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가 25년 만에 뒷머리를 잘랐다고 밝혔다.
21일 김병지는 인스타그램에 "25년 만에 뒷머리 자르고, 열정 그 이상의 목표를 위해 리셋 고고고. 꿈의 목표를 향한 도전 하겠습니다. 함께 리셋하시고 도전합시다. 응원 보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바뀐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병지는 평소와는 달리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보였다. 머리색 역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사진을 본 SNS 이용자들은 그가 '가짜사나이'에 합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SNS 이용자들은 "가짜사나이 된 듯", "가짜사나이 될 줄 알았다", "훨씬 났다", "촬영 끝났다는데 일부러 이제 올리나 보다", 잘 어울린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가짜사나이 2' 면접 당시 김병지는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데 가짜사나이 합격자들은 반삭발을 해야 한다.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병지는 "아마 쉽지 않은 결정일 거다. 30년 동안, 이 스타일대로 지켜왔다.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다. 팬들이 좋아했다. 제 신념과도 같은 이야기인데 가짜사나이가 된다면 제가 원해서 제 신념대로 가는 거지 않냐. 지키도록 하겠다. 아마 그 준비가 안 돼 있더라면 신청 안 했을 거다"라고 답해 김계란의 감탄을 자아냈다.
출처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