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메트리 (psycho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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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메트리 (psychometry)


2014. 9. 14.

시계나 사진 등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심령적(心靈的)인 행위일본 만화 ' 미스테리극장 에지 '를 통해 많이 알려진 초인적인 능력이다.미국의 과학자 J.R.버캐넌이 제창한 용어이다.
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이 이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이 능력은 투시(透視)의 일종인데, 이전에 존재했던 인간의 기억이 냄새처럼 주위의 사물에 남는다는 초심리학적 가설(假說)에 의거한다. 이에스피(ESP) 카드에 의한 투시능력실험 등은 이것을 응용한 것이다.



근년에 영국 ·미국에서는 사이코메트리를 채택하여 범죄현장의 유류품(遺留品)에서 범인이나 피해자의 행방을 추적하는 실험을 한다. 네덜란드의 투시능력자 G.크로아젯은 이 분야의 경찰협력자로서 유명하다.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라는 언어는 그리이스어의 'Psyche(혼)'과 'metron(측정)'이 합성된 단어로서 말 그대로 해석하면 '물건의 혼을 계측하여 해석하는 능력'이라는 뜻이며, 미국 남북전쟁시절에 유명한 지질학자였던 덴튼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이름지어졌다. 덴튼교수는 그의 누이인 앤덴튼 그리지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고하고 있는데 그녀는 어떤 지질학적 견본(광석, 돌멩이, 화석류)를 이마에 갖다대는 것만으로 그 견본에 관계된 과거역사를 시각적인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덴튼 교수 는 그의 연구결과를 '사물의 혼(The Soul of Things)'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으며 이 책에서 정신집중을 사용하여 어떤 물건에 관련된 과거를 읽어내는 힘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Psychometry'란 말을 처음 사용하였다.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사이코메트리란 어떤 물질적 대상을 시발점으로 하는 투시능력의 일종이다.


이러 한 대상에 의존하지 않아도 투시는 가능하지만 객관적인 대상이 정신집중의 매개체로 작용하면 투시현상자체가 어떤 의도된 상황에 잘 맞추어지게되며 또한 투시결과를 검증하는 객관적 자료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이코메트리라는 특정능력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덴튼 교수는 그의 연구 결과속에서 그의 누이 크리지에게 이마에 갖다댄 물건이 무엇인지 알수 없도록 단단히 포장을
하여 건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음의 눈앞에 전개되는 생생한 영상을 통하여 그것에 얽힌 과거의 역사를 읽어내었다고 밝히면서 사이코메트리 능력자는 무언가 물 질에 새겨져 있는 어떤 지워지지않는 기억을 감지해내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런 능력자들이 미궁에 빠진 범죄수사에 이용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1943년에 네덜란드의 피터 허코스(Peter Hurkos)는 사다리에서 떨어져 두개골이 금이 가는 중상을 입었는데 대신에 이 사고로 우연히 다른 새로운 능력 을 얻게 되었다. 이 능력이 알려져서 헤이그 경찰국이 협조를 요 청하였는데 그는 피살된 사람의 외투만을 가지고 살인자의 인상 착의 -안경을 끼었고, 콧수염이 있으며 의족을 하고 있다- 를 상세하게 알아 맞추었다고 한다.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였을때 허코스는 물증에 사용될, 범죄에 사용한 무기를 감춘 장소까지 알아내었다고 보고 되고있다.

또 1964년 유트레히트의 게리드 크로이제(Gerard Croiser)는 미시시피에서 발생한 세 명의 네덜란드 노동자들의 살인사건 해결을 위해 협조해달라는 경찰의 요청에 의해 사소한 물질적 자료만을 가지고도 죽은 시체가 있는 지점을 정확히 찾아내었고 그 살인사건에 지역경찰들이 관련되어있다는 것도 알아내었던 것이다. 이 밖에도 무수한 미궁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것이 유트레히트 대학 기록보관소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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