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유비가 잠든곳 '충칭' 근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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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유비가 잠든곳 '충칭' 근대 풍경


충칭은 삼국시대에는 유비가 세운 촉한의 강주였다. 백제성이 있는 곳도 충칭시이다. 이후 수나라 때 유주로 바뀌었다가 송나라 때 현재 이름인 충칭이 되었다. 

시가지 밖을 보면 싼샤 댐이 있는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이 유명하다. 장비의 사당 장비묘, 유비가 최후를 맞은 백제성 등이 충칭 관내에 있다. 크루즈는 행정구역을 통과해 후베이성에 있는 이창에서 끝나는데 여기는 이릉대전의 무대였다. 충칭의 삼협 경치와 뱃놀이는 중세부터 유명했지만 싼샤 댐이 생겨서 수위가 확 올라가 협곡이 예전처럼은 웅장해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 근데 그렇게 협곡이 줄어들었는데도 상당히 웅장하다.


여기도 요즘의 중국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초고층 마천루 빌딩들이 수두룩하고, 베이징의 천단을 몇십 배 뻥튀긴 듯한 건축 양식으로 설계된 거대한 인민대회당이 있다. 중경도심에서 놀 만한 곳은 解放碑(해방비),九街(지우지에),大评(따핑), 南坪(난핑)정도로 나뉜다. 해방비와 따핑은 쇼핑중심가로 분류된다. 그리고 지우지에와 난핑은 술집이 많은거리로 유명한데, 보통 술약속이나 클럽을 가고 싶다면 지우지에 쪽으로 많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