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8.
여자가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남자는 대단히 희귀할 뿐만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 다가가기가 힘들기 때문으로 쉽게 말해서 좋은 남자는 여자가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다가가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여자가 좋은 남자를 만나기 힘든 것이다. 무엇보다 여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여자가 좋은 남자는 만났다고 해도 항상 좋은 남자는 아니다
1. 사랑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긴장감을 유지하라.
남자는 연인이 어머니라도 되는 것처럼 연인에게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나중에 모성애만 자극하면 다 되는 줄로 착각할 때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상처받지 않고 사랑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긴장감을 유지해야 된다. 거리를 두는 것은 남자친구에게 섣부르게 결혼 약속을 하지 않는 것과 키스나 스킨쉽에 거리를 두는 것을 말하는데 그러니까 남자가 이 여자는 결혼할 여자니까 내가 원하면 스킨쉽이나 키스를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남자가 원하면 아무 때나 키스와 스킨쉽을 할 수 있다면, 이건 부부나 마찬가지다. 이런 사이는 암묵적으로 이미 결혼을 동의한 관계가 되는 것인데, 이런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설레임이나 신비감도 떨어질 뿐 더러 여자는 완전히 잡힌 물고기가 되었으니, 남자는 설레임과 신비감을 잃은지라,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여자는 연인에게 큰 상처를 받으면 정떨어져 이별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남자의 태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남자가 계속 믿음이 안가는 행동을 하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인데, 남자는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상처받지 않고 사랑을 지키려면 긴장감을 유지해야 될 것이다.
2.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신비감을 유지하라.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대한 환상이 있어 여자의 피부는 비단처럼 곱고, 여자의 속살은 한없이 아름답고, 여자는 향수를 쓰지 않아도 향기가 나고 이런 식으로 여자의 매력에 호기심과 환상을 가지다가 환상이 깨어지면 하루아침에 사랑이 시든 장미처럼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는 여자의 화장한 모습에 반하여 사랑이 이루어진 후에 여자가 화장하지 않은 생얼을 보면 속았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때가 많으니, 연인을 만날 때는 생얼로 만나지 않도록 하라.
여우같은 여자들은 이러한 남자의 심리를 알기 때문에 연인과 약속에 늦어도 화장을 대충하고 가지 않는데,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연인과 약속에 늦으면 조급한 마음에 화장을 대충하고 가서 연인을 크게 실망시킬 때가 많다.
연인이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연인과 이별하는 남자는 별로 없지만, 연인의 화장하지 않은 모습에 실망하여 연인과 이별하거나 이별을 고민하는 남자는 많기 때문에 여자는 화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연인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화장하지 않은 모습과 화장한 모습이 큰 차이가 없는 여자는 상관없겠지만)
3. 자존심을 지킬 때와 버릴 때를 구분하라.
여자가 자존심이 너무 강해도 너무 없어도 연인에게 차이거나, 대접받지 못하기 십상이니, 여자의 자존심은 중용을 지켜야 할 것으로 여자가 자존심없이 남자가 하자는 데로 다하면, 남자는 여자를 절대 공주처럼 대접하지 않으니, 여자가 공주같은 대접을 받으려면 반드시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남자는 연인이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연인이 잡힌 물고기라는 생각으로 변심하여 연인에게 예의없이 굴거나,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여자는 자존심을 지켜야 할 것이다.남자가 듣기에는 따끔하지만, 최대로 부드러우면서도 남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게 경고하는 것이 좋은데 신경질적으로 '헤어지자'고 말하면 정말 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자는 자존심을 사랑과 연관시켜 연인과 싸운 후에 연인이 연락하기를 기다리면서도 자신은 연락할 생각을 안하다가 결국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먼저 연락하는 것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절대 아니니 쓸데없는 자존심은 버려라.남자도 자존심이 있다.그래서 연인들이 자존심 때문에 이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쪽에서 양보하면 되는 것을 둘 다 양보하지 못해 헤어진다면, 결국은 모두 손해인 것이다.
여자가 연인과 싸운 후 냉전할 때 자존심을 굽히고 먼저 연락하는 것은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지키는 것이다. 자존심 때문에 사랑하던 연인과 헤어져 나중에 연인의 결혼식에 가서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잘못했다는 느낌이 들 것으로 그때 자존심을 버렸다면, 내가 그이의 신부가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