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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람보르기니 불법튜닝이라고?

무광 블랙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타고 다니는데 무광 블랙은 야간에 차량 인식도를 심하게 저하시키며 해당 차량이 전조등을 점화해도 차량으로 분간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게다가 도로에서 운전하다 아벤타도르를 마주쳐본 사람은 알겠지만 슈퍼카 중에서도 차체가 상당히 낮은 편이라 일반 승용차(기아 K5 정도)에 타고 있으면 야간 주행중에 조수석 쪽으로 아벤타도르가 올 경우 잘 보이지 않는다. 물론 뒤에 있을 때는 보이지만 사각지대를 넘어서 유리창 옆으로 저속으로 오면 얼핏 봐서는 안 보인다. 물론 아벤타도르 특유의 굉음도 있고 진짜 아예 안 보인다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 차가 일반 운전자의 상식선에서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차체 높이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인지하기가 힘들다. 특히나 시속 80km 이상의 고속 주행중에는 더욱 인지가 어려워진다.


그러나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자동차의 도색과 관련하여 자동차관련법에서는 특별하게 정하고 있지 않으나, 무광으로 랩핑 또는 도색하는 경우에 시인성이 저하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위험성만을 밝혔을 뿐, 무광 블랙 랩핑이 무조건적으로 불법이라는 소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