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이 많이 보급된 요새에는 드문 일이지만, 스타벅스가 막 국내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어떻게 주문을 할지 몰라서" 부담감에 스타벅스를 안 가는 사람도 많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커피주세요" 라고 해도 직원이 알아서 아메리카노 톨사이즈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물어보면 대체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니 너무 겁먹지 말자. 그래도 제대로 주문을 하고 싶다면 이 순서대로 따라하면 된다.
1. 스타벅스에 들어간다. (이 시점에서 파트너가 당신에게 인사를 할 것이다)
2. 카운터 앞으로 간다.
3. 파트너가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주문하시겠습니까?" 라고 묻는다.
4. 음료의 이름,사이즈,엑스트라 순으로 말한다.
4-1. 만약 기프티콘이 있거나 통신사 멤버십 카드가 있다면 위의 내용을 말해준 뒤에 보여주면 된다.
4-2. 국외에선 주문자의 이름을 묻는 경우가 있다. 음료가 나오면 번호 대신 이름을 불러주기 위함인데, 이름이 발음하기 힘들다면 말하기 편한 이름을 아무거나 대도 상관없다.
5. 결제한다. 결제를 진행하면서 주문한 음료는 이미 다른 파트너가 만들어주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주문자 뿐만 아니라 파트너에게도 귀찮기 때문에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라는 서비스를 마련해 두고 있다.
사이렌 오더의 사용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스마트폰에 스타벅스 어플을 깔아두고,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한다.
2. 스타벅스 매장 내에서 스타벅스 카드를 구매하거나 e-Gift Card 를 구매한다.
3. 만약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카드를 구매한 경우라면 파트너가 친절하게 선불 카드를 등록 해 주었을 것이다. 만약 등록해 주지 않은 경우거나 본인이 e-Gift Card 를 구매한 경우라면, 카드번호를 보고 자신의 계정에 해당 카드를 등록해 주도록 하자.
4. 앱 내에서 사이렌 오더를 이용해서 먹고싶은 메뉴를 선택한 후 사이즈, 엑스트라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5. 사이렌 오더의 경우 스타벅스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며, 현금 영수증 발행과 통신사 할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