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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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의 종류


2016. 1. 6.

*펌프스(pumps)  

끈(strap)이 없고 발가락 부분이 막힌 여성용 구두를 모두 지칭하는  말. 

흔히 볼 수 있는 여성스럽고 드레시한, 5cm 정도 이상의 굽을 가진 구두가 대부분  펌프스에 포함된다.

요즘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펌프스가 나와 캐쥬얼과도 잘 어울린다.




*플랫폼 슈즈(platform shoes)

얼핏보면 펌프스와 비슷하나, 앞부분에도 굽이 있는 것이 플랫폼 슈즈-

우리가 알고 있는 통굽도 이에 속하고, 웨지힐 슈즈도 플랫폼의 한 종류이다.

앞에도 굽이 있어 "가보시구두"라고도 한다.




*로퍼(loafer)

굽이 낮고 발등을 덮는 스타일의 로퍼는, 사전적 의미인 "게으른 사람"에서 유래되었다고.

게으른 사람이 편하게 아무렇게나 발등에 걸쳐서 신을 수 있는 의미라고 한다.

모카신 moccasin의 미국적 변형으로 굽이 낮고 간편하게 신는 신발로, 발등 부분에 절개선과 디테일이 있는 것이 기본이다.

요즘에는 컬러풀해진데다 스웨이드 소재, 태슬, 펀칭 장식등으로 다양한 디자인이 나와있다.




*플랫슈즈 (flat shoes)

‘플랫’이라는 말 그대로 땅 바닥에 딱 붙어 있는 듯해 보일 만큼 굽이 전혀 없는, 일명 ‘발레리나 슈즈’라고도 불리는 신발-

몇 시즌 전부터 이 플랫 슈즈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패션 리더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많은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플랫슈즈는 로퍼와 마찬가지로 낮은 굽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남성화에도 쓰는 로퍼와 달리 여성스러운 구두를 말한다.




*메리제인 슈즈(mary jane shoes)


앞코가 동그랗고 바닥에 전체적으로 얕은 굽이 있으며 스트랩이 똑딱이 같은 형태로 발등위나 발목에 있는 신발을 메리제인슈즈라고 한다.

앵클 스트랩 슈즈와 헷갈리기 쉬운데, 앵클 스트랩이 발목을 감싼다면 메리제인은 발등을 감싸고, 앵클 스트랩은 다양한 앞코를 자랑하는 데 반해 메리제인은 둥근 모양을 지닌다.

플랫폼, 하이힐 등으로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앵클 스트랩 슈즈(ankle strap shoes)

발목 부분을 스트랩으로 감거나 묶을 수 있도록 만든 구두.

원래는 발뒤꿈치가 없는 신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변형되어, 발등 사이에 스트랩이 하나 더 들어가 T자 모양을 한 티스트랩 슈즈(t-strap shoes)

최근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모카신(Moccasin) 

모카신이란 이름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사슴가죽 신발에서 유래됐다.

굽이 거의 없고 밑창의 일부가 구두 앞부분까지 올라와 앞부분을 U자형으로 둘러가며 실로 꿰맨 스타일로, 보통 끈이 없이 바로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모카신 제품은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신발 자체도 유연한 것이 특징이다. 





*부츠 (boots)

발목까지 오는 것은 앵클부츠(ankle boots),

무릎 길이의 부츠를 니하이 부츠(knee high boots)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긴 길이는 싸이하이부츠(thigh high boots)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던 카우보이들이 신던, 굵은 굽과 슬릿 장식의 투박한 부츠가 웨스턴 부츠(western boots)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구김으로 빈티지 느낌을 낸 슬러치부츠(slouchy boots)







양털과 양가죽으로 만든 목이 긴 어그 부츠(ugg boot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