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가 두 번째 임기에 나서며, 한국 경제의 중심에서 주택 경기 부진과 불황에 맞서기 위한 비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임기는 삼성의 전통을 깨고 60세 이상 임원 재임을 허용하는 '60세룰'을 깨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세철 대표는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쌓은 역량을 발휘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건설불황 속에서의 전략
오세철 대표는 처음 임기에서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성장을 이끌어냈습니다. 처음 몇 년은 경기 하락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2021년 10조9889억원에서 2022년에는 14조5982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매출을 크게 늘렸습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이미 14조6324억원을 기록하여 지난해를 뛰어 넘었습니다.
수주 잔고의 변화
그러나 주택 경기의 부진이 영향을 미치면서 수주 잔고의 증가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삼성물산은 주택 수주를 보다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후발주자들이 나서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주택 수주는 줄이고 토목, 플랜트, 하이테크, 해외 수주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해외 수주 1위의 비전
오세철 대표는 해외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수주를 통해 글로벌 빅딜에 참여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외 건설 시장에서 1위를 지키며 글로벌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삼성물산은 중동 플랜트 사업, 동유럽 원전 사업 등을 통해 해외 매출을 더욱 늘릴 계획입니다.
친환경 사업과 미래 전략
삼성물산은 주택 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친환경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원전 등의 친환경 사업을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 사업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동유럽 지역에서의 원전 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미래
오세철 대표의 리더십 아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주택 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외에서의 강세를 활용해 삼성물산은 더 넓은 시야에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세철 대표의 해외 수주에 대한 비전과 친환경 사업에 대한 집중은 삼성물산의 미래 전략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