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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테러 사건, 카페 식당 돌며 총격



총격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후 총격 테러 부상자 중 1명이 사망해 총격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4명이 되었다. 빈의 시장인 미하엘 루트비히는 이번 사건으로 22명이 입원 중이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총격 테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반유대주의 배후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오스트리아 유학생이라는 유저에 따르면 인질극 사태 및 다수의 총격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입원중인 22명 중 1명은 중상으로 사망했다.

당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용의자들이 ISIS와 연계된 것으로 밝혀진 상태이다. 북마케도니아에 뿌리를 둔 쿠즈팀 페즈줄라이라고 밝혔다. 이 용의자가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여행을 가려다 적발됐으며, 2019년 4월 징역 22개월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 용의자는 소년법의 적용을 받아 같은 해 12월 석방됐다고 덧붙였다.

이미 2년 전에는 독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만남도 가졌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슬로바키아에서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다루는 데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주 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인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하고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집에서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2020년 11월 3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2020년 빈 테러에 관련해 오스트리아에 거주중인 아르메니아인들에 대해 자택 대피를 권고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라고 통보했다. 특히 주 오스트리아 아르메니아 대사관을 통해 신변의 안전을 확인하는 연락을 반드시 하라고 요청하였다.  니콜 파시냔 총리는 빈 테러를 거세게 비난하면서, 오스트리아에 대해 조의를 표하며 언제나 아르메니아는 오스트리아의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니콜 파시냔 총리의 조의에 대해 "같이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는 사이가 되자"며 화답하였다. 이 응답을 받은 파시냔 총리는 다른 민족이나 종교에 대한 관용이라는 가치가 국제관계의 기반이 되는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