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9일 CR 플라멩구와의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과거 지쿠가 이끌던 플라멩구와 한 번 1981년 도요타컵에서 맞붙었던 일화를 소개한 다큐멘터리를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이 도요타컵 공식 포스터의 배경에는 절반으로 잘린 명백한 욱일기가 사용되었고 이 욱일기가 그려진 포스터를 동영상 썸네일에 사용하자 한국인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욱일기 썸네일은 몇 시간 후 수정되어 내려갔고 우연히도 같은 날에 일본인 선수인 미나미노 타쿠미가 영입되었다. 그후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한국 IP로만 보이게끔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위의 욱일기 논란으로 한국 계정을 통해 사과한지 얼마 되지 않아 리버풀이 클럽 월드컵을 우승하면서, 리버풀 일본 계정이 트로피와 지구본을 들고 있는 클롭 감독의 뒤에 붉은색 욱광 문양이 그려진 포스터를 업로드하였고, 해당 포스터에 리버풀 공식 계정이 좋아요를 누른 것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해당 논란 이후 JTBC 뉴스룸에서 보도되었으며 MBC에서도 보도되었다. 그러나 MBC의 경우 '리버풀이 일본 선수 홍보영상에 욱일기를 썼고, 사과도 해명도 없다'는 사실과는 다른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사실은 위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클럽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올린 영상에 욱일기가 포함되어 논란이 되었던 것이고, 미나미노 타쿠미와는 연관이 없다. 단지 욱일기 썸네일을 사용한 영상이 올라온 날짜와 미나미노 타쿠미의 공식 영입 발표가 겹쳤을 뿐이다. 사과가 없었다는 사실 또한 욱일기 사용으로 항의문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답신으로, 페이스북에는 한국 IP 한정으로 사과문을 게시하였으니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그나마 해명이 없었다는 부분은 리버풀 측에서 욱일기를 사용한 경위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으므로 MBC가 보도한 내용 중에선 그나마 사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