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일 새벽에 트위치 방송 시작 1주년 기념으로 소주 3병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에서 도네이션으로 날라온 샤이니와 인피니트의 영상을 보고 노래와 안무에 대해 비하하고, EXO, 레드벨벳의 영상을 보고서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으며 비하만으로 부족했는지 시청자들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는 등 완전 초대형 사고를 쳤다. 팬도 쉴드칠 수가 없는 병크짓을 쳐버렸다...
저지른 사고들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샤이니의 Everybody 무대 영상을 보고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음악을 끼얹어. 허접하게"라고 발언했다.
-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무대 영상을 보고 "나같으면 저거 안무 짠 사람 때렸을거 같아. 안무를 저딴식으로. 멋있는 노래에 멋있는 포인트에 저 딴 안무를 짜"라고 발언했다.
- 레드벨벳 팬이 만든 빨간맛 리믹스 버전을 듣고 "너무 덕후다. 너무 아이돌이다. 너무 색깔 진하다. 대중 몰라요? 유튜브는 대중이다. 유튜브는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런 건데. 선택 실패했네."라고 발언했다.
- EXO의 늑대와 미녀 노래를 듣고 "귀여운거 하나 알려줄까? SM은 다 짜줘. 제스처나 모든 행동하나를. 우리는 모든걸 우리가 계획했거든." "우린 뱀파이어고 이 사람들은 늑대였어. 미안하게도 나는 늘 뱀파이어였어서 늘 뱀파이어가 이겼어. 원래 역사에 남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진짜 슬프게도 울프에서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고."라고 발언했다.
- 빅뱅과 2NE1의 롤리팝 뮤비 영상을 보고 "이건 힙합도 아니야"라고 발언했다.
3시에 방송 끈지 2시간 지난 새벽 5시 20분쯤에 다시 방송을 켜서 아직 술이 덜 깨어 "단편적으로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욕 하는 거 이해 안간다. 자기 방송의 방향성을 봐달라. 숨 쉬는거 하나하나 조심했어야 하는데 잘못했다. 전혀 문제될 거 없으니까 걱정할 거 없다."라는 등의 말을 했다. 그러다가 실시간으로 술이 점점 깨서 "잘못한게 맞는 것 같다. 죄송하다. 일부분은 실수한게 맞다. 잘못한게 맞다. 경솔했던거 같다."며 사과했다. 6시 10분에 초인종 소리를 듣고 나갔다가 10분정도 지난 뒤 돌아왔다. 본인 피셜 회사 직원이 "그만해라. 정신 차려라. 너는 팀에 있으니까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 이럴거면 팀에서 나가라."는 말을 하고 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만 생각한 것 같다. 모든 멤버들이 탈퇴하라고 하면 탈퇴하겠다. 나는 이 방송 때문도 아니고, 이 방송을 봐주는 사람(팬 포함) 때문도 아니고 밥벌이 때문도 아니고 그저 팀이 좋아서 남아있었던 거다."고 말했다.
또한 "내꺼하자는 팬으로서 안무를 더 멋있게 할 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한 말이다"는 말을 10번 넘게 하는 등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하다가 2시간만인 7시 20분쯤에 방송을 종료했다. 이후 글을 올렸다.
빅스 라비도 자신의 새 앨범 'EL DORADO'에 대한 이야기를 한 글 말미에 "예술에는 높고 낮음이 없고, 누군가의 땀과 뜨거움을 쉽게 깎아내려선 안된다는 생각이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깊게 스며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홍빈의 언행으로 상처 받았을 동료들에게 대신 사과를 했다.
오후 4시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며 언론사에도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해 홍빈의 언행을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