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인류를 구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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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인류를 구한 인물


2014. 8. 21.


스타니슬라프 예프그라보비치 페트로프
1939년생 소련군 공군 장교



'그냥 컴퓨터의 오류인듯 하다'


이 간단한 말 한마디가 70억 인구를 구했다.

1983년이 러시아 인공위성이 태양빛을 미국의 ICBM으로 오인하고 우발적 핵전쟁이 일어날 뻔 한적이 있었다.

컴퓨터가 ICBM 한발이 미국에서 발사되어 소련으로 오고있다는 정보를 보냈다.

근데 IBCM이 곧 다섯발로 늘어났다는 정보도 들어왔다. 당시는 미국하고 소련의 냉전시대라 언제 핵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였다.
당시 NATO가 소련에 대한 선제 핵전쟁 훈련도 하고 있었고 유리 안드로포프 서기장이 오늘내일 하는 사람이라 지휘관의 공백이 생겨서 신경이 많이 날카로왔다.

이러한 상태에서 이런 경보가 나니까 소련은 드디어 이새기들이 본색을 드러내는군 하고 모든 발사권한을 페트로프에게 맡겼다.

관제센터 당직에 있던 페트로프가 그냥 사령부에다가 핵쓰라고 연락하면 바로 핵전쟁일어나는 거였다.

근데 페트로프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갔다. 미국이 핵전쟁 하려고 했으면 있는거 다 쏟아붓지 겨우 ICBM 5발? 이거 오류 아닐까?

아니면 미국의 페이크?  두가지 방향에서 갈등하다가 핵전쟁취소코드를 입력하고는 사령부에다 전화걸고 짤막하게 한마디 했다.

'이건 컴퓨터의 오류인것 같다.'

아무렇지도 않은 이 한마디가 70억 인류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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