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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췌장암으로 사망, 아들도 췌장암으로...

대한민국의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감독 유상철.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홍명보와 함께 한국 축구 역사상 유이하게 월드컵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된 한국 축구계의 전설이다.

1990년 청소년 대표에 발탁됐으나 1991년 20세 이하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는 남북단일팀을 이유로 탈락했다.

1994년 3월 미국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후 2005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8강 한일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한일전의 사나이'란 별명이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날아라 슛돌이 감독과 춘천기계공고 축구부 창단 감독과 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19년 11월 19일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임을 밝혔다.

2021년 6월 7일 19시 20분경 투병끝에 향년 49세로 사망했다.


아들과 같은 췌장암으로 사망한 걸 보면 유전인듯하다. 여담으로 대장암에 걸렸다가 회복된 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암에 걸리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렸는데, 어머니 포함 형제 7명 중 3명이 암이고 그 3명 중 2명이 대장암이었다며 의사와 상담 끝에 내린 결론이 암은 유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