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 실손 가이드라인 효과로 순익 1兆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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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 실손 가이드라인 효과로 순익 1兆 돌파

"보수적인 실손보험 가이드라인, 메리츠화재의 안정한 실적에 기여"

"3분기 실적 상승, 메리츠화재의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해석"

"자산운용 효율성, 메리츠화재의 투자이익 증가로 인한 순익 상승"

메리츠화재



1. 실손보험 가이드라인 효과로 안정한 실적 기록

메리츠화재가 실손보험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실손보험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최선추정부채가 8000억원 감소하고, 보험계약마진은 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실적 상승과 순익 1兆 돌파

메리츠화재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조7959억원, 1조3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26.7% 증가했다. 특히, 실손보험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았으며, 지주 순익 기여도는 70%에 달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3. 투자이익과 자산운용 효율성 증가

투자손익은 고금리 환경과 우수한 대출자산에 기인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4.9%로 전년 대비 0.7%p 상승했으며, 메리츠화재의 운용자산은 대출과 채권에 집중돼 있어 투자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4. CSM 상승과 미래 손익 전망

보험사 미래 손익으로 계상되는 CSM은 상당한 폭으로 상승했다. 올 3분기 기준 CSM은 10조68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400억원 늘어났으며, 신계약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높은 신계약 상승이 기대된다.

 


5. 자본건전성 양호한 흐름

메리츠화재는 리스크 관리로 인해 자본건전성 비율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3분기 K-ICS비율은 229.3%로 65%p 가까이 건전성을 높였으며,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6. 메리츠화재 관계자 의견

메리츠화재의 IR 상무인 김상훈은 "이번 분기 보험손익의 큰 변화는 실손 가이드라인 적용 효과로 최선추정부채는 약 8000억원 이상 감소했으며 CSM은 약 6000억원 증가했다"며 "투자손익은 엄정한 가치평가를 통해 충당금을 두텁게 쌓고 있음에도 고금리 환경과 우수한 대출자산에 기인해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CFO인 김준영은 "올 3분기에 반영된 계리적 가이드라인 효과로 일시적 이익이 세전 기준으로 1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며 "3분기의 경우 일시적 이익을 제외하고도 올해 분기별로 꾸준한 이익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를 통해 4분기 이익도 견고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 수익성으로 향후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보험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