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관한 오해와 진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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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관한 오해와 진실 5


2014. 11. 20.

탈모가 시작되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오지랖'도 시작됩니다. 마음 써주는 건 고맙지만, 문제는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주기 쉽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어떤 사람은 "맞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틀리다"고 하는 탈모에 대한 이야기, '탈모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 5'를 살펴보겠습니다.


탈모에 관한 오해와 진실 5

1.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탈모가 진행된다?

아닙니다. 탈모가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꼭 탈모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탈모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아니라 이 호르몬이 5-알파 리덕타아제에 의해 변화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입니다. DHT가 모낭세포의 특정 부분과 결합해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탈모치료제 역시 직접적으로 남성호르몬을 타겟으로 하지 않고, 5-알파 리덕타아제를 억제하는 기전과 관련이 된 것이 많습니다.


2.여자는 대머리가 없다?

아닙니다. 여자도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남성탈모와 여성탈모는 그 유형이 다를 뿐이지요.

남성탈모는 주로 이마가 넓어지는 형태인 M자형 탈모나 정수리부분의 모발밀집도가 떨어지는 정수리 형태로 진행되어 쉽게 눈에 띄지만, 여성탈모는 가르마가 전체적으로 넓어지면서 진행되며 머리가 길기 때문에 가리기 쉬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여성 역시 탈모의 유전적인 요인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피할 수 없는 산후탈모까지 다양하게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3. 지성두피는 탈모가 잘 생긴다?

아닙니다. 두피도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에 비해 피지분비가 원활한 두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지성두피지요.

지성두피는 상대적으로 피지분비가 많기 때문에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두피염증이나 가려움, 따가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루성 두피염이나 모낭염 등으로 진행된다면 당연히 탈모가 생기기 쉽겠지요. 그러나 지성두피라 하더라도 청결에 신경 쓰고 올바른 샴푸법으로 건강하게 관리한다면 탈모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4. 머리카락은 한번 빠지면 다시 나오지 않는 것인가?

아닙니다. 모발은 한번 나오면 평생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자라면 빠지고 또 새로운 모발이 나기를 반복합니다. 이를 모주기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자라는 생장기는 3년, 퇴행기는 3주, 휴지기는 약 3개월의 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탈모는 기존의 있던 건강한 모발이 어느 날 갑자기 빠져서 더 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모유두가 작아지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주기가 짧아지면서 모발이 생장기를 충분히 보내지 못하고 빨리 빠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5.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된다?

아닙니다. 모발은 생장기를 거친 후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가 되면 저절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는 횟수와 상관 없이 모발은 생긴 지 일정기간이 지나면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머리 감을 때 마다 빠지는 모발의 양이 걱정되어 머리를 매일 감지 않고 2-3일에 한번 감는다면, 오히려 먼지와 땀으로 범벅된 지저분한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도하고 더 많이 머리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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