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증시에는 새로운 흐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전문가들은 내년 코스피가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전망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로 인한 코스피 상승 예측
2024년 국내 주요 19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설문조사 결과, 코스피 상단 예상치는 평균 2771선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올해 연고점을 상회하는 277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이병건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900선과 2950선까지 예상치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1분기에 주목한 전문가들
설문조사 결과, 많은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에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금융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어, 2024년 양호한 경제 지표 발표 시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로 1분기 주가의 되돌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병건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분기에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과 중국의 부양책 실행 가능성이 있어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주요 요인은 '금리 인하 기대감'
주식 시장의 밝은 전망을 이끈 주요 요인은 '금리 인하 기대감'입니다. 설문 결과,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 기회를 높이 평가한 요인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 '국내외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62.96%의 응답자가 이를 선택했습니다. 김지산 키움증권 센터장은 "내년에는 긴축적인 통화 사이클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개선과 맞물려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금리 인하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하락 리스크에 대한 우려
그러나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있어 코스피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본격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2024년 국내증시는 금리 인하와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락 리스크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