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파트, 선도지구 발표 후도 가격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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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아파트, 선도지구 발표 후도 가격 하락 지속


2024. 6. 4.

선도지구 경쟁에도… 반년 만에 8000만원 '뚝'

일산동구, 1기 신도시 중 홀로 집값 하락 일산서구, 2년 전보다 시세 2억원 내려

일산집시장, 선도지구 경쟁 속 고요한 풍경

 

일산, 분당과 평촌에 이어 선도지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1기 신도시 일산의 집값은 아직까지는 급등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일산동구 마두동의 강촌1단지 전용 84㎡ 아파트는 지난달에 5억6000만원에 거래되었다. 하지만 이는 이전 거래가격보다 3000만원 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모습

일산 집값의 하락세

일산의 아파트 시장은 선도지구 경쟁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6억4000만원에 거래되었으나, 5월에는 5억원대로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거의 반년 만에 8000만원이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아파트도 약세

선도지구 경쟁에 참여한 다른 아파트들도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후곡15단지의 경우, 직전 거래보다 7000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으며, 후곡10단지 역시 직전 거래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후곡마을

부동산 시장의 전망

일산의 부동산 시장은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도지구의 재건축 사업이 시작되었지만, 일산의 사업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아서다. 또한, 분담금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재건축에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산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매수세가 확실하지 않으며,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양 일산신도시 아파트 단지

결론

일산의 부동산 시장은 선도지구 경쟁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수세의 부재와 재건축 사업의 낮은 사업성이 약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산의 집주인들은 현재의 시세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