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족 '인종청소'를 묵인했다는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 지난달 호주-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곤욕을 치렀던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가 아세안 정상회의에 불참한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은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저 타이 미얀마 정부 대변인은 "수치 자문역이 이번 주말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불참한다. 그를 대신해 윈 민트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