 80년대에 이 기본적인 형태는 개조되고
메틀화되어 그 장르이 인기도와 평판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그 명성이 증폭되었다. 밴드로는 D.O.A. 등이
있다.
13. Jazz Rock
이름이 암시하듯, 이것은 하드 록의 윤과 안에서 재즈적인 스타일의 각색과
뉘앙스를 풍긴다. 작품들은 길고 다양한 특색을 나타내며, 때때로 제멋대로의 악기의 솔로 연주가 끼어 있다. 게다가 사운드는 스트링, 브라이스,
키보드 등의 악기가 보태어져 웅장해지기도 한다. 밴드로는 Brand X, Fire Merchants, Mahivishnu Orchestra,
Baker Gurvitz Army 등이 있다.
14. NWOBHM
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이 약성어는 펑크의 기류가 쇠퇴함에 따라 79년부터 81년까지 하드록과 헤비메틀을 다시 전하기 위해 받아들여졌다.
일반적으로 트윈기타 어프로치와 업텝포의 넘버들로 특징을 이루는데, 음악 자체는 주다스 프리스트, 딥 퍼플, 블랙 사버스를 포함하는 헤비메틀의
'첫번째 흐름'에서의 열망을 그려낸다. 이 새로운 토대에서, 그 움직임은 하부 장르의 과잉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다양해졌다. 밴드로는
Diamond Head, Iron Maiden, Def Leppard, Saxon 등이 있다.
15. Pomp
Rock
다이나믹한 편곡과 기교적인 향상으로 궤변적이고, 기술적으로 복잡한 록 음악을 하는 부류에게 적용되는 용어이다. 이 장르는
대개 길며, 클래식의 영향을 받는 비법을 갖춘 작품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수준 높은 음악가 정신, 뛰어나고 완벽한 보컬의 조화, 그리고 음악의
대가들이 펼치는 악기의 연주는 이 스타일의 생기있는 구성요소이다. 밴드로는 Status Quo, Whitesnake 등이
있다.
16. Psychedelia
이 용어는 환각을 일으키는 물질에서 그들의 열망을 끌어내려는
60년대말/70년대 초의 밴드들에게 적용되었다. 사이키델리아란 탁월하게 블루스에 바탕을 둔 록이지만, 외형은 뜨거운 성교, 종교적이거나 정신적인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구성에 있다. 밴드들은 종종 그들의 화려하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통해 이상하고 비범한 이름을 가장하여 삶의
의미를 전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 장르는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주요한 것들은 CD로 재발표 하려고 추진 중이다. 밴드로는 Syb
Barrett And Early Pink Floyd, Electric Tolite, T.2., Van Der Graaf Generater 등이
있다.
17. Pub Rock
74년 부터 75년 동안 펑크 록의 폭발적인 증가에 선행한 움직임이다.
음악은 한 번 이상 술집과 클럽에 등장하여 록 스타들과 그들의 팬들 사이의 장벽을 깨는 계기가 되었다. 대부분의 퍼브 록 그룹들은
R&B, 로큰롤 그리고 블루스의 다양한 결합에 의존한다. 밴드로는 Brinsley Schwarzs, Duks Deluxe, Dr, Feelgood, Kokomo 등이 있다.
18. Retro Rock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의
요소들이 모인 사조이다. 이 용어는 롤링 스톤즈, 못트 더 후플, 페이스, 킹크스, 애니멀스, 야드버드의 음악에서 그들의 주된 근원적 열망을
끌어내려는 그룹들에게 적용된다.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장비의 이점과 함께 재생되었다. 밴드로는 Black Crowes,
Quireboys, Crybabys, Thunder 등이 있다.
19. R 'N' B
리듬앤 블루스의
약칭이다. 블루스와 로큰롤의 기본적인 결합으로 헤비메틀이 세워진 주된 근원의 하나를 이룬다. 처음의 단순한 구조를 척 베리, 보 디들리, 머디
워터스 그리고 비비 킹과 같은 인물들에 의해 탐구되어 여전히 활용되고 있으며 당대의 그룹들의 희망에 멈춰지고 있다. 밴드로는 Black
Crowes, Quireboys, Rolling Stones 등이 있다.
20.
Rockabilly
힐빌리나 컨트리 음악적인 요소를 지닌 로큰롤의 일종이다. 많은 당대의 록 음악의 활동은 블루스, 휭크, 재즈,
펑크나 메탈과 같은 다른 영역에 영향받은 로커빌리를 통합한다. 밴드로는 Cramps, Stray Cate, Matchbox, Polecats등이
있다.
21. Rock 'N' Roll
블루스와 함께, 로큰롤은 록 음악과 헤비메틀이 최후의 토대가 된
기본 스타일의 하나이다. 매혹적인 댄스 비트를 지닌 뜨거운 에너지와 업 템포의 축가도 이기도 하다. 빌리 할리 앤드 히즈 코멧츠,
척 베리, 리틀 리차드 그리고 제리 리 루이스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50년대 중반을
풍미하였다.
우리나라의 락의 현실
대한민국은 락의 불모지라고 할
정도로 정말 이땅에서 락음악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다.오버에서 활동하고 있는(ex.체리필터, 이브,
윤도현밴드, 자우림, 스웨터 등)밴드를 제외하면 정말 정통락 정통메틀을 추구하는 수많은 언더그라운드 메틀밴드들은 항상 생활고에 시달리며
부업을 가져야만 그나마 밴드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 일부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의 현실이다.
한국메탈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게 92년 발매된 크래쉬의 1집으로 12만장 팔렸다.이때는 그나마 지금보단 락음악의 인지도가 컸기에 가능했던 일이다.한국메탈밴드 중 가장마니 알려진 크래쉬 블랙홀 블랙신드롬 등도 그리 여유로운 생활을 하진 못하고있다.
한가지 예로, 블랙홀의 리더 주상균씨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내가 차를 타고 가니까 사람들이 놀래더라 내차가 아닌 줄 알더라 차 어디서 빌렸냐고" 이처럼 자기차도 가지지 못할 정도의 생활을 하는 게 일부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의 현실이다. 정말 한국에선 락은 엄청난 소외를 받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