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의 맛은 쓰다. 식감도 일반 쌈채소 생각하면 정말 뻣뻣한 편이다. 쓴맛과 더불어 떫은맛도 상당히 난다. 익혀먹으면 쓴맛과 떫은 맛이 줄어들고, 맛이 시레기와 매우 흡사하면서 영양은 더 많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데쳐서 호박잎이나 양배추쌈처럼 강된장과 함께 먹는 레시피가 다이어트 레시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이야기했듯 데치면 특유의 강한 맛이 옅어지는데다, 본판이 뻣뻣한 만큼 데쳐도 어느정도 씹는 맛도 있어서 괜찮은 편이다.
케일은 루테인의 함량이 높은데, 눈 건강에 도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염증 억제에도 도움된다. 당근이나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루테인 함량보다 약 25배 이상이나 많다.
또한 비타민K 함량도 높은데, 혈액을 맑게 해주고 면역력 상승에 도움된다. 비타민K 함량이 많은 브로콜리의 2.5배, 샐러리의 약 10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 또 셀포라판 성분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해독에 뛰어나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서 해독 및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흔히 갈아서 주스로 섭취하는게 더 좋다. 7~8월이 제철인 식품으로 오이와 함께 섭취시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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