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APR): 대어로 꼽히는 신년 첫 IPO, 유가증권시장의 주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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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APR): 대어로 꼽히는 신년 첫 IPO, 유가증권시장의 주목대상

뷰티 산업을 뒤흔든다! 에이피알(APR)의 상장 기대감 폭발

 

신년이 시작되면서 기업공개(IPO)의 화두가 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어로 꼽히는 기업이 있다. 2014년 설립된 화장품 및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에이피알(APR)이다. 에이피알은 최근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하며 금융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착수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는 37만9000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4만7000원에서 20만원까지이다. 에이피알은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어서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총 공모금액은 557억원에서 758억원으로 추산되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에서 1조5169억원이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2024년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목받는 에이피알의 향후 계획 중에는 에이피알팩토리의 생산 설비 증설, 뷰티 디바이스의 연구개발, 그리고 해외 마케팅 강화가 있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매출액 3977억원, 영업이익 392억원, 순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EBITDA(에비타, 상각전영업이익)는 534억원이었다. 또한, 올해 3분기에는 매출액 371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 순이익 574억원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의 상장은 기업의 미래성과 전망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대되는 상장 일정과 향후 사업 계획에 주목하면서, 에이피알의 주가 동향은 금융시장에서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