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열량의 음식 주의! 추석연휴 건강 관리 비법
식사 조리 비결! 기름 대신 물로 요리하기
술 마시는 팁! 술 즐기면서도 건강 지키기
연휴 기간인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풍성한 음식을 즐기는 것은 기쁨이지만, 이로 인한 칼로리 과잉 섭취와 과음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10월 2일임시공휴일을 포함하여 총 6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 동안 건강을 유지하려면 몇 가지 식사 및 생활 습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의 전통 음식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지만 동시에 칼로리도 높습니다. 송편, 비빔밥, 녹두전, 쇠고기 산적, 동태전, 소갈비찜과 같은 음식은 고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송편 하나의 열량은 단순한 밥 한 그릇과 유사한 300㎉를 넘어섭니다.
간식으로 먹는 약과와 식혜 역시 칼로리가 상당히 높아, 과도한 섭취는 칼로리 과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은 술자리에서의 긴 시간 동안 섭취하기 쉽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면서도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야채를 데쳐서 조리하고,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여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 음식을 에어 프라이어를 활용하여 조리하고 기름 흡수를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고기를 찌거나 구우는 대신 굽지 않고 조리하고, 육류의 기름을 제거하며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사 전에 채소를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며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연휴 동안 과식을 피하기 어렵다면, 식사 후 적절한 운동을 통해 칼로리 소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송편 3개를 먹었다면 한 시간 반 정도 걷거나 30분 동안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여 칼로리를 태울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실 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천히 마시고 술의 양을 조절하여 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것은 숙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이나 과음을 한 경우, 한 끼를 금식하고 따뜻한 차나 꿀물로 탈수를 방지하며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의 박민선 교수는 "연휴 동안 더 많은 음식을 섭취했다면,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건강한 연휴를 보내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건강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식사 습관과 적절한 운동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