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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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의 유래


2014. 9. 4.

테디베어의 테디(Teddy)는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테오도어 루즈벨트의 이름에서 따 온 것입니다.
테오도어(Theodore)의 미국식 애칭이 테디(Teddy)라는건 누구나 아시겠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평가되는 루즈벨트 대통령은 특유의 강력한 리더쉽과 우직한 품성으로 인해 곰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널리 알려져 있는 곰사냥터에서 일어난 에피소드가 전 미국 국민에게 언론을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루즈벨트 대통령과 곰과의 연상관계는 더욱 밀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루즈벨트가 곰사냥을 갔을때 곰이 나타났지만 쏘지 못했습니다. 덤불 숲에서 새끼곰이 나왔기때문이죠)
이 시기에 독일에서 만들어진 곰인형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선을 보이면서 그 인형들에게 루즈벨트 대통령의 애칭을 따서
테디베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까지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곰인형의 보통명사가 되어 버렸답니다. 최초의 테디베어는 1903년에 탄생되었다고 하는데, 독일의 마르가르테 슈타이프 여사가 봉제로 곰인형을 만들어 본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선보인 이 곰인형에 사람들은 모두 신기해했고, 미국의 한 무역회사에서 이 곰인형들을 독일의 슈타이프사로부터 수입하여 미국에 첫선을 보임으로써 본격적인 테디베어의 장을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값싼 동물인형들을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초창기의 테디베어는 오로지 꼼꼼한 수작업을 이용해 오랜 시간이 걸려서 하나씩 만들어낼 수 있는 고급품이었다고 합니다. 가격도 워낙 고가라서 주 고객층은 유럽이나 미국의 상류층들이었고, 따라서 테디베어는 차츰 하나의 귀족문화로 정착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서민들도 공장에서 대량생산된 곰인형을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초창기의 전통적인 테디베어를 고수하는 매니아들로 인해 한 세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 걸쳐 조직된 동호회를 중심으로 테디베어 만들기가 꾸준히 내려올 수 있었으며,
활발한 작품활동과 국경을 초월한 교류를 통해, 비로소 하나의 예술분야의 장르로도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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