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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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을 보고나서


2014. 9. 10.


닌자터틀을 보고 들었던 느낌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고 나서의 느낌과 조금은 흡사했다.

팀을 이뤄서 적을 섬멸하는 히어로들, 시종일관 느껴지는 진지함 따윈 버린 유쾌한 성격의 캐릭터들, 시간이 갈수록 서로와 호흡이 맞아가며 하나의 팀이 되는 전개 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닌자터틀 또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되었다.


일단 제목이 TMNT(teenage mutant ninja turtles)이라 그런지 거북이들이 아직 10대철부지다. ㅋㅋㅋㅋ

그들끼리 투닥거리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흐뭇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CG로 표현된 거북이는 그래도 귀엽게 봐줄만한데 거대화 된 쥐(스플린터)는 으으 귀엽다고 하기엔 뭔가.....정감 돋는 비주얼은 아니었다.



영화는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끝내주게 재미있는 영화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이런류의 매해 여름시즌에 나오는 블럭버스터 영화들은 그냥 크게 생각안하고 보기에 무난한 정도로 만들기때문에 막 스토리의 전개나 원작과의 여러가지를 빗대어서 보게되면 보는이만 피곤해진다.


엄청나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뭐 굳이 야 그거보지마!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도 아니었다.


이거저거 생각하며 영화보는것에 지친 분들이 보기에 가볍게 볼 수 있는 볼거리가 있는 팝콘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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