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9.
예전에 락앤락 슬림 양념통 8P 세트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려고 재구입했어요. 물론 사용하다 보니 뚜껑의 연결 부분이 부러지는 등 단점도 있지만 깔끔하면서도 이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듯 싶어요.
오후 늦게 구입했더니 그 다음날 발송되었어요. 에어캡으로 포장해서 보내주셨네요.
락앤락 슬림 양념통 8P 세트 박스입니다. 우드 선반에 올려놓은 캐니스터, 슬림형 양념통의 사진과 함께 흰색 바탕에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한 느낌이예요.
박스의 모든 면에는 락앤락 슬림 양념통 세트에 관한 내용이 표시되어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니 비닐지에 포장된 캐니스터가 가장 상단에 들어있네요. 캐니스터 4개, 슬림형 양념통 4개, 선반, 계량스푼, 내용물 표시 스티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용 계량스푼이 있어서 양념이 섞이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내용물 표시 스티커는 양념통 손잡이에 부착하면 내용물을 보다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슬림한 스타일의 2단 선반으로 공간 활용에 용이하며 철제 선반과 달리 우드 재질의 선반으로 주방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어요. 단정하고 화사합니다.
사각형 캐니스터는 개별적으로 비닐지에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사각 캐니스터는 380ml 용량을 넣을 수 있는 제품으로 총 길이는 12.5cm예요.
캐니스터 바닥에는 품질표시 및 주의사항이 빼곡하게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어요.
캐니스터 안에는 소개 및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캐니스터는 설탕, 커피, 향신료는 물론 드라이 푸드 보관도 용이하며 식기 건조기, 전자렌지 사용은 불가하다고 해요.
뚜껑 부분이 원터치 오픈형 구조로 되어있어서 여닫기가 보다 편리해요. 열고 난 후 PUSH라고 표시된 부분을 눌러주면 탁 소리가 나면서 닫혀요.
캐니스터의 단점은 뚜껑과 연결된 고리 부분이 자꾸 빠진다는 점인데요. 물론 세척할 때는 뺄 수 있어서 좋지만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니 자꾸 빠져버리네요.
입구 둘레에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있어서 밀폐력을 높여줍니다. 밀폐식 조미 용기이기 때문에 건조물, 가루 등 어떤 재료를 보관해도 크게 문제가 없어요.
슬림형 양념통도 캐니스터처럼 개별적으로 비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직사각형의 슬림형 양념통은 폭이 좁고 깊이감이 있는 편이라서 고춧가루 등 용량이 많은 재료를 보관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깔끔한 디자인이예요.
손잡이가 있어서 용기를 통째로 들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뚜껑과 몸체를 연결하는 고리 부분이 있어요. 이 고리를 위로 올려주면 오픈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니 이 부분이 부러져버리더군요.
뚜껑 안쪽에 실리콘 패킹을 이용하여 내용물이 쉽게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우드 선반의 윗단에는 캐니스터 4개를 올려놓고 하단에는 슬림형 양념통 4개를 넣었어요. 용기를 모두 올려놓으니 깔끔하고 단정해 보여서 좋네요.
8P 세트 말고도 4P, 6P 구성이 있으니 원하는 세트로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드 선반 윗단에 사각 캐니스터 대신 심플리오가닉 향신료 5개를 올려봤어요.
심플리오가닉 향신료 용기 5개가 락앤락 우드 선반에 부족함없이 딱 들어맞아서 너무 좋네요. 심플리오가닉 향신료 용기는 그 자체가 이뻐서 따로 옮겨 담을 필요가 없어요.
슬림 양념통에 각각 고추씨, 설탕, 고춧가루, 깨를 넣은 후 선반에 넣어주었어요.
깔끔해서 좋네요. 특히 손잡이가 선반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용시 편리합니다.
사각 캐니스터, 슬림형 양념통 모두 원터치 형식의 뚜껑이고 실리콘 패킹으로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다만 사용하다보면 양념통 고리가 부러지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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