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행동을 보면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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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행동을 보면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있다


2014. 3. 7.

연인을 만날때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하는냐에 따라 속마음을 알 수 있다면 대처하기가 쉽겠죠?
정확한 해석이 아닐 수도 있지만 행동패턴에 따라 대충 어떤 마음을 나타내는지 파악한다면 오해를 한다든지 오버해서 행동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자 그럼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그사람의 행동을통해 가려내는 기술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나에게 관심이 있다!

1. 손바닥을 비빈다!
긍정적인 기대를 의미합니다.
"요번 주말에 바다 갈래?"라고 제안했을 때 남자친구가 "와~진짜?"하고 웃으며 손바닥을 빠르게 비빈다면 그는 정말로 가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주 천천히 비빈다면 뭔가를 속이려고 하는 것이기에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겠죠? 표정을 보면 뭔가 망설이는 표정을 지을지도 모르겠네요.

2. 눈썹을 추켜올린다!
"안녕?" "날 봐줘" "너한테 못된 짓 하지 않을 거야" 라는 뜻입니다.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눈썹을 올렸다 내리는 이 사소한 행동은 낮선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3. 손등으로 턱을 괸다!
그가 손바닥이 아닌 손등으로(특히 양손을 포개어) 턱을 괴고 있다면 나에게 푹 빠졌거나, 적어도 내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것이겠죠.

4. 혀를 보인다!
혀가 날름거리며 입술을 핥는다면 뭔가 마음에 끌리는 것이 있거나 호기심이 발동했다는 뜻입니다.
또는 실수를 했을 때 겸연쩍음을 감추려는 것인데, 이것도 가까운 사람에게만 취하는 행동입니다. 마음을 허락했다는 신호라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대화하기 싫어한다!

1. 손을 호주머니에 집어넣는다!
남자들이 대화에 끼고 싶지 않을때 흔히 하는 동작입니다.
손은 신체의 다른 어느 부위보다도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게 되지요. 손은 바디랭귀지의 "목소리"와도 같은 것이니까요.. 손을 감춘다는 것은 입을 다물겠다는 뜻 유심히 살펴보면 대화중에 손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자세가 뒤로 기대는 행동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딴청을 피우게 되지요..

2. 발끝이 문 쪽을 향하고 있다!
앞으로 내민 발끝은 마음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나타냅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발끝이 가장 매력있고 지미있는 사람을 향하게 되지만, 그 자리를 떠나고 싶을때는 발끝이 출입문을 가리키게 됩니다..

3. 빰을 부풀린다!
듣기 싫은 이야기를 듣고 있거나 불쾌한 장소에 있을때는 얼굴 하반부, 즉 턱 주변의 근육이 긴장됩니다. 입을 다문 채 빰을 부풀리거나 혀로 입 안쪽을 밀어내고 있다면 내 말에 불괘감을 가지고 있거나 지루한 이야기가 지속되어 더이상 듣기 싫다는 소리가 되겠지요..

4. 검지를 세우고 턱을 받친다!
미팅에서 파트너가 손바닥으로 턱을 괴고 있으면 "나한테 관심이 있나?" 하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검지를 수직으로 세우고 엄지로 턱을 받치고 있다면 그는 당신 또는 당신이 말하는 내용에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면 손을 가볍게 빰에 대기만 하겠지요?



거짓말을 하고 있다!

1. 손바닥을 숨긴다!
"어제 어디 갔었어?" "몇시에 들어갔어?" 남자친구를 다그쳤을때 그가 손을 호주머니에 집어넣거나 팔짱을 껴서 손바닥을 숨긴다면 십중팔구는 솔직히 말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숨기고 싶은 사실이 있을때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이것저것 늘어놓고 몸을 움직이면서 바쁜척을 합니다.

2. 코나 입을 만진다!
르윈스키 성추문 사건 때 클린턴 전 미대통형은 줄곧 손가락을 입술에 대거나 코를 만졌다고 합니다.
거짓말을 할 때는 마치 입에서 거짓말이 나오는 것을 막으라고 뇌가 지시하기라도 하듯 손이 입으로 향하게 됩다고 하네요..
코를 만지기도 하는데 이는 거짓말을 할 때 혈압이 상승하여 코가 팽창하고 (피노키오 효과) 코끝의 신경조직을 가렵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옷의 목둘레를 잡아당긴다!
거짓말을 하면 얼굴과 목이 간지럼을 느껴 문지르거나 긁어야 시원해집니다.
확신이 서지 않거나 불안한 사람은 목을 긁게되고, 거짓말을 하면서 들킬까봐 불안해하고 조바심을 내는 사람은 옷의 목둘레를 잡아당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목 근처에 땀이 나기도 한다는데요..잘 살펴봐야 겠지요^^

4. 눈을 문지른다!
거짓말을 듣는 상대방을 보지 않으려고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몸짓입니다.
남자들은 거짓말을 할 때 대게 눈을 세게 문지르며, 정말 엄청난 거짓말을 할때는 아예 시선을 외면해 버립니다. 그러나 일부러 시선을 피하니 않는 뻔뻔한 거짓말쟁이도 존재한다는걸 명심하세요^^



나랑 있는게 불편하다!

1. 커피잔을 양손으로 든다!
한 손으로도 들 수 있는데 굳이 두손을 사용하는 것은 수줍음을 들키지 않으면서 방어막을 형성하는 흔한 방법입니다. 만일 한 손으로 잔을 들고 테이블에 양 팔꿈치를 걸친 채 앞을 가로막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그는 지금 내 애기가 맘에 안 드는 겁니다.

2. 다리를 엇갈린 채 서 있다!
남자가 다리를 교차하고 서있는 것은 "소중한곳(남성의상징)"을 보호하려는 것이죠.. 낯설고 불안하고 어쩐지 주눅이 들지만 그 자리를 떠날 생각은 없는 상태인거죠.. 자신감이 있고 편안한 상태라면 다리를 벌린 채 서 있지 않을까요?

3. 팔짱을 낀다!
자신을 드러낼 생각도, 나를 받아들일 생각도 없다는 뜻.. 그의 마음을 열고 싶다면 일단 팔짱부터 풀게 만들어야 겠지요.. 펜이나 노트, 스푼 등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뭔가를 건네 줄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는 그것을 받기 위해 팔짱을  풀고 몸을 앞으로 숙이게 되지요.. 수용적인 자세를 취하면 마음 상태도 수용적으로 변하게 될테니까요..

4. 양팔을 붙잡는다!
양손으로 반대편 팔을 붙잡아 가슴을 가로막는 것은 자신을 껴안아 달래고 있는 자세.. 병원 대기실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비행기를 처음 타는 사람도 이륙 직전에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정에서도 피고는 대게 양팔을 붙잡고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불편함을 넘어 긴장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