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브 가이즈 CEO, 세금 인상으로 4백만 파운드 손실 경고

존 에크버트(John Eckbert)는 영국 및 유럽의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CEO로,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의 세금 인상이 그의 사업 성장 계획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4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고용주 국가 보험(NI) 기여금의 인상이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에크버트는 "우리가 4백만 파운드가 더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더 많은 매장을 열고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금 인상이 이러한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신규 매장 한 곳을 여는 것이 50에서 75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에 따른 건설비용이 1백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투자와 고용의 선순환 구조가 깨어진다고 경고한다.

이번 세금 인상은 특히 식음료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많은 기업들이 파트타임 근로자들에게도 세금을 부과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고용주들에게 상당한 추가 부담을 주게 된다. 에크버트는 "국가가 250억 파운드의 세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중 상당 부분이 식음료 업계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에 대해 이러한 정책의 부작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한다.

그는 정부의 이러한 결정이 영국의 침체된 고속도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에 역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에크버트는 "우리가 매장을 확장하는 것이 고속도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이유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금 인상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에크버트는 또한, 최근의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위기로 인해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언급한다. 그는 "우리는 이 4백만 파운드를 보전하기 위해 가격을 올릴 수 없으며, 일부 비용을 스스로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파이브 가이즈의 버거 가격이 이미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에 비해 높은 편임을 인정한다.

파이브 가이즈는 이미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원가 부담이 크고, 이로 인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에크버트는 설명한다. 그는 "버거는 특별한 날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기는 음식이므로 고객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2013년 영국에 첫 매장을 연 파이브 가이즈는 현재 28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3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에크버트는 회사의 성공이 경영진의 구조와 깊은 투자자 관계 덕분이라고 설명하며, 경쟁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불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비판한다.

최종적으로, 에크버트는 영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가 사업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https://antcapital.blogspot.com/2025/02/rachel-reevess-tax-increase-will-cost.html

Rachel Reeves's Tax Increase Will Cost Five Guys £4 Million, Hurting Jobs and Grow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