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 아키히로는 유튜버이자 부동산업자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어색해하지 않고 즐겁게 말을 건네는 사교적인 성격이다. 잘생긴 외모와 저음의 목소리, 말끔한 패션 센스로 중년의 간지가 난다며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시계는 롤렉스 데이토나를 애용하며 가끔 IWC의 포르투기저를 착용한다. 자택은 우메다 스카이빌딩이 건너다 보이는 우메다의 9800만 엔(약 10억원)짜리 25평 타워맨션. 35년짜리 담보대출로 사서 은행에 매달 월세처럼 160만원씩 낸다고 한다. 나이는 1972년생.
재일 한국인인 오오카와 상과는 달리 구마모토현 출신의 일본인으로 알려졌으며, 유튜브 방송을 통해 스스로 한일혼혈임을 밝혔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이중언어 구사자로서 서울 토박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한국어(1970년대생이 주로 사용하는 현대 서울 방언에 해당하는 한국어)를 구사한다. 몇몇 식재료에 대해 언급할 때 일본식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나 상당수의 일본어 단어를 한국어로 다시 해석해 설명할 정도로 한국어 지식도 해박하고, 심지어는 외래어를 일본식이 아닌 한국식으로 읽기도 한다. 한국어로 말할때는 일본어로 생각해서 한번 번역을 거치는게 아니라 한국어로 직관적으로 생각하고 말한다고. 본인도 한국인들에게 굳이 자신이 일본인임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https://youtu.be/Wc2YPd43EBc
구독자 2만 기념 영상에서 왜 한국어가 원어민처럼 능숙한지 구독자가 10만이 되면 밝히겠다고 했다. 2019년 6월 17일 구독자 10만을 달성하였고, 그 기념으로 6월 25일에 공개한 위 영상에서 일본 여권을 인증함과 동시에 한국어 실력이 왜 좋은지 이유를 밝혔다. 부모님의 일 관계로 무려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모두 한국에서 졸업했다고 한다. 이렇듯 20살이 될 무렵에 다시 일본으로 넘어간 셈이라 사실상 다른 언어를 모국어처럼 그대로 흡수하는게 가능한 유소년기-청소년기를 한국에서 보냈기에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후 2022년 7월 14일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코미디언 정준하의 고등학교 1년 후배라고 언급한다. 정준하는 서울 강서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니 마츠다 또한 이 곳을 졸업했을 것. 상기된대로 국민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어린 시절 한국에서 지낸 총 기간이 14년 이상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한국인 직원들과 어릴적 한국에서의 추억 이야기를 자주 꺼내면서 함께 공감하는 것이 가능한 정도이다. 오히려 김과장을 비롯하여 나이대가 더 어린 한국인 부하직원들보다 1970년대 말~90년대 초까지 격동기 내지는 고도성장기 당시의 한국을 훨씬 더 잘 기억해서 역으로 예전 한국의 모습이나 문화들을 어린 직원들에게 역으로 설명하는 장면도 지나가듯이 비춰진다.
실례로 오사사에서 한국 방문 영상들을 올렸을때 마츠다 부장이 과거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한창 본인 또래의 X세대 오렌지족들이 휩쓸던 시절을 지나가듯이 얘기하거나 삼각지역 지하철이 없던 시절에 양곱창집들이 그 인근에 즐비했었다는 디테일한 유년시절 얘기도 풀어냈다. 그때마다 한국인 직원들이 "여기가 그랬어요?"식으로 놀라는듯한 반응들이 나오곤 했다.
그는 애연가이자 애주가다. 종종 담배를 끊겠다고 말을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혀 끊지 못한 상황으로 보인다. 피우는 담배는 말보로 미디움이다. 오오카와 상의 말에 의하면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며, 본인도 퇴근 후 술을 마시러 가는 장면을 몇차례 보이기도 했다. 술을 마시는 순서도 확고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생맥주(나마)>하이볼>일본주(니혼슈) 순으로 마신다.
부동산 전문가답게 관련 지식은 물론이고, 음식 등과 관련해서도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음식 관련 영상에서는 취미로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관련 종사자라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 과거 복집을 운영했고 전문 자격증도 있지만 현재는 접었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사아~!'(さあ)라고 하는 추임새를 넣는 말버릇이 있다. 일본에서 자주 사용하는 추임새로, 한국인들이 흔히 '자!'라는 추임새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사업차 한국, 특히 서울특별시를 자주 방문하고 있다. 주로 동대문 쪽을 많이 다니는 듯하다. 허나 행동반경이 넓지는 않은지 라이브 방송에서 한 팬이 청량리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주자 청량리 쪽에는 갈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순대국의 가격을 줄줄이 꿰고 있을 정도로 자주 오는듯. 하지만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엔 잘 방문하지 못했는지 한국에 가면 가장 먼저 술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운동을 했던 사람 중 확진자가 나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동영상이 업데이트 된 2021년 6월 24일에는 회복된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엔 회사직원들과 나오는 영상이 부쩍 늘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후 건강을 회복했지만 좋았던 피부상태가 이전보다 많이 푸석해졌다.
https://youtu.be/NHwGLvKcpII
추석영상으로 직원들과 진짜로 친하고 편하게 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러 영상 속 모습에서 보았을 때 젊은 직원들과도 나이와 직급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듯하다.
과거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때 '정명호'라는 한국 이름을 썼다고 한다. 이름 부분인 아키히로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밝을 명(明)'에 '넓을 호(浩)'가 되기 때문. 아버지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성씨인 '정'은 어머니의 성으로 추정된다.
최근 오사사 채널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여기어때의 광고모델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오사카에 거주한 기간이 길어 일본어를 구사할 때 가고시마 방언이 아닌 간사이벤, 그 중에서도 오사카벤을 사용한다.
최근 영상에서 유부남으로 밝혀졌다.
키는 175~180cm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