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간첩의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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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간첩의혹 사건


2023. 1. 24.

 

2023년 1월 18일에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사전에 발부받은 영장에 따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본부와 영등포구에 소재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본부, 광주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기아자동차 공장 노조에 압수수색을 동시간대에 진행했으나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 광주기아차노조 측의 저항으로 충돌이 일어났다.



2023년 1월 18일 오전 9시 경,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본부에 압수수색을 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반발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국정원 직원들을 향해 온갖 욕설과 함께 외모 비하까지 하는 등 노골적인 모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 지하조직이 제주특별자치도, 경남 창원시, 경남 진주시, 전북 전주시 등 전국 각지에 결성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2023년 1월 9일부터 진보당과 민주노총 소속 인사들이 연루되었다. 총 17명에 달하는 인사들이 캄보디아에서 북한 공작원과의 접선을 통해 민주노총 산하 제주 4·3통일위원회 장악이란 임무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었다.

또한 광주 기아차 공장도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고 종료됐다. 또한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받았다. 기아노조간부 D씨는 압수수색 직전 잠적한 것으로 보이며, 국정원 등은 압수수색 계획 등 수사기밀이 사전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세월호 제주기억관 평화쉼터와 그곳을 자택으로 삼고 있는 운영위원장까지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색 결과 민노총 간부 등 4명이 북한 공작원들과 최소 5차례 이상 접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노총은 압수수색 이후 파쇄전문업체를 불러 내부 문서들을 폐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 간부가 2017년 9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하여 조선로동당에 가입한 정황이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남측 정보 등을 넘겨준 대가로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1만달러에 해당하는 공작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